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년 만에 방북한 중국 시진핑 주석인데요.
00:03오늘 평양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00:07과거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인 만큼 미국 견제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00:14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7베이징입니다.
00:18시진핑 주석의 방북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데 일정이 어떻게 되죠?
00:23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 환송오찬에 이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0:32과거 6.25 전쟁 때 중국군의 참전을 기리는 장소로 방북 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00:39특히 이번 방북에 앞서 주한미군 사령관의 이른바 한반도 단검 발언이 있었죠.
00:46한국을 중국 견제용 무기로 묘사해서 논란이었는데
00:50반대로 중국엔 북한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00:55또 올해는 북중 상호 원조 조약 체결 65주년이기도 합니다.
01:00중국 입장에선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여전히 유효한 유일한 조약이기도 한데요.
01:08앞서 북한은 2014년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01:13소련 해체로 사라졌던 자동 개입 조항을 부활시켰습니다.
01:17북로 밀착을 견제하고 중국의 영향력을 재확인하려는 의도가 담겼다고 하겠습니다.
01:26어제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결국 비핵화 언급이 없었죠.
01:32중국을 통한 비핵화 중재는 이제 물 건너갔다 이런 말까지 들립니다.
01:38대신 전략적 협력, 즉 반미연대에 무게를 실었다는 총평입니다.
01:442019년 북한은 미국과 핵 단판에서 고배를 마신 뒤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이했었죠.
01:51이른바 제3의 길을 모색해온 북한, 7년 만에 중국을 통해 핵 보유를 무김받는 모양새를 만들었습니다.
01:59또 국경지역 통상구 전면 개방을 비롯한 여러 경협 사업에 대한 합의도 도출했습니다.
02:08경우에 따라서는 중국이 꺼려온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위반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는 사항인데요.
02:15러시아와 밀착을 지렛대 삼아 북한이 중국의 양보를 끌어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02:21중국 입장에선 수건 사업이던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을 일단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02:29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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