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메달을 향한 치열한 질주, 그 뒤편에 숨겨진 밀라노의 또 다른 얼굴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밀라노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여성 선수 이야기입니다.

미국 아이스하키의 전설 힐러리 나이트 선수가 평창 대회 때 만나 연인이 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브리트니 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한 건데요.

"올림픽이 우리를 만남에서 영원까지 이어줬다"는 낭만적인 멘트에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올림픽의 낭만을 직접 즐기기엔 지갑 사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이 상당히 오른 데다,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가격이 치솟은 건데요.

피겨 스케이팅 A석 가격이 무려 130만 원, 55만 원이었던 8년 전 평창은 "착했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죠.

그런가 하면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흰담비 '티나' 인형이 유례없는 품귀 현상을 빚으며 '희귀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인형을 구하려면 직접 경기에 나가 메달을 따는 수밖에 없다"는 농담까지 나오는데요.

이탈리아 특유의 느긋한 제작 문화도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끝으로 황당하고도 씁쓸한 소식입니다.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을 일군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철거됐다는 소문이 한때 온라인을 달궜죠.

최 선수가 사는 아파트가 고가라 '금수저가 자랑이냐'는 악성 민원에 현수막을 떼어내는 모습이라는 사진이 퍼졌는데, AI로 합성된 가짜였습니다.

선수의 배경보다는 '금빛 점프'를 만들어낸 노력에 더 주목하는 건 어떨까요.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22012505756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메달을 향한 치열한 질주, 그 뒤편에 숨겨진 밀라노의 또 다른 얼굴들을 모아봤습니다.
00:05먼저 밀라노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여성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00:10미국 아이스하키의 전설 힐러리 나이트 선수가 평창올림픽 때 만나 연인이 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브리트니 보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한 건데요.
00:20올림픽이 우리를 만남에서 영원까지 이어줬다는 낭만적인 멘트에 전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27하지만 이런 올림픽의 낭만을 직접 즐기기엔 지갑 사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00:33이번 대표 티켓 가격이 상당히 오른 데다가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가격이 치솟은 건데요.
00:40피겨스케이팅 A석 가격이 무려 130만 원이니 55만 원이었던 8년 전 평창은 착했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죠.
00:51그런가 하면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00:54이번 대표의 공식 마스코트인 흰 단빛 티나 인형이 유례없는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희귀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01:03오죽하면 인형을 구하려면 직접 경기에 나가 메달을 따는 수밖에 없다는 농담까지 나오는데요.
01:10이탈리아 특유의 느긋한 제작 문화도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7끝으로 황당하고도 씁쓸한 소식입니다.
01:20설상 종목의 첫 금메달을 일군 스노보드 최가훈 선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철거됐다는 소문 한때 온라인에 달궜죠.
01:29최 선수가 사는 아파트가 고가라 금수저가 자랑이냐는 악성 민원에 현수막을 떼어내는 모습이라는 사진이 퍼졌는데
01:36AI로 합성된 가짜였습니다.
01:39선수의 배경보다는 금빛 점프를 만들어낸 노력에 더 주목하는 건 어떨까요?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