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갈등에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00:05본질을 벗어난 과도한 선명성 경쟁으로 기득권 세력에게 반격의 명분을 줘서는 안 된다며 사실상 강경파를 직격했습니다.
00:14홍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후, 즉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00:26수사 기소 분리와 검찰의 수사 배제는 이미 국정과제로 확정됐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겁니다.
00:33그러면서 검찰총장의 명칭을 공소청장으로 바꿀 것인지, 검사 전원을 면직하고 재임용 심사를 볼 것인지는 개혁의 핵심과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0:45이어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 때문에 기득권 세력에게 반격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0:54사실상 검찰총장 명칭 변경과 검사 전원 면직 등을 주장하며 정부 개혁안에 공개 반발했던 여당 내 일부 강경파를 직격한 걸로 해석되는
01:04대목입니다.
01:06이 대통령은 또 검찰총장 명칭 변경은 위헌 논란 소지가 있고, 검사의 선별적 재임용은 사조직화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비판에 직접
01:15재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1:16경찰 등 수사기관의 사건 덮기에서 범죄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조국 혁신당 등이 반대하는 전권 송치의 필요성 또한 언급했습니다.
01:27이 대통령은 정부 검찰개혁 추진단의 개혁안은 당정협의를 통해 수정했고, 여당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정부안이 아닌 당정협의안이라고도 밝혔습니다.
01:38정부의 일방적인 개혁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경파의 수정 요구에 제동을 건 걸로 보이는데, 수정 여지 또한 남겨뒀습니다.
01:48이 대통령은 앞서 여당 초선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정부 개혁안에 통과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적었는데,
01:56청와대 관계자는 자신의 발언이 왜곡되는 것을 본 이 대통령이 이를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02:02이 대통령이 검찰개혁 관련 쟁점에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밝힌 건 반복되는 논란과 당정 갈등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거란 해석도
02:13나옵니다.
02:14YTN 호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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