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치솟은 국제유가에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배로 뛰면서 여행객들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00:07공습으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중동 일대를 오가는 여객편이나 화물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6인천공항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00:22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00:24국제선 탑승객들의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3배로 오르는 건데 부담이 어느 정도로 커지는 거죠?
00:33일단 대한항공 국제선 사례를 먼저 보겠습니다.
00:36중동사태 발생 이전 싱가포르 항공류 평균값을 기준으로 책정된 3월 유류할증료는 기존의 6단계에 해당했습니다.
00:44하지만 전쟁 발발 이후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여기서 한 번에 12개 단위 올라서 4월부터는 18단계가 적용됩니다.
00:52이에 따라서 4월부터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는 최소 8만 4천원에서 60만 6천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00:59원래 3월엔 후쿠오카 등 짧은 노선은 할증료가 2만 7천원, 뉴욕처럼 최장거리는 19만 8천원이 붙었지만 이게 3배로 껑충 뛰게 되는 겁니다.
01:09아시아나 국제선도 4월부터 유류할증료가 3배 이상 오르고 저비용 항공사들 역시 비슷한 공지를 하나둘 올리고 있습니다.
01:20급상승한 유류할증료가 이제 4월부터 적용이 돼서 그러니까 미리 표를 사야 하냐 이런 반응도 나오고 있는 거죠?
01:30네 이곳 공항에서 만난 승객들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항공권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게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01:38발권일 기준으로 4월부터 유류할증료가 오르기 때문에 미리 서둘러서 예배를 맞춰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01:48요즘 같은 경우는 좀 생각보다 가격이 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올라가지고
01:54아 이 정도면 좀 부담스러운데 라는 생각이 좀 드는 그런 것 같아요.
02:02아무래도 중동사태 이후로 국제선 항공료가 계속해서 그간 올랐었던 추세도 있기에
02:08유류할증료가 여기서 추가로 더 오르면 가격 체감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02:13실제로 장거리 항공편 최근 가격 변동 상황을 보면
02:16어제 인천에서 8일을 가는 항공편 최저가는 72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02:21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엔 36만 원이었으니까 가격이 꾸준히 오른 셈입니다.
02:27다른 여러 장거리 노선들을 봐도 이 같은 가격 상승 추세가 두드러집니다.
02:34중동 일대를 오가는 항공편들도 여전히 계속 취소되고 있죠?
02:41대한항공과 중동 지역 3개 항공사가 전기 항공편을 운항해왔는데 여전히 많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02:47대한항공은 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을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한 상황입니다.
02:52오늘도 중동 지역 10개 항공편 가운데 두바이를 오가는 에미리트 항공편 2개만 운항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02:59이마저도 어제 두바이 공항 인근 드론 공격으로 두바이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하나 더 취소됐습니다.
03:05이런 상황에 중동을 오가는 일반 여객기 공간에 화물을 실어서 보내는 벨리카고 운송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03:13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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