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메달을 향한 치열한 질주, 그 뒤편에 숨겨진 밀라노의 또 다른 얼굴들을 모아봤습니다.
00:05먼저 밀라노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여성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00:10미국 아이스하키의 전설 힐러리 나이트 선수가 평창 올림픽 때 만나 연인이 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브리트니 보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한 건데요.
00:20올림픽이 우리를 만남에서 영원까지 이어졌다는 낭만적인 멘트에 전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27하지만 이런 올림픽의 낭만을 직접 즐기기엔 지갑 사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00:33이번 대표 티켓 가격이 상당히 오른 데다가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가격이 치솟은 건데요.
00:39피겨스케이팅 A석 가격이 무려 130만 원이니 55만 원이었던 8년 전 평창은 착했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죠.
00:51그런가 하면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00:54이번 대표의 공식 마스코트인 흰 단빛 티나 인형이 유례없는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희귀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01:03오죽하면 인형을 구하려면 직접 경기에 나가 메달을 따는 수밖에 없다는 농담까지 나오는데요.
01:10이탈리아 특유의 느긋한 제작 문화도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7끝으로 황당하고도 씁쓸한 소식입니다.
01:20설상 종목의 첫 금메달을 일군 스노보드 최가훈 선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철거됐다는 소문 한때 온라인에 달궜죠.
01:28최 선수가 사는 아파트가 고가라 금수저가 자랑이냐는 악성 민원에 현수막을 떼어내는 모습이라는 사진이 퍼졌는데
01:36AI로 합성된 가짜였습니다.
01:39선수의 배경보다는 금빛 점프를 만들어낸 노력에 더 주목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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