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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이 논란입니다.

우리 정부가 자진 철거를 요청했는데도, 러시아 측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왜 건 거고, 왜 철거를 안 하는지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곳은 서울 중구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입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러시아어로 적힌 붉은색 현수막이 2주째 걸려 있습니다.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독일을 상대로 사용하던 표현으로,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옹호하는 구호로도 활용됐습니다.

지난주 우리 정부는 해당 문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 러시아 측에 현수막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외교 공관의 불가침을 규정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 정부가 강제로 현수막을 뗄 수는 없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2월에 있는 조국수호자의 날을 계기로 설치된 것"이라며 "누구의 감정도 해치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주한 러시아대사는 북한군 파병에 감사를 전하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제성훈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수세적으로 대응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이 되는 내일,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쟁 지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박연수
영상편집: 정다은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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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걸려있는 이 대형 현수막이 논란입니다.
00:05우리 정부가 철거를 요청했는데도 러시아 측이 거부를 하고 있다는데요.
00:08왜 건 거고 왜 철거를 안 하는지 김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이곳은 서울 중구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입니다.
00:17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러시아어로 적힌 붉은색 현수막이 2주째 걸려 있습니다.
00:23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독일을 상대로 사용하던 표현으로
00:28최근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옹호하는 구호로도 활용됐습니다.
00:33지난주 우리 정부는 해당 문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
00:37러시아 측에 현수막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00:42외교 공관의 불가침을 규정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 정부가 강제로 현수막을 뗄 수는 없습니다.
00:49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2월에 있는 조국 수호자의 날을 계기로 설치된 것이라며
00:54누구의 감정도 해치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00:58최근 주한 러시아 대사는 북한군 파병에 감사를 전하거나
01:02우크라이나 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01:15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이 되는 내일
01:18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쟁 지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01:23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01:29해당 발발 4주였습니다.
01:36그러나 전쟁 발발 4주일에 대해
01:38러시아 대사관은 일상에 대한 가진
01: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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