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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분 전


[앵커]
42년 만에 오토바이 번호판이 이렇게 더 크고 또렷하게 바뀝니다. 

배달 라이더들이 늘어나면서 더 잘 보이는 번호판으로 불법 운행을 단속하겠다는 건데요.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오토바이 번호판을 휴대전화로 찍어봤습니다.

확대를 하면 겨우 숫자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지역 번호는 아예 식별되지 않습니다. 

무인 단속 카메라가 불법 운행을 단속하기 어려운 겁니다.

이런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내일부터 더 크고 뚜렷한 새 번호판을 도입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이륜차) 법규 위반하고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거든요. (새 번호판) 단속하는 인식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면서."

번호판 세로 길이를 3.5센티미터 늘려 숫자 크기가 커졌고 지역명을 없애는 대신 전국 단위 번호로 통일했습니다.

글자색도 청색에서 눈에 더 잘 띄는 검정색으로 바뀝니다. 

기존 번호판은 1984년 처음 표준화됐는데요. 42년 만에 바뀌는 겁니다.

새 번호판은 내일부터 신규 사용신고를 하거나 재발급받는 이륜차에 적용됩니다.

교체 비용은 5천 원에서 7천 원 사이. 

기존 번호판 사용자도 원하면 시군구청을 방문해 새 번호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조성빈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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