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00:05그래도 곳곳에서 1리터에 2천원을 넘는 곳이 속출하면서 서울 경유 평균 가격이 2천원에 육박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16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00:22경유의 경우 최근 하루 새 100원 넘게 뛰기도 했는데 오늘은 아침 9시 기준 어제보다 5원 정도 올랐습니다.
00:30그래도 높은 가격입니다. 아침 9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값은 어제보다 1리터에 2원 98전 오른 1944원 69전으로 집계됐습니다.
00:42전국 평균 가격의 경우 1893원 3전으로 3원 9전 올랐습니다.
00:49트럭 등 산업 수요가 많아 휘발유값을 추월한 경유는 서울의 경우 1리터에 1,968원 24전으로 4원 88전 올랐습니다.
01:00평균 가격이 2천원 턱 밑에 있습니다.
01:03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1,915원 37전으로 4원 82전 올랐습니다.
01:10정부 유통시장 합동 단속에 나선 정부는 오늘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1:15구윤철 부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식과 통념에 맞는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업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01:26정유 4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와 석유대리점 단체인 한국석유유통업체, 주유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주유소협회는 일제히 국제유가 인상분이 주유소 가격에 급격히 반영되지 않도록
01:40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1하지만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가 배럴의 90달러를 돌파하면서 기름값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1:50현재 국내에 원유를 공급할 운반석 7척, 일주일치 물량이 호르무즈해업 인근에 발이 묶여 있고 원유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대체지역 유가는 물론
02:02원유 운인비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02:04정부는 1997년 석유가격 자율화 이후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 지정고시를 위한 실무 검토를 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우려돼 일부 신중한 기류도
02:18읽힙니다.
02:19공급 절벽 가능성에다 가격 통제에 따른 민간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줘야 해 사태 장기화 시 재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2:28정부는 유류세 인하폭 확대와 비축유 방출 등 다른 대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02:34정부는 1991년 걸프전 이후부터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5번에 걸쳐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적 있습니다.
02:45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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