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HMM 소속 화물선 남호호가 두바이항에 도착했습니다.
00:03갑작스런 폭발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텐데요.
00:07이란의 공격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실체가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2전정근 HMM 해상도조위원장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00:15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00:17네, 전정근입니다.
00:19두바이항 수리조선소에 접안했다고 알려졌는데 이제 곧바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건가요?
00:27지금 아직 바로 접안은 안 한 것으로 보이고
00:30저희 선박이 수리조선소 주변 해역으로 예인돼서 입항 절차를 밟고 있는데
00:41수리조선소는 24시간 체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00:44접안이 바로 이루어진다고 하면 확인 절차는 어느 정도 바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0:51잠수사를 투입해서 일단 수면 아래에 폭발이 발생한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이
00:56원인 파악에 좀 더 속도가 날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전망하실까요?
01:01실제 저희가 선박들을 수리조선소에 입거를 시킨다고 하면
01:06바로 드라이도크에 올리지는 않고요.
01:09수면 아래에 외판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01:13잠수사나 ROV 같은 수중 촬영 장비를 통해서 먼저 확인을 하거든요.
01:18그래서 그런 절차를 통해서 어떤 외부 충격 여부 같은 것들을
01:22미리 확인을 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7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폐쇄된 기관실 개방일 것 같은데
01:32그제 연결했을 때 위원장님께서는
01:34이곳이 이산화탄소라든지 여러 안전 문제 때문에
01:38사람이 곧바로 들어가긴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01:42지금도 같은 상황일까요?
01:44지금도 아직 환기를 시킨 게 아니기 때문에
01:47사람이 곧바로 진입을 할 수가 없고
01:52기관실 내에 있는 CO2를 다 빼내야지
01:56어느 정도 사람이 진입을 할 수가 있는데
01:58보통 이런 환기 시간 같은 경우에는
02:01기관실 규모나 환기 장비 시간당 용량에 따라서
02:07다르기 때문에 몇 시간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02:10그 절차가 재반이 되어야지 저희가 진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7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말씀인데
02:20지금 이번 폭발, 화재 원인에 대해서 여러 추정이 나오고 있는 이유가
02:26폭발이라고 하면 외부의 공격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만
02:29또 배 바깥에서 보기에는 구멍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02:33회사 측에서는 지금 원인을 어떻게 추정하고 있을까요?
02:36저희가 추정을 하는 것은
02:40저희 선사 자체적으로 추정하기에는
02:44지금 정부도 있고 국제적인 관계도 있기 때문에
02:48함부로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02:52저희가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고 봤을 때
02:56내부적으로 그런 폭발을 일으키기에는
02:59사실 가능성이라든지 흔치 않은 케이스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03그런데 어떤 폭발의 원인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03:07파손 방향이 중요한데
03:09선체 외판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거나
03:12또는 바깥쪽으로 나와 있거나
03:14그런 부분을 분석을 하면
03:16어느 정도 외부적인 요인이었는지
03:18내부적인 요인이었는지
03:19그거는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2그러니까 배가 밑에 구멍이 완전히 나지 않더라도
03:26휘어져서 안으로 들어가 있는지
03:27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지
03:30이 부분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말씀이신데요.
03:33내부에서는 폭발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03:37그렇다면 화재는 발생할 수 있습니까?
03:41화재의 위험성은 항상 공존하고 있습니다.
03:44왜냐하면 발전기라든지 엔진을 돌리는데
03:47실제 이런 정박 중이나 묘박 중에는
03:49엔진은 돌리는 건 아니지만
03:51선체 전원을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03:53발전기를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03:55발전기는 하나의 작은 엔진하고 똑같은데
03:59그런 부분에서 연료가 계속 공급이 되기 때문에
04:02화재의 위험성은 존재합니다.
04:06그런데 이란의 매체는
04:09혁명수급위대가 공격했다라는 보도를 했습니다만
04:13이란 대사관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04:16지금 같은 나라에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4:21현지 선원들은 지금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합니까?
04:27현재 이란 쪽에서 서로 다른 메시지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04:32저희는 아직까지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04:37다들 말을 아끼는 분위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04:41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보호하는 대열에서
04:45한국 선박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다가 공격을 받았다라고 주장을 했고
04:49그리고 이란 매체에서는
04:51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정한 새로운 해상 규칙이 있는데
04:56이걸 또 한국 선박이 어겨서 공격을 받았다
04:58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05:00사실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05:03우리나라나 우리 대한민국 해운 해산은
05:05굉장히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05:08어떤 규칙을 어겼을 리는 만무합니다.
05:11여기서 이제 제시한
05:12이란이 제시한 새로운 해상 규칙이라는 것이
05:15이란 혁명수비대가 통제권을 확대하면서
05:18경고했던 경계선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05:21저희 선박들은 분명하게 그 경계를 넘지 않았습니다.
05:24그래서 저희가 어떤 새로운 해상 규칙을 어겼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05:29그런가 하면 지금 호르무즈 인근에서
05:32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05:35지금 게슘섬 인근에서
05:36미군과 이란군 간의 교전이 벌어졌다라고 하는데
05:40그 근처에 우리 국적의 선박들도 있습니까?
05:44저희 선박들은 사실
05:46지금 캐슘섬 인근에는
05:49우리 선박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5:51해양수산부와 관계 당국에서 안전 조치에 따라
05:54한국 선박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06:00좀 분산 유동해서 대기하라고 했거든요.
06:03그래서 지금 캐슘섬 인근에는 저희 선박들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08페르시아만 인근 바다라고 하면
06:11지금 게슘섬이라든지
06:13이런 좀 긴장감이 있는 곳에서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 곳일까요?
06:18상대적으로 한 200km 정도가 될 수가 있는데
06:22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6:25네, 킬로미터로 말씀을 좀 해주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06:29200에서 300km는 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6:32네, 알겠습니다.
06:34정부가 파견한 조사단이 지금 두바이항에서 대기 중이고
06:37이제 본격적으로 조사를 함께 진행된다고 하는데
06:40일단 위원장님께서 전망하시기에는
06:43원인이 나올 때까지는 며칠 정도 걸릴 것으로 보실까요?
06:47사실 이제 정부 조사단이 현지에서 함께 조사에 들어가는 것을 계획 중인데
06:53이게 이제 단순 화재라고 하면 1차 윤곽 자체는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06:59그러나 이제 외부 충격이나 군사적 요인이 쟁점이 된다고 하면
07:02상당히 좀 오래 걸릴 수 있고 있는데
07:05물론 무엇보다 최종 결론을 내리는 데 있어서
07:08이게 하나의 선사, 정부 이것뿐만 아니라
07:11보험사라든지 관할 해역의 나라라든지
07:17또 기국이라든지
07:19이게 다 종합적으로 판단이 돼야 되기 때문에
07:21어떤 단일 기관에서 바로 내리는 데는
07:24조금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7:26네, 이견이 없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려면
07:29확실한 증거가 필요할 것 같은데
07:31그러다 보니까 VDR, 쉽게 말하면 블랙박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07:36여기에는 폭발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을까요?
07:41VDR의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07:44그래서 폭발 전후에 기관 상태, 알람, 브릿지 음성, VHF 교신
07:49그런 것들이 다 남아 있을 텐데
07:53무엇보다 기관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선박들은
07:56기관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있는데
08:00그런 자료들이 저장된 것만 확보를 하더라도
08:04그런 부분만 확인하더라도
08:05원인 규명을 좀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8:09네, 어떤 보안 문제 때문에 공개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08:13그 폭발 직후에 현장에 있었던 선원들이
08:16촬영한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도 있을까요?
08:21우리 선원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은 있을 수는 있지만
08:26현재는 그런 조사 증거가 또 될 수 있기 때문에
08:29공개는 따로 하지 않고 공개 여부에 있어서도
08:32굉장히 신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08:35네, 타고 있던 선원 24명이 있는데
08:38지금 이분들은 하선 요구라든지 이런 부분은 없습니까?
08:42아직까지는 명확하게 하선을 시켜달라는
08:47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08:50그리고 무엇보다 선원 24명 자체가
08:54가장 중요한 목격자이기 때문에
08:56어느 정도 조사가 진행되기까지는 협조가 필요합니다.
09:00그래서 조금은 시간, 아무래도 신체적으로나
09:04정신적으로나 고통을 받았고
09:07지금도 그런 후유증이 남아있을 텐데
09:11초반에 어느 정도 선내에 머무르면서
09:14협조는 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9:18앞서 우리 선박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09:22나중에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재개, 운항이 재개된다 하면
09:28뒤쪽에 좀 들어가 있다 보니까
09:30나오는 순서에서 좀 밀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09:32어떻게 보십니까?
09:34나무 사고 이후에 다른 선박들이 더 안쪽으로
09:39그리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09:42그게 아무래도 당장의 위험을 줄이는 조치였거든요.
09:47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해업 출구와 멀어졌다면
09:50어느 정도 통항 재개 시에 당연히 순서가 뒤로 밀릴 수는 있긴 한데
09:55지금은 빨리 나오는 것보다 안전하게 나오는 것이
09:59가장 우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2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 호르무즈 역봉쇄를 하면서
10:06며칠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만
10:09미국의 정보당국은 이란이 3, 4개월은 더 버틸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10:15그렇다면 우리 선원들도 발이 묶이는 기간이 점점 길어질 것 같은데
10:19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10:23저희가 전쟁 초반만 하더라도 한 달 내로 끝날 것이다 했다가 두 달 됐고
10:28지금 3, 4개월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이런 분석들이 나오는 것에 있어서
10:33우리 선원들에게는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한계에 부딪힐 수 있고
10:39그 부분이 굉장히 심각해질 수가 있습니다.
10:43두 달 넘게 지금 전쟁 위험 속에 대기했는데
10:46일반 승선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10:49이게 계속된다고 하면 전반적으로 선원교대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54지금 HMM 선박이 5척 호르무즈 해협에 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1:00여기에 유조선이 2척 있습니다.
11:02원유를 배에 오랫동안 실어 놓으면 배에 부식도 발생하고
11:06그리고 원유의 품질도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떤가요?
11:12원유 같은 경우에는 탱커는 장기 보관을 고려한 설비가 있지만
11:19시간이 길어진다고 하면 유증기 관리하는 거나 탱크 압력, 온도, 어떤 성상의 변화
11:25그래서 이게 화물 품질 관리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생길 수는 있긴 합니다.
11:31하지만 그렇게까지 화물 품질이 떨어질 거라고는 보이지는 않는데
11:36이외에 컨테이너선이 한 척 있는데
11:39컨테이너선 같은 경우에는 냉장, 냉동 화물도 싣고 있거든요.
11:44그중에 과일 같은 것이 쓰는 것은 아예 상품 가치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11:49원유나 이런 부분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상황이지만
11:55화물선에 실려있는 화물들은 이미 손상이 된다든지 그런 일이 발생했다라는 말씀이신데요.
12:01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 같은데
12:04이런 건 논의가 되고 있습니까?
12:07이런 부분에서는 보험사가 커버를 할 수가 있습니다.
12:10우리 보험이라고 하는 것은 선체 보험도 있지만 화물에 대한 보험도 있거든요.
12:14그래서 이 화물에 대한 보험이 어떤 전쟁 부역에서 일어나는 것까지 만약에 담보가 되고
12:20그거를 선사가 보험을 들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 보험에서 커버가 될 수 있는데
12:26보험에서 이걸 커버하지 않는다면 선사가 또 문제를 운송인으로서 할 수 있는데
12:33어느 정도 면책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35지금 속보로 전해졌는데요.
12:38조금 전에 위원장님께서도 아직 접안은 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12:42지금 이제 두바이악의 접안이 완료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12:46HMM 소속의 남우호가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24분 두바이악의 접안이 완료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왔고요.
12:54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이후에 정부 조사단이 선박에 승선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전망까지 전해졌습니다.
13:02위원장님 일단 접안이 완료됐기 때문에 앞으로 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략하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실까요?
13:09일단 접안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사단이 파견이 될 것이고
13:16기관실 내부에 진입하기 전에 환기 먼저 시키고 환기가 되고 나면 바로 진입하는 게 아니라
13:23어떤 소방장구라든지 자장식 호흡구를 입고 기관실 내부의 산소 농도를 측정을 하게 됩니다.
13:29그리고 나서 진입을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진입을 하게 될 것이고
13:35그와 같은 시간에 외부적으로 수면 하부를 보기 위해서
13:43잠수사나 수중 촬영 장비를 통해서 외부적으로 파공이나 데미지가 있는지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13:51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바로 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55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 듣겠습니다.
13:57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4:0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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