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심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변호인단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6계엄은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이라는 뜻을 재차 전했는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진 기자.
00:14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5네, 윤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다고요?
00:19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00:23조금 전 변호인단을 통해 판결에 대한 소외를 밝혀왔습니다.
00:27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구국의 결단이었다면서도
00:32자신의 부족함으로 국민들께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00:38어제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00:42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질타했습니다.
00:46우리나라의 위상과 대외 신인도가 하락했고
00:48내부적으로는 극한의 대립 상태를 겪고 있다며
00:51비상계엄이 초래한 사회적 비용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00:55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규정했는데
00:58특히 군을 국회에 보낸 게 사건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03무장한 군을 통해 국회 기능을 멈추게 하려고 했다며
01:06국험문란 목적과 폭동을 인정한 겁니다.
01:09다만 물리력을 자제하도록 하고 대부분 계획이 실패한 점이
01:13양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17특검 수사 결과와는 다른 판단도 있었죠?
01:22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장기 독재를 위해
01:261년 정도 전부터 계엄을 준비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01:30재판부는 2024년 12월 1일
01:32계엄 선포 이틀 전 무력 동원을 결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36군 사령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비상 대권 등을 언급한 건
01:40구체적인 계획 단계보다는 단순 하소연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01:45또 수거, 사살 등이 적혀 논란이 됐던
01:47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은 작성 시기도 정확하지 않고
01:51실제 사실과 맞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01:58김용현 전 장관 측은 어제 바로 항소를 제기했죠?
02:03내란 중요의무 종사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02:07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선고 당일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02:11나머지 피고인들은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는데요.
02:15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1년 동안 진행된 재판이
02:19정해진 결론을 위한 요식 행위에 불과했다며 강하게 반발해
02:23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02:25다만 아직 판결문을 검토하지 못해 내용을 보고
02:28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30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특검 측도 어제 의미 있는
02:34판결이었지만 사실 인정과 양형 부분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다고
02:38소외를 밝혔는데요.
02:39선고가 끝난 뒤 조은석 특검과 공판에 참여했던 특검보 등이
02:44오랜 시간 토의를 진행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2:47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년 전부터 계엄을 모의했다는 사실이
02:50인정되지 않은 부분 등에서 다시 다툴 필요가 있다고 보는 만큼
02:54판결문을 검토해 항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9내란 재판이 아직 모두 끝난 건 아닌데 정리를 좀 해주시죠.
03:04평양 무인기 관련 일반 이적 혐의 재판이 비공개로 계속 열리고 있고요.
03:09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03:13오는 23일 3차 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03:16계엄 당시 긴급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해
03:19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원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03:2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다음 달 25일 첫 공판이 열립니다.
03:27여인형 이진우 전 사령관 등 파면된 뒤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된
03:32계엄군 사령관들도 지난달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03:37오늘 오전에는 헌법재판관 미인명 등의 혐의로 기소된
03:40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두 번째 공판 기일이 열렸습니다.
03:44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03:48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원모 전 공직기강 비서관도
03:53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03:57최 전 장관은 불공정한 재판을 받을 염려가 있다면서
04:01어제 재판부 기피 신청을 접수하고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04:05오늘은 지난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관여했던
04:07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습니다.
04:12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임혜진입니다.
04:15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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