00:07야 능근아
00:10어머 8번
00:12아 심하게 할 때도 있구나
00:21어떻게 이렇게
00:25너무 안 됐다
00:33아 지혜야
00:37제발 좀 그만해
00:45생각을 해봐 집에 왔어
00:48싸우고 이 꼴로 있어
00:51화가 나
00:52이 꼴가 이런 거 한다고 퍽이나 나아지겠다
01:03뭐 빨리 안 돼
01:05심지어 앞에서 하는 모습 보여줄게
01:09저걸 왜 보여줘
01:10그럼 쟤도 충격 받아서 안 이러겠지
01:14아니야 아니야
01:15아 어떡해
01:25얘는 또 얘대로 지금
01:29진짜
01:31진짜
01:31아
01:45온 가족이 지금
01:47안 쓰러 죽겠다 진짜
01:51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요
01:54우리
01:55지금 본인의 모습을 봤어요
01:58어때요
02:07잘 모르겠어요
02:10불쌍하죠
02:11네
02:13불쌍한 거예요
02:14절대 아프게 하면 안 돼
02:16불쌍한 자신을
02:20이게 뭐야 이게
02:22엄마도 우울증
02:24약 먹고 있는데
02:26너도 그렇고 지우도 그렇고
02:28다 약 먹어서
02:29엄마는 속상하고 그러거든
02:31하아
02:32근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해
02:34엄마 때문이 아니잖아
02:36응
02:36그건 엄마 때문이 아니잖아
02:38어머
02:40뭐가 제일
02:41가장
02:42마음이 아팠어
02:43그냥 아빠 때문인데
02:45하아
02:46세상에
02:50엄마랑 아빠가 그렇게 싸웠잖아
02:52매일 싸워서
02:54X를 했어
02:56어머
02:57어머 난 무서워
02:58너무 힘들었겠다
02:59아니 외롭고
03:02너무 무서워
03:0410년 동안
03:05술 먹으면
03:06소리 지르고
03:07꼬장 부리고
03:08누워서
03:09길바닥에 누워서 잠자고 있고
03:11아
03:11그리고 그거
03:12진짜 짜증나 온 거야
03:13아니 왜 자꾸
03:14자기 그걸로 낳은 애한테
03:17왜 자꾸 자기 딸이 아니라고
03:19부정을 하는 거야
03:19무슨 말이야 또
03:23그리고 내 딸 아니었으면
03:25그냥 버리던가
03:26나도 사실 지금 와서 말하지만
03:28나도 아빠 딸 하기 진짜 싫었어
03:29난 왜 아빠 피가 나한테 섞여 있는지도 모르겠어
03:31나 지금 피 다 뽀옹거리고 싶어
03:33그래가지고
03:33너무 화나서
03:39언어폭력을
03:39가족한테도 다 하시고
03:41아이고
03:42진짜
03:43오진 말들로 그냥
03:44너무 화가 난다
03:46그래서 그런지 나는
03:47어릴 때 말고
03:50아빠랑 같이 살면서부터
03:52저녁에 안 온 적이 한 번도 없었어
03:54아
03:57엄마도 그랬어
03:59그러니까 엄마도 안 행복한데
04:01나는 얼마나 안 행복했냐고
04:02나는 더 어렸는데
04:04그러니까
04:14아휴 너무 안 됐다 정말
04:18누나 또한
04:19또 다른 형태의
04:20아픔과 고통을
04:22고스란히 지금
04:23겪고 있다고
04:23생각이 됩니다
04:24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04:26너무너무 아팠습니다
04:27자 그런데
04:29자해를 하는
04:30이유들이
04:31여러 가지가 있어요
04:33근데 이제
04:33금쪽이 누나 같은 경우에는
04:35극도의
04:36불안과 두려움과
04:38마음의 고통과 아픔을
04:39잊으려고 하는 면이 있고요
04:42그 다음에
04:43자해는
04:44자기 처벌적인 면도 있어요
04:46내가 뭔가 잘 안 되고 있고
04:48자꾸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구나
04:50예를들어 아까
04:51금쪽이하고
04:52서로 폭력을 주고받았잖아요
04:53그리고 나면
04:54화도 나지만
04:55자괴감이 심하다고요
04:57내가 또 이랬네
04:58내가 그 아빠의
04:59그 폭력을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05:01나 또한
05:02또 이런 행동을 했네
05:03이러는 자괴감이 생기면
05:05화도 나지만
05:06정말
05:06죽고 싶을 만큼
05:08괴롭거든요
05:09그래서
05:11자해를 하기도 해요
05:12자기 처벌적으로
05:12자 그런데
05:13또 하나 더 깊게 생각해 봐야 되는 거는
05:17누나는
05:18자해를 통해
05:19그러니까
05:19저 깊은 내면에 느끼는
05:21이 마음의 고통을
05:24자해라는 상처를 통해
05:27가시화시키는 거죠
05:29눈에 보이잖아요
05:30이거는
05:31고통이 큰 날은
05:33자해가 좀 더 길 거고
05:35고통이 좀
05:37그거보다 덜한 날은
05:38살짝 그을 거고
05:39이렇게
05:40고통을
05:41비주얼라이제이션
05:43이거를
05:43가시화라고 하는데
05:44눈에 보이는 걸로 바꿔서
05:46마음의 고통은 다루기 어려운 반면
05:49이 자해의 상처는
05:51약을 바르든
05:52밴드를 붙이든
05:54꿰맨다고 하죠
05:55수처를 하든
05:56이거를
05:57눈에 보이게 다루어 낼 수 있거든요
06:00돌볼 수 있거든요
06:01이걸로 좀 바꾸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06:04제가 봤을 때는
06:04그래서 보통은
06:07저렇게까지 하면 얼마나 아플까
06:09그러지만
06:10그냥 어떻게 보면
06:11그냥
06:13살기 위해
06:15저절하게 그냥 절규하고
06:17몸부림치고
06:17그런 것 같아요 저는
06:20정말 안타까운 거는
06:23모든 세 명의 가족이 다 그런 것 같아요
06:25정말 안타까운 거 같아요
06:26엄마는 그럴 때
06:28플래시백이 생기면서
06:29아가처럼 울부짖고
06:31누나는 그럴 때
06:33자기 몸에 상처를 내고
06:34우리 금쪽이는 그럴 때
06:36극도의 공포감에
06:37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공격을 하고
06:40그게 안 될 때는
06:42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06:44무력감에
06:45그냥 얼어붙고
06:46그래서
06:46이런 경우들을
06:48복합 PTSD라고 해요
06:51그래서
06:51이 가족들은
06:55이 모두가
06:56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06:58모두가 동일하게
06:59이 가정폭력의
07:01피해자들이 보이는 모습이라고
07:03생각이 들고
07:04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07:05세 명 모두가
07:06회복과
07:08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07:10너무 마음이 아프고
07:13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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