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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석유 90% 호르무즈 통해 수입 …미국 도와야"
트럼프,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트럼프 "2주는 긴 시간…회담 연기될 수도 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동맹들이 군함을 보내지 않을 경우, "매우 나쁜 미래"가 올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도 2주 앞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중국도 참여해 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다"며 "중국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2주는 긴 시간"이고, "연기될 수도 있다"며 중국이 참여 의사를 내놓지 않으면 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전용기 인터뷰) : 중국은 석유 90% 정도를 호르무즈에서 조달합니다. 그래서 와서 직접 보라고 했는데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맹 국가에겐 더 노골적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혜택을 누리는 국가들이 미국을 돕는 건 당연하다는 겁니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를 겨냥해서는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나토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위협까지 했습니다.

모두 7개 나라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동참 여부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이 도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나는 이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어요. 우리는 반드시 기억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단순한 선박 호위 수준을 넘어선 군사 지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해안을 따라 활동하는 악당을 일어설 수 없게 만드는 사람들을 원한다며, 특수부대 지원도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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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될 거라 공언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00:06단순한 해상 호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 속에 미 해병대가 직접 이란 본토에 상륙해 해안을 장악하는 고강도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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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결국 미군이 직접 이란 남부 연안을 장악해 완충지대를 만드는 방안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01:00여기엔 이란 내부의 민족적 갈등을 활용하는 전략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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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사실상 전면전을 의미합니다.
01:27수천 명의 지상군 투입과 수개월의 장기 작전 그리고 하루 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합니다.
01:35작전 수위가 전면 침공 수준으로 격상되면 이미 미국으로부터 군함 파견을 요청받은 우리 정부의 대응도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01:44단순 호위를 넘어 자칫 대규모 지상전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0미국의 압박이 거세질수록 인명 손실과 경제적 후폭풍에 대한 우려로 국제사회와 동맹국들의 고심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0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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