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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앵커]
취임하자마자 아들까지 보내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여온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특사까지 임명했습니다

이 특사, 자신의 임무는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드는 거다, 노골적으로 밝혔는데요.

덴마크는 선을 넘었다며 반발했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어제 마러라고 별장에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덴마크령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하며 미국 편입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랜드리 주지사는 매우 적극적이고 거래를 잘 하는 훌륭한 인물입니다."

랜드리 주지사는 발표 직후 SNS를 통해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린란드 편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미국이 그린란드 특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랜드리 주지사는 보수를 받지 않고 주지사 업무와 병행할 예정입니다.

그린란드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것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개척 중인 북극항로의 요충지로 꼽히는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해요. 인구는 매우 적은데, 덴마크는 돈을 전혀 쓰지 않고, 군사적 보호도 해주지 않아요."

덴마크는 미국이 선을 넘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 덴마크 외무장관]
"미국 특사의 임명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사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유럽연합(EU)도 성명을 내고 "영토 보존과 주권은 국제법의 근본 원칙"이라며 덴마크를 지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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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취임하자마자 아들까지 보내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여온 트럼프 대통령.
00:05이번엔 특사까지 임명했습니다.
00:08이 특사, 자신의 임무는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드는 거다, 노골적으로 밝혔는데요.
00:15덴마크는 선을 넘었다며 반발했습니다.
00:18김용성 기자입니다.
00:2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어제 마로라고 별장해서
00:25제프랜드리 루이제나 주지사를 덴마크령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하며
00:29미국 편입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00:38랜드리 주지사는 발표 직후 SNS를 통해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00:43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린란드 편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00:49미국이 그린란드 특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00:52랜드리 주지사는 보수를 받지 않고 주지사 업무와 병행할 예정입니다.
00:56그린란드는 천연 자원이 풍부한 것은 물론
00:59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개척 중인 북극 항로의 요충지로 꼽히는 등
01:03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01:05트럼프 대통령도 국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01:07덴마크는 미국이 선을 넘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01:19유럽연합도 성명을 내고 영토보존과 주권은 국제법의 근본 원칙이라며
01:36덴마크를 지지했습니다.
01:39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01:49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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