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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낭만 가객' 최백호, 데뷔 50주년 맞아
최백호, 회한 다독이는 낭만의 목소리
최백호,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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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가수 최백호 씨입니다.
00:03오늘 한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노래 인생, 올해가 50주년을, 내년이네요.
00:10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00:13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마흔 넘어서, 부록이 넘어서 무행을 시켰던 이 노래 한번 먼저 들어보시죠.
00:22제 노래 중에 제가 좋아하는 대목.
00:26이제와 세상 이 나이에 시련에 닿을 고마움이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00:48저희 오픈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했었는데 저렇게 밖에서 많은 팬들이 박수를 치고 감동을 했었습니다.
01:001950년, 출생이니까 올해가 75이라고 합니다.
01:04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라는 데뷔곡으로 데뷔를 해서
01:10영일만 친구, 애비, 사랑이야, 낭만에 대하여 희망의 나라로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01:18안 기자, 이 최백호 씨가 요즘에 조금 편찮으신가 봐요.
01:23실제로 이게 좀 이유가 있습니다.
01:25이분이 군복무 때 급성결핵을 알아서 의병 제대한 적이 있습니다.
01:30그때 더 이상 오래 살기 힘들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01:34그때 손에 보상금으로 11만 5천 원을 쥐고 나와서
01:38그때부터는 내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01:42매영이 하는 호프집에서 노래를 하다가 본인이 정식 가수로 데뷔를 했던 거였죠.
01:48그런데 그때 아팠던 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01:51최근에 15kg이 빠질 정도로 또다시 이렇게 결핵 관련된 몸이 안 좋은 상황이 있다고 하는데
01:57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년에 50주년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02:02방금 들으신 낭만의 대하여가 최백호 씨가 40대에 발표한 노래거든요.
02:06지금 생각해보면 40대에 저런 노래를 어떻게 발표할 수 있었을지 생각을 해보면
02:10본인이 군복무 시절에 그렇게 죽음의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가 있었기 때문에
02:15좀 더 삶을 달관한 자세로 노래를 불러왔었던 것 같고요.
02:19그 외에도 보면 1993년에 발표한 앱이라는 노래도 그렇고
02:22최백호 씨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단순히 그 사람의 나이대가 아니라
02:26전 세대를 관망하는 달관한 듯한 노래를 듣는다는 표현이 그런 감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2:34임재민 의사, 사실 최백호 씨가 노래 만들 때 가사 먼저 쓴다고 하더라고요.
02:39참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02:42이거 들어보면 정말 가사가 탁탁 귀에 꽂힌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잖아요.
02:47요즘에 사실 노래들은 너무 빨라서 따라 부르기도 참 어려운데
02:52최백호 씨는 참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02:56그렇습니다. 저도 방송 들어오기 전에요.
02:58최백호 씨 낭만에 대하여 이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03:01이 조회수가, 이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시는 노래의 조회수가 거의 천만 뷰에 가까웠습니다.
03:07그럼 댓글들을 저도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03:10많은 분들이 가사가 어쩜 이렇지? 이런 반응을 주시더라고요.
03:15이 낭만에 대하여만 해도 만들어진 이 배경을 보면 가사가 먼저 나온 건데
03:20이 목동 1층 아파트에 살고 계셨대요.
03:23그런데 아내분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최백호 씨가 이렇게 가만히 바라보다가
03:27어? 그때 그 첫사랑 그 소녀도 나처럼 이렇게 늙어가고
03:32어딘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딱 드셔서
03:36큰일 날 소리를 하셨군요.
03:38큰일 날 소리에요.
03:39그렇죠.
03:40꿈에서라도 그런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03:42그렇긴 하지만 참 영감은 대단하죠.
03:45그래서 그 대사, 많은 분들의 가슴에 콕 박혀있는
03:48그 첫사랑 그 소녀도 나처럼 늙어갈까
03:50이 낭만에 대하여의 가사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03:54지금 2025년, 이제 2026년을 앞두고 있지만
03:57요즘 세대의 감성에도 맞는 그런 가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04:01네.
04:04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도 했더군요.
04:06뭐 나훈아 씨도 과거에 보면 콘서트에서 마지막 콘서트에서
04:10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한 적이 있었죠.
04:13왼쪽이 오른쪽 보고 잘못했다 쌩 난리.
04:15왼쪽 너희는 잘했나.
04:17너희 아는 꼬라지가 국민 위안 짓거리가 맞냐라면서
04:20좌우로 나눠져 있어서 싸우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서
04:25크게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04:27장유미 대변인.
04:30최백호 씨도 나락골이 말이 아니지요.
04:33싸워대느라 난장판이에요.
04:35이 사람들 좌우를 떠나 정말 부끄러워요.
04:39거지 같은 자들한테 낑소리 못 내고 눌려사는 북한 사람들도 부끄럽고요.
04:43그래서 부끄럽지 않으세요라는 노래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04:47그러니까 쓴소리를 던지는 걸 넘어서서 실제로
04:50그 부분을 노래로 승화까지 시켜서 새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04:54정치권에 대해서 가수로서가 아니라
04:57또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04:59그리고 대단히 또 어른으로서 충분히 지적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고
05:04이렇게 노래로까지 만들어진다니까
05:06저도 꼭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05:08많은 분들이 또 특히 정치권이 귀담아 들을 어떤 쓴소리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05:14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를 불렀던 최백호 씨
05:19우리 정치권의 낭만 대신에 낭패만 있는 건 아닌가 참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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