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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 살다 보면 병도 닮는다? 나쁜 생활 습관을 같이 하면 만성질환에도 함께 노출된다!
채널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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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건강
"어떤 병이든 부부가 같이 관리해야 합니다"
동일한 생활 습관 유지 시 부부 체형 비슷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도 함께 앓을 수 있음
#잘살면좋잖아 #건강 #알부민
[잘 살면 좋잖아]
수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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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제가 병원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부부가 같이 진료를 보러 오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럼 저는 항상 이렇게 얘기해요. 어떤 병이든 부부가 같이 관리해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려요. 왜냐하면 부부가 같이 살다 보면 병도 담거든요.
00:15
네 병도 담는다는 얘기는 제가 처음 들어봤는데 부부가 오래 같이 살면 같은 질환을 겪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세요?
00:25
우리가 질병을 얘기할 때 가정력이라는 말을 꼭 하게 돼요. 이 중에서 타고난 유전자에 영향을 받는 것을 선천적 가정력이라고 말한다면 오랫동안 생활습관을 같이 하잖아요.
00:38
식습관도 같이 하고 그러면서 같이 생기는 병을 후천적 가정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00:45
실제로 함께 사는 부부는 생활 패턴을 똑같이 하다 보니까 체형도 닮아가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도 닮아간다는 게 연구결과에 나와 있습니다.
00:56
그러니까 부부가 같이 사니까 나쁜 생활습관이 콕 바뀌면 당뇨나 혈압도 같이 올 수 있다는 거잖아요.
01:04
그러니까 부부가 운동도 같이 하고 좋은 것도 같이 먹고 그래야 되나 봐요.
01:10
안 그래도 제가 부모님께 같이 건강 챙기시라고 영양제를 사드렸거든요.
01:16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먹어도 좋은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01:23
잘 안 챙겨 드시나 봐요.
01:24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안 챙겨 먹는 게 아니고 잘 챙겨 먹어도 나이가 들잖아.
01:29
그러니까 영양제가 잘 안 듣더라고.
01:33
보양식이나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먹어도 기력 챙기기가 이게 힘들어 보통.
01:39
힘든 게 아니야죠.
01:40
실제로 병원 찾아오시는 환자 중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01:45
이런 분들이 꼭 진짜로 아셔야 될 게 뭐냐면 검사 한번 받아보셔야 돼요.
01:51
모음 검사예요.
01:52
모음 검사냐면 바로 알부민 수치 검사.
01:55
알부민 수치요?
01:57
알부민이라면 우리가 예전에 기력 떨어질 때마다 응급실에서 맞던 거 링거주사.
02:03
그렇죠. 우리 나이대 사람들은 알부민 모르는 사람이에요.
02:07
너무 유명해요 맞아요.
02:08
부모님은 우리라고 하심하시고 두 분이 다 알고 있어요.
02:11
나는 알부민을 너무 잘 알아.
02:13
왜냐하면 우리 시어머니도 건강이 안 좋으셨는데 어머니 알부민 놔드릴까요?
02:19
그러면 너무 좋아하셨거든요.
02:22
근데 그거 정말 능력이고 이런 사람들만 맞았어요.
02:26
그럼.
02:27
근데 나 아는 사람은 요양병원에서 식사도 못하고 있었는데 알부민 수액이 있잖아.
02:33
그거 맞고서 숟가락을 딱 놓았다니까.
02:36
기력이 살아나서.
02:37
근데 그게 우리 몸속에 얼마나 있는지 어떻게 확인을 해봐야 된다고요?
02:41
확인을 해봐야 돼요.
02:42
그러니까 뭐 영양제를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예전만큼 뭐 효능을 모르겠다.
02:47
이러면 이게 바로 이 몸속에 있는 알부민하고 연관이 있다는 겁니다.
02:51
자 그럼 알부민이 뭔지 궁금하시죠?
02:54
궁금해요.
02:55
네.
02:55
알부민은 우리가 정말 생존을 위해서 태어날 때부터 간에서 만들어내는 그런 물질이거든요.
03:02
제가 모형을 하나 들고 왔어요.
03:04
한번 보시죠.
03:05
네.
03:06
이게 뭐예요?
03:07
이게 뭔 거 같으세요?
03:08
맞혀 보시죠 한번.
03:09
빨간색인데?
03:09
피같은색.
03:10
색깔인데?
03:11
피같은색.
03:12
혈액.
03:13
근데 이거 혈액이네.
03:15
우리가 왜 병원에서 피 뽑으면 이렇게 놔두잖아요.
03:19
그렇죠.
03:20
이걸 맞추시네.
03:21
체혈을 하고 나면 바로 혈액검사실 뒤로 피가 들어가서 뭘 하냐면 원심불리기에 이걸 지목을 하는 거예요.
03:29
그러면 피가 분리가 되는데 이게 바로 분리가 된 모습입니다.
03:34
아 그럼 이게 다 피예요?
03:36
이게 다 피예요.
03:38
자 그래서 밑에 붉은 부분이 혈구층 위에 노란색이 혈장이라고 하거든요.
03:44
혈장.
03:45
자 그리고 바로 이 혈장.
03:47
혈장 속에 있는 단백질의 약 70%를 차지하는 게 바로 알부민입니다.
03:53
여기.
03:54
우리 피가 알부민이네.
03:55
그렇죠.
03:56
우리 피 속에 알부민이 잔뜩 들어있는 거죠.
03:58
알부민이 있네.
04:01
그리고 이 알부민은 혈액을 따라서 이동을 하면서 전신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04:07
그래서 알부민을 생존에 필요한 생존 단백질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04:13
먼저 그림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04:15
연령에 따라서 내 몸 속에 알부민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그래프예요.
04:21
나이가 30대를 기점으로 알부민 수치가 내리막을 타고 있네요.
04:26
그렇죠?
04:26
저는 사실 40대라고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04:29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04:31
아무튼 나이 먹으면 좋은 게 하나도 없어요.
04:33
그런데 알부민이 우리 몸 속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거예요?
04:39
저희가 수술하기 전에 외과에서도 반드시 확인하는 게 알부민 수치입니다.
04:46
우리가 수술하기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잖아요.
04:49
그런데 알부민 수치도 같이 확인한다는 건가요?
04:53
맞아요.
04:54
알부민을 아까 말씀하셨지만 생존 단백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영양소나 호르몬 등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을 우리 몸에 있는 장기로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고요.
05:07
그래서 또 그뿐만 아니라 면역에 필요한 항체, 항원같이 중요한 물질까지 몸 구석구석까지 전달을 해서 회복을 돕습니다.
05:17
그래서 이 실제 알부민은 중증 외상 환자나 해열증 환자 출혈이 심해서 혈압이 떨어진 응급사항에서 환자의 혈류량을 유지하고 또 쇼크를 막는 역화까지 합니다.
05:31
그래서 연구에 따르면 혈청 알부민 농도가 정상이면 사망률이 단 2% 정도 수준이지만 알부민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사망률이 무려 34%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05:46
그러니까 알부민이 몸속에 충분해야 수술 후에도 회복 속도는 물론이고 또 예후까지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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