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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해킹돼도 책임없다"더니…'꼼수' 비판에 슬쩍 삭제?
'국회 출신' 영입 1위는 쿠팡…'뒷배' 삼았나?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쿠팡 3인방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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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강전의 전 국민의힘 대변인도 함께 이야기하겠습니다.
00:07쿠팡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09특히 돈은 한국에서 벌고 져야 할 책임은 지지 않는다라는 지적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0:162020년 코로나 당시에 쿠팡이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오후조 출근을 강행했고
00:23또 김범석 의장이 택배 근로자 사망이나 물류센터 화재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침문만 지켰다는 지적이거든요.
00:31성치훈 부대변인 김 의장의 대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00:36한국을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거죠.
00:39한국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윤리적 문제나 책임감에 대해서는 일만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고
00:47뭔가 한국에서만 돈을 벌어서 미국 국회에 로비를 하고 이런 대상으로만 삼맞다는 겁니다.
00:54헤롤드 로저스 대표가 얼마 전에 국회에 와서 했던 발언 중에 저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게
00:58미국 법령은 어긴 게 없다고 주장을 하더라고요.
01:01그러니까 우리는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미국 법령을 어기지 않았으니
01:03너네가 우리 건드릴 테면 건드려봐.
01:05이런 자신감을 갖고 지금 한국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01:08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봤을 때 한국에서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서
01:12미국 국회에 수백억의 돈을 후원금을 내면서 그런 것들을 본인의 방어망을 해준 거죠.
01:16만약에 우리가 쿠팡에 대한 제재나 이런 것들이 가하게 들어갈 경우
01:20아마 미국에 가서 얘기할 겁니다.
01:21지금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탄압을 받고 있다.
01:24이런 포지션을 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01:26참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쿠팡에 대해서
01:28정말 국회, 저는 이건 여야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01:31머리를 맞대고 이걸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36그런데요. 김범석 의장이 한국을 언급할 때도 있습니다.
01:41투자자들한테 사업 실적을 알릴 때입니다.
01:43들어보시죠.
01:46강전혜 변호사님, 한국 시장이다 이렇게 표현했네요.
02:07그렇죠. 한국에서 쿠팡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02:12한국 시장에서 돈벌이만 하고 있는 것이고
02:16본인들은 미국인이 운영하는 미국 회사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21종합과 성치훈 부대변인 말씀해 주신 것처럼
02:23미국에서 어떻게 보면 그동안 로비를 해놓은 돈들이 있기 때문에
02:28한국에서 미국 회사가 탄압받고 있다는 것을
02:31이제 미국 정부에다가 이르는 고자질하는
02:34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도 많이 걱정이 되는데요.
02:37최근에 언론을 통해서 밝혀진 것을 보면
02:40쿠팡에서 미국 측에 이미 로비로 100억 단위의 돈을 썼고
02:44그리고 미국 대선 과정에서는 로비 금액을 두 배로 올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02:49굉장히 좀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부분들이 있습니다.
02:53여기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서도 굉장히 강하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2:58이것이 어떻게 보면 기업의 윤리에 있어서의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들을 분명하게 짚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3:05쿠팡에 대해서는 정말로 단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09쿠팡의 무책임한 모습은 또 있습니다.
03:12채널A 취재 결과 또 드러났는데
03:14뭐냐면 지난 10월에 경주 에이펙이 있었잖아요.
03:17이때 쿠팡이 공식 후원자였습니다.
03:20그때는 에이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3:23이렇게요.
03:24근데요 에이펙이 끝나고 사흘 뒤에 에이펙을 통해서 뭘 얻었느냐는 질문에 김범석 의장이 이렇게 말합니다.
03:42I think the sponsorship on APEC is not a significant business lever.
03:53I don't think that was one of the major initiatives in our company.
04:00And let me clarify a little bit about I think it's a lever as to partner and build relationships for future investment opportunities more than a direct business impact.
04:11최 교수님 김범석 의장의 말을 최고 재무책임자가 주어 담는 그런 수습하는 모습까지 나왔어요.
04:18이거 너무 어처구니없는 상황 아닙니까?
04:21그렇죠.
04:21그러니까 김범석 의장 입장에서는 뭐 그거 별거 아니에요.
04:24뭐 이런 거잖아요.
04:25사업적 의미로 한 게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04:27그러면 왜 에이펙이 그러면 공식 후원사가 된 거죠 대체?
04:31이런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이제 우리나라를 이용해서 돈도 벌고 우리나라를 이용해서 인지도도 쌓고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04:38에이펙 행사에 본인들이 공식 후원사가 된 것은 결국 에이펙의 참가국들로 하여금 쿠팡에 대한 인식을 좀 높이려는 의도가 있지 않겠습니까?
04:46저는 어찌 보면 그걸 통해서 사업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04:49그러니까 속내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어떤 역할, 우리 정부나 우리나라에서 자기들이 이익을 얻는 부분을 감추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0본인들 입장에서 한국에서 돈 벌고 한국 정부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본인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쌓는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는 결국은 한국을 이용만 하고 한국에 대해서 뭔가 보답할 수 있는 생각은 전혀 없다.
05:13무슨 대한민국의 정부가 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기들한테 없는 걸 내놓으라고 한 게 아니잖아요.
05:19최소한 소비자들의 권리를 지켜달라고 얘기하는 건데 이용만 해 먹을 때는 우리나라 정부나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용하고 본인들이 책임되어야 될 부분에서는 나몰라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이번 이 발언에도 묻어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5:32쿠팡의 무책임한 모습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5:37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 이런 비난도 나옵니다.
05:42여러분은 회원 가입할 때 약관 일일이 다 읽어보시는 분들 많지 않으시죠?
05:47그 깨알 같은 약관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고 합니다.
05:50해킹으로 발생한 손해는 책임지지 않는다.
05:52물론 이번에 불거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해킹이라기보다는 내부 직원의 유출이었지만 어찌됐든 해킹으로 인한 피해 손해는 책임지지 않는다.
06:06이런 조항이 있었는데 이번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되니까 이걸 또 슬그머니 삭제를 했다고 합니다.
06:12윤 부위원장님, 이런 모습들이 꼼수 아니냐 이런 비판 받는 것 같아요.
06:15저는 몇 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첫 번째는 쿠팡이 대한민국 시장을 보는 시각이에요.
06:21이 시각은 상당히 고압적이다 또는 좀 예를 믿은 거죠.
06:26당신들 필요해서 계속 이용하는 거 아니냐라는 식입니다.
06:29더 이상의 마케팅이 필요 없을 정도죠.
06:31ES 경영, 국내 업체는 상당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강조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걸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어요.
06:38그런 발로거든요, 저게.
06:40그만큼 소비자 주권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 거죠.
06:43당신들이 필요하니까 아마 떠날 수도 없을 거야.
06:45이런 시각을 갖고 있는 시장 평가를 하고 있다.
06:48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죠.
06:50두 번째는 우리 국회도 반성할 부분이 있어요.
06:53쿠팡이 이렇게 독점적 주위를 얻게 된 배경에는 큰 대형 유통 할인점이 있죠.
06:57유통점이 배달을 못하게 합니다.
06:59예를 들면 6시부터 10시부터 다음 달 6시까지는 아예 패킹 작업도 못하게 해놨어요.
07:04그리고 휴무, 강제 휴무.
07:06그러니까 이 패킹 작업을 못하니까 배달할 수가 없는 거죠.
07:08왜냐하면 새벽 6시까지 10시부터 패킹 작업을 해야지만 다음 달 배달할 수 있는데 못하겠으니까.
07:14국회 책임도 있다고 저는 봐요.
07:16그러니까 쿠팡 입장에서 보면 지금 완전히 독점적 주위를 제도적인 본인들한테 어떤 옹호적인 여러 법안 때문에 얻어간 거거든요.
07:24그래서 이게 본인들이 잘해서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국회의 도움을 얻어서 된 거예요.
07:29그러면 그 정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되는데 전혀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잖아요.
07:33이런 부분도 우리 국회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
07:36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07:37그런데 쿠팡이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할까.
07:40왜 이렇게 배짱 경영을 할 수 있었을까의 배경으로 지적되는 것 중에 하나가
07:46바로 많은 국회 공직자들이 퇴직 후에 쿠팡으로 이직을 했다는 겁니다.
07:5416명이 된다고 해요.
07:56성치훈 부회장님.
07:57성치훈 부대변인께서 아시는 분들도 쿠팡에 많이 가 계시죠.
08:01국회에 계셨으니까.
08:0216명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08:0416명이라는 저 숫자는 뭐냐 하면 5년 동안 국회 보좌진으로 일하다가 나간 사람이잖아요.
08:09그러니까 이른바 대관이라고 하는 기업을 위해서 대외협력 활동을 하는 이미 대관으로 나간 사람들 중에서 쿠팡으로 간 사람도 있고
08:16그리고 대통령실에 있다가 쿠팡으로 간 사람도 있고
08:18이렇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 정권이 바뀐 다음에 쿠팡이 새로 채용한 사람이 거의 20, 30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08:25저 숫자보다 더 많을 겁니다.
08:26그리고 그렇게 가는 사람들은 보통 국회 보좌진을 받을 때보다 연봉을 훨씬 더 많이 받고 가고
08:32대신에 연 단위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쉽게 쉽게 자를 수가 있습니다.
08:35그렇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면 윤석열 정부 됐을 때 또 국민의힘 출신이 대거 들어왔었고요.
08:39이번에 또 정권이 바뀌니까 국민의힘 출신을 또 대거 자르고 민주당 출신을 대거 영입했습니다.
08:44그런 식으로 국회에 전방위적으로 어떻게 보면 로비 창고들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08:48어떻게 보면 저렇게 안하무인식으로 대한민국 국회를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08:53그러니까요. 강전에 변호사입니다.
08:55그런데 국회의 공직자들은 어떻게 보면 쿠팡을 감시하던 사람들 아닙니까?
09:01쿠팡을 감시하던 사람들이 쿠팡에 취업을 했다? 이거 이해 충돌 아니에요?
09:04그렇죠. 최근에도 서용교 의원이 쿠팡 전직 상무와 같이 식사를 했다라든지
09:11그리고 김병기 원내대표실에 있었던 보좌진들이 쿠팡에 들어가서 그것도 역시 이해 충돌 논란들이 있습니다.
09:17국회의원들도 이런 상황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기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09:23그게 국회의 관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09:26말씀하신 것처럼 국회의원뿐만이 아니라 보좌진들이 이 기관들에 대해서 감사라든지
09:32조사 같은 것을 많이 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취업 심사라는 것을 형식적으로만 받고
09:38쿠팡에 가서 거액을 받으면서 근무를 하면서 본인과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
09:44대관이라는 형태로 로비를 하고 있는 이 관행에 대해서도 분명히 우리가
09:48이번 기회에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9:50언급해 주신 서영교 의원이나 김병기 원내대표 관련한 의혹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
09:56짚고 넘어가겠습니다.
09:59김 의장 국회 청문회에서 이번에 쿠팡 청문회를 하면서 불렀는데 출석 안 했습니다.
10:05국회 과방위가 그래서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범석 의장 검찰에 고바됐거든요.
10:10최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10:11저는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10:13그것뿐만 아니라 영업정지도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10:17그것이 압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0:19쿠팡이 이렇게 정말 우리 국민과 우리 정부를 무시하는 저런 태도
10:23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그냥 두고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0:27저런 형식으로 사업을 하고 영업을 해서 자기 이익만 배만 채우는 저런 사람들은요.
10:32정부든 아니면 국회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10:36쿠팡이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39그래서 징발적 손해배상 제도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아직 없잖아요.
10:43미국은 있지만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10:45일부 변호사들이 가서.
10:47왜냐하면 미국은 징발적 손해배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10:50우리나라도 만들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10:52이런 부분 때문에 사실은 기업들이 저렇게 안하무인격으로
10:56소비자를 무시하고 행동을 하는 거거든요.
10:58그리고 김범석 의장이 미국인이긴 하지만
11:00미국인이라도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11:03이 회사에 대해서 징계를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11:05정부든 국회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11:09소비자들도 이제 나서고 있습니다.
11:10자발적으로 지금 변호사를 선임해가지고 손해배상 청구하고 있잖아요.
11:14이런 활동들이 쿠팡을 압박해서 쿠팡이 더 이상 저런 행동을 했을 때
11:18어떤 피해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22지금 여야 가리지 않고 거세게 비판을 하고 있고
11:26실제로 쿠팡 청문회에서 따져 물을 것도 많았습니다.
11:28그런데 쿠팡 청문회에 김 의장이 불출석한 그 자리에
11:33미국인 임시대표가 나왔고 동문서담만 이어졌습니다.
11:37마치 영어 듣기 평가 같았습니다.
11:40보고 오시죠.
11:40혹시 이분들이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11:46한국어를 전혀 못하십니다.
11:49기본적인 안녕하세요 정도의 인사말을 하시는데요.
11:52장모님, 처제, 아내, 안녕하세요 정도의 한국어를 구사하시지만
11:58왜 김범석이 안 나오는지 간단히 한번 입장 밝혀주세요.
12:03공신병이 있어.
12:17어떤 질문이든 홍신포 답변.
12:20윤부 위원장님, 이런 거, 이런 의미 없는 답변이 아닌 건 좀...
12:22이거 삭제해드리겠습니다.
12:24삭제해드리고, 해피 투 비 히어 이런 거 번역하시겠습니까, 통역?
12:29We take Korean law very seriously.
12:31Of course not.
12:33거기까지 됐어요.
12:34됐다고요.
12:35I would like to be able to complete my answer.
12:40윤부 위원장님, 결국에 이 쿠팡 청문회에 정말 따져 물을 게 많았는데
12:45저런 방금 보신 좀 웃긴 장면들만 남았거든요.
12:48저거는 사실 국회와 우리 국민들은 우롱하는 거죠.
12:53예를 들어서 저 사람이 어느 정도 결정권한이 제한되어 있다 하더라도
12:57제한되어 있는 결정권한 내에서는 성실한 답변이라고 인식할 만한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13:02약간 저는 좀 놀린다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는데
13:05지금 쿠팡 문제가 저희가 아까 얘기했듯이 코로나 시대부터
13:09그다음에 물류센터의 문제까지 다양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13:12아직까지 공론화가 돼 있지 않은 상황이란 말이에요.
13:15그러면 만약에 제가 쿠팡에 이게 직접 한국의 대표자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13:20어쨌든 한국 법인을 지배하는 법인의 의장이잖아요.
13:24그리고 실제 의사결정한다고 모두 다 알고 있는 김범석 씨가
13:27어느 정도 예를 들면 서면으로라도 최소한
13:30어떤 입장을 밝혀야 되는 거 아닌가요?
13:32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13:34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거죠?
13:35저는 역대 이렇게 무책임하고 안아부인 계획이고 대한민국 시장을 이렇게
13:41뭐랄까 무시하는 이런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13:44이것도 자본주의 국가에서 기업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13:47도대체 테크 기업의 수장도 아니고
13:50저는 쿠팡이 테크 기업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13:52물류 배송 이런 시스템만 테크로 구성해놨지
13:55실제 물류를 사다가 포장해가지고 배달하는 거잖아요.
13:59배달업체예요.
14:00그런데 저렇게 안아부인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를 무시한다?
14:04저는 글쎄요.
14:05국회가 이번에 뭔가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14:07뭔가를 해야지만 또 대통령께서도 뭔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14:11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14:13실제로 정부와 여야가 이번만큼은 한마음으로
14:16쿠팡을 향해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14:20성치원 부대변인님.
14:21일단 범부처 TF 출범하고 또 2차 청문회 카드도 꺼냈는데
14:25영업정지까지 검토를 하고 있다는데요.
14:28일단 영업정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법조인분들이 가능할지
14:32그렇게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들을 많이 주고 계시고요.
14:352차 청문회를 한다 하더라도 또 우리가 봤던 장면처럼
14:38또 우스운 장면만 남게 되지 않을까라는 또 우려도 있습니다.
14:41지금 사용자들은 탈팡, 이른바 쿠팡을 탈퇴하는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14:45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쿠팡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14:48정부가 그리고 국회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한다 했을 때
14:51쿠팡에 있는 수많은 입점 업체들
14:53그리고 쿠팡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새벽 배송 기사들인지
14:57이런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14:59참 조심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15:02지금 쿠팡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있고
15:03쿠팡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
15:06영업정지 등등의 조치를 내려야 된다는 생각들은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십니다만
15:09그렇게 됐을 때 사실상 우리가 봤던 김범석 의장이나
15:12이런 사람들은 피해를 보지 않고 쿠팡의 직원들이 피해를 볼까 봐
15:15그것들을 좀 세심하게 다루면서 조치를 취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5:18강전에 변호사님, 실제 영업정지 가능성이 궁금한데
15:22어떤 조치를 할 수 있습니까?
15:24지금 공정거래위원장이 영업정지 카드를 이미 끊어들긴 했습니다만
15:29말씀하신 것처럼 법조계에서 보기에는
15:32이것이 영업정지까지 가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15:36그런데 일단은 만약에 영업정지가 내려진다면
15:38그 이후에 쿠팡 측에서 변호인을 선임을 해서
15:42소송을 하게 되는 과정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5:45그렇다면 이것이 또 물론 위헌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15:49지금 국회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법률을 개정을 한다라든지
15:53이런 것들도 신속하게 처리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드는데요.
15:58이번에 쿠팡 사태가 이렇게 좀 윤리적인 문제까지 확산이 되고는 있습니다만
16:03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형태의 사건들도
16:06역시 발생할 가능성들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6:09결국에는 국회 측에서 이게 나중에 외교 문제로
16:12비화될 것들도 좀 예상은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16:15조금 더 세심하게 다뤄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16:19쿠팡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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