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이 아침이 드라마 한 장면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00:05선생님이 오케이 컷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다들 수고했다.
00:11오늘 좋아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00:13오늘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00:18국민 배우 고 이순재의 연결식에서 배우 김영철은 목맨 소리로 마지막 바람을 전했습니다.
00:24평생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식지 않는 연기열정을 보였던
00:30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배웅하는 길은 후배들의 눈물로 얼룩졌습니다.
00:36김영철은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00:40눈빛 하나가 후배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00:45선생님 영원히 잊지 않겠다. 잊지 못할 거다. 라고 눈시울을 불켰습니다.
00:51배우 하지원도 추도사를 통해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00:56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던 진정한 예술가였다고 기억했습니다.
01:04이어 연기를 할수록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놨을 때 고인이 건넨 인마
01:08지금 나도 어렵다는 담담한 위로와 가르침을 언급하고는 깊이 기억하겠다. 사랑한다.
01:15선생님의 영원한 팬클럽 회장이라고 추도사를 마쳤습니다.
01:19연결식 사회를 맡은 정보석은 방송문학의 연기 역사를 개척해온 국민 배우라며
01:26배우라면 선생님의 우산 아래에서 덕을 입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기렸습니다.
01:33천상의 무대로 떠나는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01:35유족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동환, 정준하 등
01:42인연 있는 후배들을 비롯해 생전 고인이 애정을 갖고 가르쳤던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01:49120석 규모의 연결식장이 가득 찼으며
01:52고인의 나이에 맞춰 91송의 헌화가 끝난 뒤에도
01:56묵념과 함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01:59운구행렬은 연결식 후 별도 추모 공간이 마련된 KBS를 방문하지 않고
02:05장지인 이천 에덴나곤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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