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영화로 4년 만에 쾌거가 기대됐던 나홍진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00:06나 감독은 개봉 전,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0:12프랑스 칸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00:17네, 프랑스 칸에 나와 있습니다.
00:19네, 김 기자. 나 감독이 결국 상을 받지는 못했군요.
00:25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제79회 칸 영화제 폐막식이 끝났습니다.
00:30폐막식이 끝나고 관객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00:33이거 리미엘의 대극장은 여전히 인파로 몰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38오늘 한국 취재진 최대의 관심은 한국 영화 가운데 4년 만에 수상을 할지
00:44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수상할지 최대 관심사였는데 안타깝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00:49올해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감독의 작품 피오르드에 돌아갔고
00:55사실상 2등상인 심사위원 대상인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를 다룬 작품 미노타우르가 받았습니다.
01:03주요 수상작들을 보면 대부분 이미 칸과 유럽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감독들의 작품이었습니다.
01:10전통적으로 칸이 선호하는 감독의 문제의식과 사회 역사적 질문이 담긴 작가주의 영화들의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8나홍진 감독의 호프처럼 장르적 파격을 앞세운 작품에 상을 주면서
01:23칸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일부의 기대도 나왔지만
01:28신사위원단의 판단은 달랐던 겁니다.
01:31다만 호프는 이번 경쟁 부문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습니다.
01:37또 이창동, 박찬욱, 동준호 감독 이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01:41새로운 감독이 존재감을 드러낸 점도 성과로 꼽힙니다.
01:46나 감독은 배급사를 통해 전환 입장을 통해
01:48이번 영화제 참석은 후반 작업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내려진
01:52깐의 러브콜에 감사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56또 개봉 전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면서
02:00이번 영화제에서 받게 된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02:04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07지금까지 프랑스간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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