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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앵커]
인천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붙어있는 공지문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는 이사를 가라는 건데요.

지난해 고양이 때문에 불이 나서 그렇다는데,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큽니다.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피스텔 1층 입구에 붙어있는 공지문입니다.

입주자의 고양이류 동물 사육을 금지한다며, 올해 3월까지 유예기간을 준 뒤 이후로도 고양이를 키워야한다면 다른 곳으로 이사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적혀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발로 인덕션을 눌러 발생한 화재였다는 겁니다.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
"불이 나서 여기 손해가 막대하게 (났어요.) 소방에서 확정은 아니고 고양이가 인덕션이라는 데 올라가서 뭐 했다는…."

입주민 총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지만 의견은 엇갈립니다. 

[엄산이 / 입주민]
"화재가 고양이 때문에 난 거라서 고양이를 안 키워야 되지 않나."

[김도현 / 입주민]
"아무리 화재가 나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좀 이론적으로는 너무 안 맞아서."

오피스텔 관리실 측은 이사는 강제가 아닌 권고라는 설명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오피스텔 측은 기존의 공고문에서 "이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을 삭제한 새 공지문을 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이혜리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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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붙어있는 공지문입니다.
00:04고양이를 키우는 세대는 이사를 가란 건데요.
00:08지난해 고양이 때문에 불이 나서 그렇다는데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큽니다.
00:13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오피스텔 1층 입구에 붙어있는 공지문입니다.
00:20입주자의 고양이류 동물 사육을 금지한다며
00:23올해 3월까지 유예 기간을 준 뒤 이후로도 고양이를 키워야 한다면
00:27다른 곳으로 이사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00:32지난해 9월 이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는데
00:36고양이가 발로 인덕션을 눌러 발생한 화재였다는 겁니다.
00:48입주민 총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지만 의견은 엇갈립니다.
00:57오피스텔 관리실 측은 이사는 강제가 아닌 권고라는 설명입니다.
01:13취재가 시작되자 오피스텔 측은 기존의 공고문에서
01:16이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을 삭제한 새 공지문을 붙였습니다.
01:20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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