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 안성기 배우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큰아들이 5살 때 받은 편지를 낭독했는데요.
00:07이 세상에 필요한 건 바로 착한 사람이란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00:12오세정 기자입니다.
00:15고 안성기 배우 영정사진을 든 배우 정우성 씨가 장례식장에서 걸어 나옵니다.
00:21이정재 씨는 안 씨가 받은 금간문화훈장을 들고 나오고 설경구, 유지태, 박해일 등 영화계 후배들의 운구행렬이 이어집니다.
00:31서울 명동성당에선 안 씨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몸이사가 엄수됐습니다.
00:38이후 유족과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눈물의 연결식이 진행됐습니다.
00:44조사를 낭독한 정우성 배우는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00:51고인과 13개 작품을 함께한 배창호 감독도 헌사를 보냈습니다.
01:06안흥의 지난 세월은 그냥 칼로 간 것이 아니라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해주었던 그 추억 같은 작품들 속에 부스란히 살아있습니다.
01:17고인의 장남인 안다빈 씨는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자신에게 써준 편지를 읽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01:26다빈아, 다빈이는 이 다음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01:32그래, 아빠는.
01:34다빈이가 항상 경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01:42아버지가 우리 모두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인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01:47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고 끝없이 도전해보아라.
01:53그러면 네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
01:57내 아들 다 보다.
01:59이 세상에서 참으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라고.
02:05바로 착한 사람이란 것을 잊지 말아라.
02:0970년 가까이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던 국민 배우.
02:20서울 추모공원을 거쳐 경기 양평 장지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02:25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2:39대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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