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별세하면서 빈소에는 동료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5고인의 70년 가까운 배우 인생이 곧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만큼
00:09작년에는 5일 동안 영화인장으로 치러집니다.
00:12빈소의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4송재인 기자.
00:17네,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입니다.
00:19네, 오후 들어서 추모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00:24네, 맞습니다.
00:26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진 만큼 동료들은 저마다 무거운 얼굴을 하고
00:31이곳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00:33고인의 소속사를 공동 설립한 후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씨가
00:37일찍이 빈소에 도착했고요.
00:4060년 지기 가수 조용필 씨도 조문행렬에 함께해서
00:43영정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며
00:47고인이 너무 아쉬움을 갖지 말고
00:49저 위에서 남은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00:53장례위원회 대회협력위원장을 맡은 박상원 배우는
00:57고인이 배우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너무나 훌륭하고
01:01존경스러운 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01:04직접 들어보시죠.
01:05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세계의 영화인들이 사랑했던
01:14우리 안성기 배우님께서 영면에 두셨습니다.
01:21너무 슬프지만 어쨌든 편안하게 잘 하늘나라에서
01:35연기하시면서 계실 겁니다.
01:44배우 안성기 씨의 별새 소식이 전해진 건
01:47오늘 오전 9시를 조금 넘겨서였습니다.
01:50지난달 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을 먹다가
01:53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된 뒤
01:57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지 7일째였습니다.
02:01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02:03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02:05오전 9시쯤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02:10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02:13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02:15추적 관찰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에 전념해 왔습니다.
02:20토병 중에도 시상식 등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02:23복귀에 대한 의지와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던 만큼
02:28별새 소식이 더 안타깝게 다가오는데요.
02:30장례는 고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신영균 예술문화재단과
02:35한국영화배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02:38영화인장으로 진행됩니다.
02:40오는 9일 새벽 발인이 엄수되는데
02:42배우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 등 영화인들이
02:46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02:50또 일반인들도 조문할 수 있는 공간이
02:52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02:55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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