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의 주변 사람들은 친모가 평소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00:09친모의 언니 역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는데 우리 사회 복지에 빈틈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7이어서 이현정 기자의 단독 보도 이어갑니다.
00:22혼자서 두 딸을 키우던 20대 친모 A씨는 언니네 가족과 걸어서 2분 거리에 살며 평소 왕래가 잦았습니다.
00:31그런데 20개월 된 여아가 방임 끝에 숨졌을 당시 신고자는 친모도 이모도 아닌 이모부였습니다.
00:39이모부는 몸이 차가워졌다며 처제인 A씨에게 왜 이렇게 울고 있느냐 얼른 신고했어야 한다고 나물었습니다.
00:47일부 주민은 취재진에 A씨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8친모뿐 아니라 언니 가족도 대인관계에 이상이 있어 보였다고 이웃들은 증언했는데 언니 역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8수중에 5만원밖에 없다 언급할 정도로 형편이 안 좋아 결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상조업체의 도움을 받아 숨진 아이의 장례를 치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9구청은 지난해 6월 A씨 가정방문상담에서 위기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 전화와 내방을 통해 꾸준히 생활실태를 확인해왔다는 입장입니다.
01:30하지만 사회적 경제적으로 고립된 가족의 처지가 20개월 된 딸을 숨지게 했던 것은 아닌지 우리 사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01:41나옵니다.
01:41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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