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윤정 특파원,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00:04지금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군요.
00:08네, 현지시간 7일 밤 이란 국영 프레스 TV 등은
00:12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와 인근 호르무지 해업의
00:16게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00:20이란 국영 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고
00:24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후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28게슘섬은 페르시아만에서 가장 큰 섬으로
00:31주민 15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5한 소식통은 반다르 아바스에서 드론 2기가 격추됐고
00:39게슘섬 상황과는 별도라고 전했습니다.
00:43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조금 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요.
00:47미 구축함 3척이 공격을 받다 방금 호르무지 해업을 성공적으로 빠져나왔다면서
00:54구축함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지만
00:57이란 공격 세력에는 막대한 피해가 가해졌다고 밝혔습니다.
01:01구축함들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이 손쉽게 격추됐다는 겁니다.
01:07그러면서 오늘 그들을 다시 무너뜨렸듯이
01:10종전협정에 신속히 서명하지 않는다면
01:13앞으로 훨씬 더 강하게 이란을 무너뜨릴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17미 중부사령부도 조금 전 소셜미디어에서
01:20이란이 이유없이 공격했다면서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01:26다수의 미사일과 드론, 고속정을 동원했고
01:30이에 자위권 차원으로 이란 미사일과 드론 발사기지, 지휘통제본부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1:37그러면서 미국 측 자산 가운데 피격된 건 없고
01:41미군은 긴장 고조를 추가하지 않지만
01:44미군 보호를 위해 현재 배치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01:48대응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3네, 그런가 하면 미국이 호르무즈협에서 선박들을 호의해 탈출을 돕는
01:57이른바 해방작전을 이번 주 안에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요?
02:04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02:09미군 항공기의 자국 내 기지와 연공사용 제한 조치를 철회했다면서
02:14이같이 전했습니다.
02:16앞서 미 NBC 방송은 사우디 수뇌부가 미국의 해방 프로젝트에 분노하면서
02:21미군의 기지와 연공사용 권한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는데요.
02:26이런 장벽이 사라지면서 작전 재개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02:31협상이 교착 상태로 이어진다면 작전 재개에 나서면서
02:36이란에 대한 압박을 미국이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2:40미 국방부 장관의 최근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02이런 미국의 압박에도 이란이 끈질기게 버틸 수 있을 거라는 미 정보 당국의 판단도 나왔습니다.
03:09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 CIA는
03:13이번 주 백악관에 보고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최소 서너 달은 더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03:21전쟁 이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이란에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는 75%,
03:27미사일은 70%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32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의 미사일은 80% 이상 파괴됐다고
03:36낙관론을 펼친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03:55시문은 또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고 공해상 유조선들에 실린 원유를
04:01환적 방식으로 중국 등에 팔아넘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4:05이렇게 판매된 원유는 2,200만 배럴, 우리 돈 2조 9천억 원 상당의 전쟁 자금으로
04:12이란으로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4:1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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