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에 있는 이란 대사관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00:04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하메네이의 사진과 미국의 전쟁 책임을 묻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00:10외교 공간을 정치적 선전에 활용한 거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는데요.
00:15우리 외교부는 문제될 게 없다는 설명입니다.
00:18이서우 기자입니다.
00:21서울 용산에 있는 주한 이란 대사관.
00:24외벽에 내걸린 현수막에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얼굴 사진과
00:30어린이와 여성들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00:34세계는 언제 전쟁 범주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00:38여성과 어린이 학살은 용서할 수도 잊을 수도 없다고 영어로 적어놨습니다.
00:43미국이나 이스라엘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00:46미군의 오폭으로 175명이 사망한 이란 초등학교 공습 등을 규탄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00:54이란 대사관이 지난주 내건 이 현수막은 오늘로 9일째 그대로 걸려 있습니다.
00:59외교 공간이 주재국에서 제3국을 겨눈 메시지를 내거는 건 흔치 않습니다.
01:05공간을 외교 업무 외 다른 목적으로 쓰는 걸 금지한 비엔나 협약 위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01:12우리 외교부는 대사관에서 지도자를 추모하는 건 외교 행위라며 비엔나 협약 위반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20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내걸자
01:26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대사관 측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01:32채널A 뉴스 이서호입니다.
01:50감사합니다.
01: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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