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BTS의 완전체 컴백이 이제 이번 주로 다가오면서 전통과 어우러진 광화문 공연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8또 다른 대형 K-POP 그룹 블랙핑크 역시 얼마 전 우리 문화유선을 무대로 삼아서 귀환을 알렸는데요.
00:14이렇게 K-POP 가스툴이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배경을 송재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00:23드디어 돌아오는 주말입니다.
00:25오는 21일 저녁이면 이곳 광화문 광장 일대는 BTS가 울리는 아리랑에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입니다.
00:35출발은 이른바 왕의 길.
00:37BTS는 경복궁 안 금정문에서 판내물 광화문을 거쳐 고대하던 무대에 오릅니다.
00:45댄서의 아리랑 국악단까지 등장해 우리의 가락과 리듬이 섞인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광화문 담장은 전통문화 콘텐츠로 물듭니다.
00:55고궁과 고층 빌딩이 공존하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K-POP과 전통이 함께 호흡하는 장이 열리는 겁니다.
01:05또 다른 K-POP 감탄 그룹 블랙핑크는 우리 역사의 순결이 깃든 국립중앙박물관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컴백을 알렸습니다.
01:25K-POP 최초의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단순히 완전체 컴백을 기념하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01:34과거에도 우리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블랙핑크인 만큼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멤버들이 직접 유무를 알리는 해설사로 나섰습니다.
01:56K-POP 대표주자들이 잇따라 전통이라는 옷을 입고 나서는 건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02:06올해 그래미의 주인공은 투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버니.
02:11그가 고수해온 스페인어 가사와 라틴 음악, 이주민 정체성은 주류 팝 시장을 흔드는 힘이 됐습니다.
02:19반면 K-POP은 과거 꽤 오랜 기간 글로벌 무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영미권 판문법을 빌려오고 문화적 정체성은 덜어내야 했습니다.
02:31그러던 중 2010년대에 들어서야 뮤직비디오의 한복 등 전통요소가 스며들기 시작했고
02:382020년 전후로는 전통을 현대적 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키는 게 K-POP 업계에서 대세처럼 떠올랐습니다.
02:49K-POP이 빌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한 시점도 바로 이때입니다.
02:57K-POP의 성장과 한국적 색채 강화가 맞물려온 겁니다.
03:04이를 이끌어온 BTS와 블랙핑크 두 주역은 이제 우리의 전체성을 가장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삼아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03:13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3:15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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