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 연인을 흉기로 위협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기각된 남성이 피해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무참히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11경찰의 신변 보호 조치도 소용없었습니다.
00:14배유미 기자입니다.
00:18캄캄한 밤, 한 남성이 아파트 외벽을 기어 올라갑니다.
00:2315분 뒤, 아파트 계단 등이 차례로 켜지더니 이 남성이 출입구로 빠져나옵니다.
00:30이 아파트 6층에 살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건 새벽 3시 반쯤.
00:37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41경찰은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00:55남성은 여성의 전 연인인 40대 A씨.
00:58한 달여 전에도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로 경찰 주사를 받았습니다.
01:05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01:09A씨의 직업과 주거지 등이 분명하고 동종정과가 없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1:15여성이 신변보호를 신청하자 경찰은 안면인식용 CCTV를 설치했습니다.
01:21등록이 안 된 사람이 나타나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01:28남성은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왔습니다.
01:34창문을 통해 바로 집으로 들어가면서 이 안면인식 CCTV를 피했습니다.
01:40법원도 지난달 스토킹을 막기 위해 임시 접근 금지 등 잠정 조치를 내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01:47경찰은 A씨를 쫓고 있습니다.
01:49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01:58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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