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은 김경전 서울시의원이 강선호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고 구속영장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0:10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김 전 시의원의 구청장 선거 공천 로비 의혹 등 다른 사건에 대한 수사에는 시간이 더
00:18필요할 전망입니다.
00:19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김경전 서울시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2월부터 터져나왔습니다.
00:28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 의원이 김 전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았다며 김병기 의원과 상의한 대화 녹음이 공개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00:51결국 한 달 넘게 경찰 수사가 이어진 끝에 1억 공천 헌금 사건은 구속영장 신청으로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00:59그동안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은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며 엇갈린 진술을 내놨지만
01:23경찰은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을 공천해주는 대가로 기부금을 받기로 마음먹고 보좌관에게 김 전 시의원과의 자리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봤습니다.
01:33이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는 경찰은 양파 껍질처럼 잇따라 붉어진 김 전 시의원의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1:441억 원을 돌려받은 김 전 시의원이 다시 강 의원에게 1억 3천만 원을 차명으로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도 본격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1:53특히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당시 민주당 의원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4경찰이 확보한 황금 PC에 저장된 120여 개 녹취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이 최소 7명 언급돼 이들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되기 때문입니다.
02:13또 김 전 시의원 가족회사가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에서 여러 사업을 따냈다는 논란까지 경찰이 들여다보는 상황입니다.
02:23제기된 의혹이 많아 수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김 전 시의원의 추가 혐의까지 입증해 연휴 이후
02:321억 공천원금 의혹과 함께 송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35YTN 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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