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말 연초 전국을 강타했던 두쫀쿠. 두바이 쫀드쿠키 열풍이 이젠 다소 사그라진 모습입니다.
00:08왜 인기를 끌었고 이 같은 유행이 어떤 의미인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8하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식감을 살린 두바이 쫀드쿠키.
00:22이른바 두쫀쿠는 지난 연말부터 SNS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00:30하다이프 식감이 조화롭다.
00:34너도나도 찾는 간식이 되면서 긴 대기줄이 생겼고 10대 금메달리스트마저 귀국소감에서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00:42집중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거를 다른 분들이 밀려놀지 주셔가지고 먹고 와가지고.
00:50낯선 재료와 독특한 식감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재료가격 급등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인기는 더욱 치솟았습니다.
01:00겉은 쫀득한데 안은 바삭한 그런 좀 새로운 생소한 형태의 식감.
01:06그래서 이게 이제 또 SNS에서 좀 공유하기 쉬운 그런 구조라는 점도.
01:11뜻밖의 긍정적 효과도 있었습니다.
01:15헌혈 이벤트에 두쫀쿠를 내걸자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겁니다.
01:20저도 헌혈해서 두쫀쿠 받았습니다.
01:23SNS에서는 두쫀쿠 소재 노래가 온라인에서 반복적으로 따라하는 밈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01:40이건 편의점에서 산 두쫀쿠 관련 제품들인데요.
01:44이렇게 유통 대기업들까지 뛰어들면서 유행은 빠르게 꺾였습니다.
01:48포털 검색어 트렌드를 보면 지난달 두쫀쿠는 정점을 짓고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01:542023년 유행했던 탕후로와 비교해봤을 때도 얼마나 빨리 치솟았다가 식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03SNS 중심의 콘텐츠 소비 속에서 빠르게 뜨고 사라지는 초단기 흐름이 먹거리 트렌드의 공식이 되고 있습니다.
02:11최근엔 얼린 젤리를 바삭하게 먹는 이른바 젤리 얼먹처럼
02:15SNS에서 청각, 시각적 자극을 줄 수 있는 간식들이 꾸준히 인기입니다.
02:20이 소비자가 식단 변주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02:24특히 소리에 예민한 거죠. ASMR.
02:28즉각적 쾌감에 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02:31또 이게 입안에 뭔가 폭발적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잖아요.
02:35다만 권익위 민원 정보에 두쫀쿠 관련 민원이 지난해 11월 한 건에서
02:40지난달 118건으로 늘어나는 등 큰 인기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45빠르게 뜨고 사라지는 유행 속에서 소비자 보호와 위생관리 기준이
02:51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55YTN 김승환입니다.
02:56Q.
02:5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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