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임 임관 장교들을 쳐다보고 있다가 열정시회를 잊어버렸습니다.
00:06네, 자랑스러운 신임 국군 장교 558명의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0:17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00:22고된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마친 여러분 모두에게
00:27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00:37훌륭한 국군 인재 양성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온
00:43각군의 교수진과 훈육관계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0:53신임 국군 장교 여러분, 여러분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라는
01:01각자의 영역이 있지만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공통의 사명이 있습니다.
01:08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는 것입니다.
01:17육해, 공군, 해병대라는 각자의 영역을 넘어
01:22하나의 군이 될 때 영토와 국민 수호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01:32급변하는 현대 안보 환경을 고려한다면
01:37땅과 바다와 하늘 모든 영역에서의 긴밀한 협력과 통합된 작전 수행 능력은 필수입니다.
01:482017년 이후 9년 만에 개최한 오늘의 통합 임관식은
01:55군종 간의 벽을 허물어 합동성을 강화하고
02:00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변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02:07앞으로는 육해 공군사원학교를 통합하여
02:13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입니다.
02:23사랑하는 신임 국군 장교 여러분
02:26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안보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02:32한 세기 동안 쌓아올린 평화와 번영의 근간인 국제규범은
02:39자국 이익을 앞세운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02:47각자 도생, 야국 강식이 바로 여러분이 목도하고 있는
02:53냉엄한 국제 질서의 현실입니다.
02:57이러한 격변기에 신임 장교 여러분의 눈은
03:03세계를 향해 있어야 합니다.
03:08평화의 시대에 안주하여
03:10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03:14세계 정세를 이해하고
03:17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03:21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나라
03:28그 누구도 감히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03:35강력한 국방력은 필수입니다.
03:40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군 장교로
03:44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3:52첫째, 우리의 국군을 반드시 승리하는
03:58스마트 정의의 강군으로 만들어 갑시다.
04:03병력의 숫자만을 앞세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04:08첨단 혁신기술이 전쟁의 양상을
04:12송두리째 뒤바꾸고 있습니다.
04:15보이지 않는 전쟁, 사람 없는 전쟁터는
04:20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04:22눈앞에 펼쳐진 현실입니다.
04:27이미 전장에 사이버전과 전자기전이 도입되고
04:32드론 등 무인기기들이 배치되며
04:36새로운 무기체제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04:41여러분도 전장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04:46공부도 했을 것입니다.
04:49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체계가 고도화된 미래전에
04:54능동적으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04:57자주 국방의 미래는 없습니다.
05:02신임 장교 여러분이 미래전을 대비한
05:06스마트 정의의 강군의 진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5:12정부는 첨단 무기체계 도입을 비롯한
05:16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05:22여러분도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나
05:26미래전에 대비한 새로운 전략과 작전 개발에
05:31주도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5:36둘째,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지킨다는
05:42강력한 자주 국방의 의지로 무장합시다.
05:48지금의 대한민국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05:52강력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05:57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06:00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고
06:04국방비만 북한 GDP의 1.4배에 달하는
06:09세계 5위권의 군사강국이자
06:13세계 경제력 10위권의 경제강국입니다.
06:19여기에 대해 K-방산의 우수성을
06:22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06:27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6:32일각에서 여전히 자주 국방이 불가능하다는
06:37의존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06:41이제 이런 낡은 인식과 태도는
06:44구시대의 박물관으로 보내버립시다.
06:49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06:51남이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06:54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06:58우리 스스로 힘을 키워
07:00스스로를 지켜내겠다는
07:02주체적 의식을 확고히 할 때
07:05자강의 노력도 더 큰 성과로
07:09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07:13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07:17전시 작전 통제권을 조속하게 회복하고
07:22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07:25대한민국이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갈 때
07:30그때야말로 진정한 자주 국방의 시대가
07:35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07:37셋째, 군의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07:45절연하여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07:49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납시다.
07:54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07:59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08:05그러므로 국가란 곧 국민이고
08:10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 바로 국가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08:17여러분은 임관한 이 순간부터
08:20오직 국민을 위해 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08:25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08:30어떠한 상황에서도 주권자인 국민만을 바라보고
08:35국민의 군대를 이끌어가는
08:38국민의 충직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빕니다.
08:44여러분이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때
08:48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고
08:53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08:59불법 개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09:03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국군을 만들어 갑시다.
09:09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국군을 헌법적 가치와
09:17국민을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09:20민주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09:26감사합니다.
09:28감사합니다.
09: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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