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电视文字稿
00:00:00역사고금
00:00:10역사고금 하늘날에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전하!
00:00:16제 아무리 백악한 맏고 역적 간신물임에도
00:00:19이런 짓은 안했습니다. 전하!
00:00:30지금 열나는 거 맞죠? 이거 폐혈증의 전주일 수 있어요.
00:00:34죽지 마라. 그대 왕비의 명이다.
00:00:40지금 이 하늘 아래 내가 믿을 수 있는 자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00:00:44대장 그대뿐이야.
00:00:46원에서부터 전하를 모시고 오는 것이 저의 마지막 임무라는 것.
00:00:51전하를 개경까지 무사히 모시고 오면 궁을 나가 평민으로 살아도 좋다는 허가송입니다.
00:00:57내가 주는 임무를 한 가지 더 완수하면
00:01:01내 그때 가서 이것을 생각해보자.
00:01:03역성 부원군 기철!
00:01:06어명을 받듯이요!
00:01:08무릎을 꿇고 땅을 짚어 고개를 숙이고
00:01:13예를 갖춰 받듯이 할 것입니다.
00:01:16큰 효과는 없겠지만 그래도 죽지 마요.
00:01:21내가 가져야겠다.
00:01:25이름만 들었던 조골대야.
00:01:27돈이고 관직이고 다 내어주.
00:01:30이 나라의 의선이 되어주십사.
00:01:32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00:01:33그 공민 형 되세요?
00:01:35노국공주?
00:01:37나도 백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00:01:40임금님이죠.
00:01:42이봐요.
00:01:44여보세요?
00:01:47이 사람 돌아올 생각이 없는 건가?
00:01:50내일 조정문을 열어야겠다.
00:01:52중신들에게 일러 내가 왕을 뵈러 간다고.
00:01:55전하 덕성 부원군 기철이라 하옵니다.
00:02:10용하를 뵙고자 한달 후에 달려오는 길이옵니다.
00:02:14헌데 이게 무슨 괴이한 이야기옵니까?
00:02:20천열 하늘의 의원.
00:02:26의선.
00:02:29전하의 보령이 비록 어리시고 궁을 떠나 타국에서 지낸 세월이 오래여서 보고 들은 것이 어지러우시다하나 대고래의 왕이십니다.
00:02:45대체 어느 놈이?
00:02:51그 암이 북새 무민의 헛소리를 전하께 속살거려 용심을 미혹하였단 말인가?
00:03:03거기 있는 요물인가?
00:03:07너 여인의 형상을 가진 자 대답하라.
00:03:15도망치지 마세요.
00:03:18여기서 도망치면 죽습니다.
00:03:20설마 진짜로 죽이죠?
00:03:22용을!
00:03:23대답하라 하자는가!
00:03:27과연, 과연.
00:03:33경희 바로 덕성 부원군이었구려.
00:03:36내 원나라에 있을 때 기왕후께서는 늘 그대 얘기를 했답니다.
00:03:40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도 그대 남매의 덕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00:03:50덕을 알고 계십니까?
00:03:53온 나라에서 넘어올 때 기왕후께서 말씀하셨죠.
00:03:57고국에 돌아가게 되거든.
00:03:59덕성 부원군이 과인의 일거수일 투족을 살펴줄 것이다.
00:04:03그러니 심리할 것이 하나도 없다.
00:04:05따라서 그가 왕에 대한 예도 올리지 않고 옥좌의 바로 앞까지 올라와도 너무 놀라지 마라.
00:04:16행연아, 그런 무례함에 고려의 중신들이 기겁을 하거든.
00:04:22잠잠쾌하라.
00:04:23덕성 부원군 기철, 기왕후의 오라비.
00:04:34그가 왕에 대한 충정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00:04:37오히려 충정이 너무 넘쳐서 혈기를 다스리지 못한 것.
00:04:42보세요.
00:04:44행연아 과인이 협작군에 끌려갔을까봐 노심초사 달려온 저 모습.
00:04:49저 충심.
00:04:50충심.
00:05:00그래서 저 하나의 말씀은 저것이 정령 하늘에서 온 자란 말씀이옵니까?
00:05:10그 황된 말을 믿으십니까?
00:05:13믿습니다.
00:05:14나 그대들의 왕비, 원의 위왕 베이르테무르의 딸.
00:05:22원을 떠나오는 길에 누군가 보낸 자객의 칼에 목이 잘리였소.
00:05:28저기 있는 의성께서 다시 붙여준 목입니다.
00:05:38이 땅에 그런 재간을 가진 의원이 또 있습니까?
00:05:48하늘에서 온 분답게 보이셔야 합니다.
00:05:56그니까 나더러 어떻게 하고.
00:05:58울지 마시고 떨지 마시고 하늘에서 온 대로 하십시오.
00:06:09어리시고 가여우신 전하.
00:06:16왕비마마.
00:06:18누가 그리 믿게 하셨습니까?
00:06:25우달치 최영 그자입니까?
00:06:30최영 그자가 저 요망한 것을 데려와 하늘의 분이라 두 분을 미혹해하셨습니까?
00:06:37시는 그리 들었사옵니다만.
00:06:44그렇습니까?
00:06:51우달치 최영 어디 있는가?
00:06:54그 간악하고 불충막심한 놈을 당장 끌고 오지 못하게 지게!
00:06:59그건 안 되는데요?
00:07:01요물이 사람의 말을 하는가?
00:07:06그... 우달치 최영 그 사람 제 환자거든요.
00:07:12담당 의사인 제 허락 없이는 누구도 아무도 데려갈 수 없습니다.
00:07:18예.
00:07:19어째... 내 인연...
00:07:24뭐야?
00:07:26인연이 감히 네 앞에서 함부로...
00:07:28말 조심하세요!
00:07:31아니 어따 대고 반말에 쌍소리에요?
00:07:36아... 나 진짜...
00:07:39아니 어쩌다 이런 안도르메라 시궁창 같은 데 끌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00:07:46내가 이 나이에 연자 소리까지 내...
00:07:49당신 몇 살이에요?
00:07:51뭐?
00:07:52나 이래봬도 강남에서 성형외과 의사질을 하던 사람이에요.
00:07:55그 말은 한 달에 서너 번은 진상 떨면서 협박해대는 환자
00:08:00떨궈지들을 상대해왔단 말이라고!
00:08:04아휴...
00:08:05여러분 쌍소리를 못해서 우아떨고 있는 줄 아나...
00:08:09지금은 내가 임금님 앞이라서 참아주는 거니까
00:08:15그냥 대충 여기까지 합시다.
00:08:18아휴...
00:08:20아휴... 임금님...
00:08:21제가 환자를 돌보다가서 그런데 좀 급히 돌아가 봐야 되겠어요.
00:08:25가도 되죠?
00:08:28그리하십시오 의사.
00:08:32아휴 깜짝이야.
00:08:33너 요물...
00:08:35죽고 싶은 거냐?
00:08:37어?
00:08:39어?
00:08:40임금님...
00:08:41이... 이 사람 이름 기철이라 그랬죠?
00:08:47어?
00:08:49생각났어요.
00:08:51기철, 귀황우, 공민왕.
00:08:55그래 맞아.
00:08:56시험에 다 나왔던 거야.
00:08:59이래봬도 내가 내신은 1등급이었거든요.
00:09:04어차피 이 원나라 얼마 못 가서 이제 망해요.
00:09:10당... 당?
00:09:11당요...
00:09:13원명 남쪽의 송나라...
00:09:17어?
00:09:18그니까 그 다음이 명나라네.
00:09:20좀만 있으면 원나라는 망하고 명나라가 들어선다고요.
00:09:25그래 맞아.
00:09:27기철 씨.
00:09:28댁이 어떻게 죽는지도 다 기억났어요.
00:09:31근데...
00:09:34가르쳐주지 않겠어.
00:09:36왜냐면 최애수가 없으니까.
00:09:42헤이 유!
00:09:43에프...
00:09:46케이!
00:09:47고투... 헤이!
00:09:50자... 그럼...
00:10:01잘하셨습니다.
00:10:14좀 지나치게.
00:10:17잘.
00:10:22그럼 다시 우달치를 의선의 환자로 받으시는 겁니까?
00:10:25나 이놈의 나라에 더 있을 생각 없다고요.
00:10:28완전 질렸어요.
00:10:30다시 돌아가야겠는데 이 사람밖에 없잖아요.
00:10:32나 돌려보내줄 사람.
00:10:35그러니까 살려야겠어요.
00:10:37어떻게든.
00:10:39상처 봉합 아래가 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00:10:42수술 부위 다시 절개해야겠어요.
00:10:44환불을 절개하면 퍼스가 흘러날 거예요.
00:10:47퍼스?
00:10:49농이요.
00:10:50고름.
00:10:51주위에 회백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감염돼서 썩은 조직이거든요.
00:10:54이거 내부 어디까지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다 디브리드 해야 돼요.
00:10:58그 차지 씨는 알코올이란 것과 비슷한 자격을 하는 게 아마 저재탕일 것입니다.
00:11:04저재탕을 약침으로 환불에 스며들게 하면 썩은 살과 묵은 고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00:11:11그리하여 새 살이 나게 하고 풍을 흩어내며 썩은 살이 빠지고 죽을 살을 살려내죠.
00:11:28아직도 마음에 있는 애.
00:11:37아직 있습니다.
00:11:44보내질 못하겠습니다.
00:11:58고맙습니다.
00:11:59고맙습니다.
00:12:0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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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7고맙습니다.
00:12:28고맙습니다.
00:12:29고맙습니다.
00:12:30절대로 내 눈밖에 벗어나지 마라 그래야 널 지켜주지
00:13:00내 심장이 돼버린다 함께 꿈꾸며 사랑할래 소중한 네 꿈속에서 하루를 살고 싶어 사랑해 내 운명같은 너
00:13:25너를 사랑해 내 심장이 돼버린다 함께 꿈꾸며 사랑할래
00:13:52소중한 네 꿈속에서 하루를 살고 싶어 사랑해 내 운명같은 너
00:14:04의사님 의사님 의원님 의원님
00:14:18의원님
00:14:20의사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원님 의
00:14:50그 사이코 말이에요
00:15:11밤새도록 농 다 빼내고
00:15:14주위 조직에 혈압도 돌기 시작했고
00:15:15혈압도 정상 범위 열도 나 내렸는데
00:15:18왜 아직 정신이 안 돌아오는 거예요?
00:15:20어? 왜?
00:15:22대장이 검상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00:15:26내공이 깊은 분이라 별 약재를 쓰지 않아도
00:15:30스스로 세살이 돋곤 했죠
00:15:31대단히 잘났네
00:15:33근데 이번엔 왜 저러는데?
00:15:35중의의인 하의의병
00:15:37학급의 의사는 병을 고치고
00:15:41중급의 의사는 사람을 고친다 하였습니다
00:15:43의사원께서 대장의 병을 고쳤으나
00:15:47그 사람은 아직 고치지 못한 것이죠
00:15:49학부 때 우리 교수님이 맨날 하던 말이네요
00:16:00의사가 처치, 수술, 암만 완벽하게 해놔도
00:16:04환자 본인이 살려는 의지가 없으면
00:16:07힘들다
00:16:09하늘에도 살려는 의지가 없는 이들이
00:16:12있는 모양이죠?
00:16:13근데 나 그거 못해요
00:16:14내가 왜 외과에서 성형외과로 옮긴 줄 아세요?
00:16:20나 수술은 잘해요
00:16:22봤죠? 나 수술하는 거
00:16:25내가 흉부외과 쪽에서 전문의 땄는데요
00:16:29우리 과장님 대한민국 최고의 폐암 전문이었거든요
00:16:34수술 시간이 남보다 1.5배 빠르신 걸로 유명했고요
00:16:38나 1.2배까지는 따라갔었다고요
00:16:42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하면
00:16:45난 수술은 잘해요
00:16:48좋아했고
00:16:49근데 환자는 싫었어요
00:16:53환자가 싫은 의원이라
00:16:56그래서 성형외과 간 거예요
00:16:57그것도 미용 성형
00:17:00성형 미용?
00:17:03외과란 건 말이죠
00:17:04이건 리스크만 크고 돈이 안 된다고
00:17:06쌍꺼풀 수술
00:17:08그 간단한 거 한 번 끝나면
00:17:10그 자리에서 50에서 100만 원은 들어온다니까요
00:17:12근데 가슴 열고
00:17:15몇 시간씩 수술해야 하는 그런 외과 쪽
00:17:17한 번 끝나면 다리 후들거려서 서있기도 힘든 그런 수술들
00:17:21한 건 끝나면 얼마 반 줄 알아요?
00:17:26그니까
00:17:27무슨 말인지 감도 안 오는 거죠
00:17:31환자를 죽여본 적이 있습니까?
00:17:42없어요
00:17:44없어요
00:17:44무슨 드라마 써요?
00:17:47내가 무슨 환자 하나 죽여놓고
00:17:48무슨 양심에 가칠게 괴로워하는 뭐 그런
00:17:50진짜
00:17:52내가 수술했던 내 담당
00:17:55내 책임 환자 중에는
00:17:56죽은 사람 한 명도 없네요
00:17:59그럼
00:18:00죽일까 봐 무서운 것이군요
00:18:02대장 최영이 죽게 되면
00:18:07의선이 처음으로 죽인 환자가 되는 겁니까?
00:18:12말자 헛소리란 말입니다
00:18:14말자 헛소리란 말입니다
00:18:28그 요물이 뱀의 혓바닥을 낼름거리면서 하는 모든 말
00:18:45한마디 한마디가 다 헛소리란 말입니다
00:18:49그거 이상하네
00:18:51양사는 원래가 신손이니 옥황상제니 모시는 분 아닌가
00:18:54근데 어찌 그리 제일 번쩍벌쩍돼요?
00:18:57그 요물 하나에 나라가 들썩이는 꼴을 보니 제가
00:18:59아주 폭탄이 터져서 그럽니다
00:19:02지금 조정 안팎이 얼마나 소란스러운지 아십니까?
00:19:06새 임금을 보호하려 하늘에서 보내준 의선이라
00:19:10솔직히
00:19:11눈앞에서 그 요인이 말하는데
00:19:14나도 좀 성짓하더라고
00:19:16우리 형님 알기를 저 아래 것 취급을 하질 않나
00:19:20그리고
00:19:21원나라 망하는 것이
00:19:25얼마 남지 않았다며
00:19:28그뿐인가
00:19:29우리 형님 죽는 데까지 알고 있지 않은가
00:19:31헛소리라고
00:19:33제가 몇백 번을 말씀을 드립니까
00:19:35그 정말
00:19:37그 죽은 건 것도 들었지
00:19:41Hey, you
00:19:42F
00:19:43K
00:19:46모두
00:19:47그 자리에서 보고 들은 사람들이 다 그러지 않는가
00:19:51그 주문이 바로
00:19:53죽음을 부르는 주문이라고
00:19:55그 요물을 다시 봐야겠다
00:20:04그게 안 그래도 제가 데리고 오려고 그랬는데 형님
00:20:10우달치 그름들이 아주
00:20:12격겹이 막아서서는 주상전하의 명이다
00:20:16아무도 건들지 못한다
00:20:18이러고 있어서들 말입니다
00:20:19우달치 부대라는 것이 최영 그자 것이지
00:20:22그자를 데려오라 했지
00:20:25진승이 내가 갖는다 했지
00:20:27그게 좀 수상적입니다
00:20:29우달치 부대의 군기가 워낙에 엄해서
00:20:33아내 말을 빼듣기가 어렵습니다만
00:20:35그래도 소위니 일이...
00:20:36요점만
00:20:37최영이 저주에 걸렸답니다
00:20:41저주?
00:20:43그 의선이 병영까지 찾아왔었답니다
00:20:45그때 뭔가 최영이 의선의 심기를 거스른 것은 아닌가
00:20:49의선의 저주를 받았다는 말도 있고
00:20:52뭐 하여간 시름시름 하다가
00:20:54시방에는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다는
00:20:57그거 봐 주문 부리는 거 맞네
00:20:59아 글쎄 그것이 다 헛소리
00:21:02왕을 만나야겠다
00:21:03덕성 부흥군 기철 전화를 배웁니다
00:21:33뜻밖의 예를 받으니
00:21:44과인이 놀라서 저를 너무 오래 받고 있었구려
00:21:47편히 앉으세요
00:21:50그래
00:21:58이 야심한 시각에 급히 찾아온 이유가
00:22:03일전에 전하께서 보내오신 밀제 사본
00:22:22그 뜻을 들고 왔습니다
00:22:24아
00:22:2624명의 중신들이
00:22:28한날 한시에 독사를 당했다던 그 선혜정
00:22:31그곳에서 발견됐던 그것
00:22:33강릉 위망자
00:22:44강릉 위망자 9512 때의
00:22:47그래서
00:22:49강릉 위망자
00:22:51강과 언덕이 자리를 잡으면 해가 기울어 망할 것이다
00:22:57여기에서 강릉은
00:23:00강릉대군이었던 과인을 이름이겠죠
00:23:03그리고
00:23:04구일립대의
00:23:07대를 구하여 대의를 세워달라
00:23:11이 뜻은
00:23:12여기에 저
00:23:14이 글자는 선왕이신 경창군을 이름이기도 한데
00:23:18그리 놓고 해석을 해올려도 될런지요
00:23:21듣고 있어요
00:23:23강릉대군이 왕위에 오르면
00:23:25나 경창군은 죽을 것이다
00:23:28뜻 있는 신하들이여
00:23:30나를 구해달라
00:23:32그럼 이것이 어찌 무엇의 증거가 되는거요?
00:23:44기다리시면 됩니다
00:23:45기다리라
00:23:47그자가 제 발로 걸어올 곳입니다
00:23:49이게 이 밀치의 원본입니다
00:23:56그날 선혜정에 모인자들은
00:23:59이 밀지를 받고
00:24:00선왕 경창군을
00:24:02지키기 위해서 모인 것이다
00:24:05그 외에는 해석할 길이 없습니다
00:24:07지금 유배지에 있는 경창군이 아니시면
00:24:11그 누가
00:24:11그런 밀지를 쓰겠습니까?
00:24:15그럼
00:24:15이 밀지를 받고 모인자들을
00:24:19모두 죽인 사람은 누구입니까?
00:24:24누구요?
00:24:27신이 그리하였습니다
00:24:28경희
00:24:29경희
00:24:30예 전하
00:24:31나를 위해서
00:24:32저와 나를 위해서
00:24:33그리고
00:24:34이 나라 고려를 위해서지요
00:24:36경희
00:24:37예 전하
00:24:38나를 위해서
00:24:39저와 나를 위해서
00:24:41그리고
00:24:42이 나라 고려를 위해서지요
00:24:43그리고
00:24:44이 나라 고려를 위해서지요
00:24:47그럼 나는 이것을 보여주면서
00:24:48거짓을 밝히면 되는겁니까?
00:24:49그리하시든가
00:24:50아니면 모른 척 넘어가시든가
00:24:51전하께서 정하실 문제입니다
00:24:53구원군
00:24:54구원군
00:24:55말씀하십시오
00:24:56구원군
00:24:57구원군
00:24:58구원군
00:24:59구원군
00:25:00구원군
00:25:02구원군
00:25:09말씀하십시오
00:25:11만약에 이 밀지가
00:25:14그날 죽은 자들이 갖고 있던 것이 아니라
00:25:16모두가 독살당한 이후에
00:25:19누군가가 심어놓은 가짜라면 어찌 되는 겁니까?
00:25:24누가
00:25:24어째서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00:25:32그렇군요
00:25:39누가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을 하겠는가
00:25:43이건 이렇게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지
00:25:48나를 위해 은밀히 반역도들을 처리해준
00:25:52경에게 큰 상을 내려야 될 것이 아닌가
00:25:54상을 내려주시겠습니까?
00:25:57말해봐요
00:25:58난 아직 무슨 상이 이런 공에 어울리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00:26:03그렇다면 감히 청을 올리겠습니다
00:26:05하세요
00:26:09저희 집에
00:26:10화타가 아니면 고치지 못한다는 병을 가진 이가 있습니다
00:26:15하여
00:26:17의선을 모셔갈 수 있게
00:26:20윤화여 주십시오
00:26:22그 여인이
00:26:24과연 하늘에서 오신 의선이라면
00:26:27당연히 그 병을 고치겠지요
00:26:30만에 하나 그렇지 못하다면
00:26:32신
00:26:33주상 전하를 위해
00:26:35그 요물 또한
00:26:37은밀히 처리하겠습니다
00:26:39기어이
00:26:52그 여인을 죽일 생각입니까?
00:26:55말씀드렸지 않습니까?
00:26:58전하를 위해서라고
00:26:59그 여인이 내 편이 되는 것이 두려워서
00:27:02그런 여인을 두려워할 만큼 덕성 부원군
00:27:07그리 소심한 사람이었어?
00:27:10제가 두려워하는 이는 그 여인이 아니라
00:27:13전하인데
00:27:15모르셨습니까?
00:27:17말장난 여기까지
00:27:19말해보세요
00:27:21대체 바라는 것이 뭡니까?
00:27:25말장난이 아닙니다
00:27:27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00:27:31전하입니다
00:27:32전하를 제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00:27:35전하와 저 사이를 가르는 것들은
00:27:38하나씩 하나씩
00:27:40다 치울 생각이지요
00:27:42그게 의선이든
00:27:44우달치든
00:27:46편이 되라는 말은
00:27:49고분고분
00:27:52그대의 말을 잘 듣는 왕이 되어라
00:27:55그거요?
00:27:58아...
00:27:59좀...
00:28:00다릅니다
00:28:03신이 원하는 것은
00:28:05마음입니다
00:28:07갖고 싶은 자의 마음을 갖는 것
00:28:10갖기 어려운 마음일수록 더 탐이 나고요
00:28:13그렇게
00:28:14마음을 모으는 것이
00:28:16신이 사는 재미랍니다
00:28:18마음이라
00:28:24뭐가 그리 재미있으십니까?
00:28:30해봅시다
00:28:31해보자 하시면
00:28:32누가 먼저 그 마음을 갖게 되는지
00:28:35우선
00:28:36의선을 놓고 해볼까요?
00:28:38아...
00:28:39얼마의 시간을 주면 의선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00:28:43글쎄요
00:28:44일곱날이면 부족하오?
00:28:46일곱날
00:28:49충분하겠습니다
00:28:53데려가세요
00:28:54가서 일곱날 안에
00:28:55의선의 마음을 갖게 되면
00:28:57그 의선
00:28:58그대 것이요
00:29:01단 실패하면
00:29:02실패하면?
00:29:03곱게
00:29:07털끝 하나 다친 곳 없이
00:29:09돌려보내주세요
00:29:15자신 없으십니까?
00:29:17명
00:29:18받들겠습니다
00:29:19명
00:29:20받들겠습니다
00:29:21명
00:29:27조현
00:29:29omena
00:29:31ixeena
00:29:33형
00:29:35연애물
00:29:36net
00:29:37diret
00:29:49대장 몸이 너무 찹니다, 맥도 잘 안 잡히고요.
00:29:53한희 선생은 어디 가셨는데?
00:29:55다른 환자들 보러 가신지 오래됐습니다.
00:30:01뭐 안 합니까?
00:30:03가만히 계시면 어떡해요?
00:30:05약을 더 쓰든가, 침을 넣든지.
00:30:08도구 가지고 올까요?
00:30:09소독이라는 것도 해놓았습니다.
00:30:12심전도가 있으면 좋겠는데,
00:30:14펄스 옥시미터나 벤틀레이터나.
00:30:16뭐라는 겁니까?
00:30:18내가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이에요.
00:30:21의선이라면서요.
00:30:22그거야, 댁들이 그렇게 부르는 거지.
00:30:25내가 언제 부탁이라도 했냐고.
00:30:39저기요.
00:30:42댁하고 왕이 얘기하는 거,
00:30:45내가 좀 엿들었거든요?
00:30:48정말 개 같은 세상에 엿같이 살아온 거.
00:30:52이해하겠는데요.
00:30:54그래서 댁이 그렇게 지금 사이코가 된 것도 알겠는데요.
00:30:59근데 당신만 그런 거 아니거든?
00:31:04그래도 다 살아.
00:31:07악작같이 죽자고 산다고.
00:31:12왜냐면...
00:31:14왜냐면...
00:31:16왜냐면...
00:31:20왜냐면...
00:31:21왜냐면...
00:31:34어리스트.
00:31:35그는 왜...
00:31:36그는 왜...
00:31:37왜...
00:31:38그의...
00:31:39그의 어프를 말이야.
00:31:40그의 어프를 말이야.
00:31:41안전히 그런 게 없나요.
00:31:42bre так?
00:31:43뭐big한거는 안전히 그런거고...
00:31:44또한 어떤 거 아니잖아.
00:31:45안전히 그런거지rendre지 못한다고.
00:31:47좀 저거다 오잖아.
00:31:49안전히 거оль다.
00:31:50ESS!
00:31:51white cat...
00:31:52안전히 거소리야 봐...
00:31:54너무 잘 오는 거짓 것이다.
00:31:56안전히 거짓기만 하면 안전히 거짓이나.
00:31:57저거는 안전히 시작할 게 없 지옥.
00:31:59안전히 말이야.
00:32: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32:31이제 그만해요 숨이 멈췄잖아요
00:32:36이러면 안되지 가긴 어딜가
00:32:38이런 거지같은데 나 만났다고
00:32:41그것도 내 깔에 찔려서
00:32:43이러면 안된다고 이럴 수가 없다고
00:32:47나한테 그랬잖아
00:32:51옆에 꼭 붙어 있으라며
00:32:53그럼 지켜준다며
00:32:55그래서 여기까지 왔는데
00:32:57오직 너를 막고
00:33:00하얀 피부에 닿아
00:33:04살면 씻으며
00:33:07눈이 숨겨
00:33:09매일 꾸미고
00:33:13나 봐
00:33:14오줌마 거짓말처럼
00:33:17말없이 다가온
00:33:21네 모습
00:33:25숨쉬는 그 순간부터
00:33:29내 심장이 돼버린다
00:33:33함께 꿈꾸며
00:33:35그럼 지켜준다며
00:33:39숨쉬는 네 꿈속에서
00:33:43하루를 살고 싶어
00:33:47하얀 해 내 운명같은 너라
00:33:53숨쉬는
00:34:11숨쉬는
00:34:12돌아왔습니다
00:34:15숨쉬는
00:34:17숨쉬는
00:34:18숨쉬는
00:34:19숨쉬는
00:34:20숨쉬는
00:34:21숨쉬는
00:34:23마마.
00:34:39마마.
00:34:43마마.
00:34:46마마.
00:34:50안됩니다 마마, 마마, 마마, 이 무슨...
00:34:58전하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00:35:02안된다면 그냥 가실 겁니까?
00:35:10의선을 내주신다 하셨습니까?
00:35:14기철이 그 자에게 준다 하셨습니까?
00:35:19여기는 궁입니다.
00:35:21이름만 달랑 부르지 마시고
00:35:24덕성 부원군이라고 하세요.
00:35:28의선은 우달치 최영을 치료해서 살려야 합니다.
00:35:32압니다.
00:35:32아니 모르십니다.
00:35:41명색이 공주로 자라신 분이
00:35:44예법 따위는 배우지 못하셨습니까?
00:35:46하자 할 것 없는 저의 예법 따위보단
00:35:48이 나라의 왕
00:35:50전하의 예법이 더 먼저이고 더 중하지 않습니까?
00:35:55나 하나 살겠다고 내 사람을 하나하나 적에게 내어주는 것은 대체 뭐하는 예법입니까?
00:36:00내가 누구요?
00:36:02내가 누구요?
00:36:04내가 누구요?
00:36:06내가 누구요?
00:36:07내가 누구요?
00:36:11내가 누구요?
00:36:15내가 누구요?
00:36:19내가 누구요?
00:36:23내가 누구요?
00:36:25내가 누구요?
00:36:27공주 그대의 품성이 워낙에 이리 막대먹은 것이요
00:36:44아니면 그대는 원의 공주이고
00:36:46나는 힘없는 고려의 쭉정의 왕이라서
00:36:49이리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것이요
00:36:51모르시겠습니까
00:36:53네 몰라서 묻는거니 대답하라지 않습니까
00:36:55사냥꾼에 쫓기는 꿩은 불섭해 머리 하나 박아 숨기고는
00:37:01세상이 다 자기를 못 보는 줄 압니다
00:37:03전화가 들판의 꿩이십니까
00:37:08뭐요
00:37:11누가 전화의 편이고
00:37:13누구를 지켜야 전화가 살 수 있는지 정량 모르십니까
00:37:16의선을 내어주고 우달치채형이 죽게 되면
00:37:20대체 전화 옆에 누가 남겠습니까
00:37:22그래서 지금 공주는
00:37:26내가 염려돼서 달려왔다는 겁니까
00:37:30일전에 공주의 처소에
00:37:33최영을 은밀히 불러들였다더니
00:37:35그 또한 나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00:37:40저에게
00:38:00그리 관심이 많으신 줄 몰랐습니다
00:38:04대답하기 난처한 우리말은 알아듣지 못합니까
00:38:07공주의 처소에 최영을 불러들인 것은
00:38:11누구를 걱정해서냐고 묻지 않습니까
00:38:14전화가 넘어지면 저도 넘어지고
00:38:17전화가 밟히면 저도 밟히는 것입니다
00:38:20당연히
00:38:21전화가 걱정됩니다
00:38:25방안에 가만히 주저앉아 걱정만 하지 못하고
00:38:28이렇게 달려와 버렸고
00:38:31예법을 차리지도 못하고 떠들어댔습니다
00:38:36잘못 찾아와
00:38:41잘못 물었습니다
00:38:43다시는
00:38:49찾지도
00:38:52묻지도 않겠습니다
00:38:55그러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00:39:13이곳 전이시의 약초원은 왕명으로 봉인되었소이다
00:39:42감히 누가 사병을 이끌고 들이닥치는가
00:39:46어명이다
00:39:47어명에 따라 의선을 모시러 왔다
00:39:51안에 계시는가
00:39:52이건 돈 모으야
00:39:56이것들이 감히 앞을 막아
00:39:59다 치워
00:40:01기다리시오
00:40:05Button
00:40:10의선께서는 지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00:40:13그러니
00:40:14어명이라 하지 않는가
00:40:15어명의 증표를 보이십시오
00:40:17뭐?
00:40:19뭐가 어째?
00:40:21그렇지
00:40:21어명은 우리도 받았어
00:40:24증표를 보이기 전에는 아무도 못 드린다
00:40:28찌린다.
00:40:32이것들이 이제 눈에 뵈는게 없구나.
00:40:35못들 하고 있어.
00:40:37막는 것들은 죄다 베어 치우라지 않는가?
00:40:58안으로 들어가십시오.
00:41:00저 사람 살아있어요.
00:41:02잠깐 타임!
00:41:04제가 지금부터 저기 다친 분을 좀 봐주려고 하거든요.
00:41:09그대 의선이라 칭하는 자.
00:41:12이제부터 내 말을 듣고 싶어요.
00:41:14안으로 들어가십시오.
00:41:16저 사람 살아있어요.
00:41:18잠깐 타임!
00:41:20제가 지금부터 저기 다친 분을 좀 봐주려고 하거든요.
00:41:24그대 의선이라 칭하는 자.
00:41:27내 말을 잘 들으시오.
00:41:29그니까 그 말은 조금 이따 듣고요.
00:41:31원래 응급 환자는 시간이 생명이잖아요.
00:41:34나 의사인거 아시죠?
00:41:37의사는 전쟁서에서도 죽이지 않는 거잖아요.
00:41:40적십자!
00:41:43레드크로스!
00:41:52여기 치료부터 막아야겠어요.
00:41:54여기 좀 잡아줘요.
00:41:57이제 바로 가야겠어.
00:42:05일어서시오.
00:42:07그럼 내가 안 일어나면.
00:42:11에이씨!
00:42:13에이씨!
00:42:15칼을 거둬라.
00:42:19거둬라.
00:42:24거둬아!
00:42:29어명이다.
00:42:32의선.
00:42:35가셔야겠습니다.
00:42:39끌고 가지.
00:42:40에이씨!
00:42:41에이씨!
00:42:42에이씨!
00:42:43에이씨!
00:42:44에이씨!
00:42:45에이씨!
00:42:47에이씨!
00:42:49에이씨!
00:42:51에이씨!
00:42:53에이씨!
00:42:55의사님, 의사님, 의사님
00:43:25간밤에 끌려가셨다 합니다
00:43:28모시고 간 게 아니고
00:43:30끌려갔다
00:43:33분위기가 그리하였다 들었습니다
00:43:36죽일까?
00:43:39혹시 이용가치가 있다 생각되면
00:43:42잠시는 살려두지 않을까?
00:43:45이용가치 없으면
00:43:47죽일까?
00:43:53그럼 최여
00:43:54그 자도 죽나
00:43:57전하
00:44:05어명만 내려주시옵소서
00:44:08전하의 명이라면 신 목숨을 내어놓고
00:44:10홀령이라도 잃어서 거행할 것이옵니다
00:44:13개경거리를 피로 물들이는 한이 있더라도
00:44:15전하의 의선을 당장 되찾아오겠습니다
00:44:18신에게 용호와 응량
00:44:20이군과 우달치군을 넘겨주시옵소서
00:44:22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4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4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5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7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8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29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30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31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32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33신이 할 수 있습니다 전하
00:44:37눈이 높으시다.
00:44:40눈이 높으시다.
00:45:07그래서 얘기를 다 했어?
00:45:17의선이 끌려간 일까지?
00:45:19그럼 물어보는데 대답 안 합니까?
00:45:22대장이 물어보는데?
00:45:31하루 꼬박 한절에 있었습니다.
00:45:34명줄이 한 번 넘어갔었고요.
00:45:36의선이 아니었으면
00:45:37지금 살아있는 목숨이 아닐 것입니다.
00:45:44맥이 아직 미약합니다.
00:45:46절대 안정을 해야 하는데.
00:45:50그냥 보고만 있었습니까?
00:45:53의선이 끌려가는 거.
00:45:56어명이었습니다.
00:45:57침을 꼽든가 한 대 패든가
00:45:59그냥 기절시켜버릴 수도 있었잖아요.
00:46:02그래서 움직일 수 없다 핑계를 대든가.
00:46:04왕을 지키는 우달치가
00:46:13왕명을 거역할 셈입니까?
00:46:18안 그래도 나
00:46:18힘이 모자라요.
00:46:22아까운 힘 쓰게 하지 말고
00:46:23비킵시다.
00:46:24보호원단입니다.
00:46:30딱 세 알 남은 거죠.
00:46:32하루 정도는 얼만큼 맥을 지켜줄 겁니다.
00:46:37되도록 내기는 쓰지 마세요.
00:46:39단전이 금방 고갈될 겁니다.
00:46:41자칫 다시는 내공을 쓰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00:46:44거참
00:46:46힘이 되는 말만 해준 우원일세.
00:46:54지금 덕성 부흥군은
00:46:56명분을 잡고 있습니다.
00:46:59의선을 혹세 무민하는 요물이라
00:47:00단정할 명분.
00:47:04그래서?
00:47:04그래서 공개적으로 처형시키려 합니다.
00:47:07대장은 그 요물을 조종한
00:47:09장본인이고요.
00:47:11무슨 계책이라도 있습니까?
00:47:15어떤 계책인데요?
00:47:17정면돌파.
00:47:18정면양
00:47:40공간 창원
00:47:50최씨 집안의 영희 덕성보험군을 데려왔다.
00:47:55최영희란 자
00:47:56그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다며?
00:48:01글쎄 그리 들었습니다만
00:48:03들었습니다만
00:48:04그것이 의선이 다시 살려냈다는
00:48:07그 의선이란 여인
00:48:08양사 말대로라면
00:48:11헛소리만 한 가짜라며
00:48:12그런데
00:48:13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마음대로 하는가?
00:48:24혹 참말일까
00:48:26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도
00:48:30의선이라는 것도
00:48:32혹
00:48:33화타의 제자라는 것도
00:48:37글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제가
00:48:40혼자 왔다 했나 최영 그자
00:48:44예
00:48:45작금 고려천지에
00:48:48내 눈을 똑바로 보며
00:48:50넌 몇 살이냐
00:48:52니가 언제 죽을지 내가 다 안다
00:48:55이리 말할 여인네가 또 있을까?
00:48:58나으리
00:48:59지금 그년이 돈년이라
00:49:01작금 고려천지에 내 눈을 똑바로 보며
00:49:03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라
00:49:05이리 말할 자가 또 있을까?
00:49:09지금
00:49:10그 두 아이가 다 내 집에 있다
00:49:14최영
00:49:18그자를 이리 데려올까요?
00:49:20아님 잡아가둘까요?
00:49:22왜?
00:49:24그게 저
00:49:25어째 그래야 돼
00:49:28그럼 아무 재미도 없지 않은가
00:49:31우달치 최영이 덕성 부원군 덕으로 찾아갔답니다
00:49:49몸 상태는 어떻다 하든가
00:49:53어이 말로는
00:49:54제 발로 잃어서 걷는 것이 믿기지 않는답니다
00:49:57그런 자가 단신으로 부원군을 찾아갔다
00:50:00계책이 있느냐 물었더니
00:50:02정면돌파를 하겠다고 했답니다
00:50:05과인을 비웃고 있구나
00:50:06이리저리 잔깨를 부리고
00:50:10건모에 술술을 쓰느라
00:50:12노심초 사고 있는 과인을 비웃고 있어
00:50:14정면돌파를
00:50:16의선을 부원군 덕으로 보내란 것은 어명이었습니다
00:50:20그런 의선을 도로 데려오겠노라 찾아갔다면
00:50:22우달치 최영은 어명을 어긴 것입니다
00:50:24이대로 두고 보실 것이온지
00:50:27나는 저를 믿고 있는데
00:50:34저를 믿고 있다고 말도 해줬는데
00:50:38저는 나를 믿질 않는구나
00:50:41전하
00:50:42공주는 나를 믿지 못해 달려와 소리 높여 비난하고
00:50:46최영 그자는 나를 믿지 못해
00:50:49저 혼자 죽을 각오로 가버렸어
00:50:50나한테 한마디 항의조차 안했다
00:50:53전하
00:50:55옥채를 생각하시어
00:50:57부디 어지러운 심기를 가라앉히시옵소서
00:50:59항의해봐야 소용없다 여긴 거겠지
00:51:02왕이란 자가 워낙에 비겁하고 무능하고
00:51:05염치가 없는 인간인데 뭘 더 기대하겠는가
00:51:07그런 왕이 의선을 내주면서
00:51:10나름 대책을 세워놓았다면 그게 더 신기한 일이지
00:51:13아니 그러니까
00:51:14전하!
00:51:15전하!
00:51:20노치야
00:51:22예 전하
00:51:24내가 앉은 이 자리 말이다
00:51:28왕이라 이름하는 이 자리
00:51:32나를 믿고 기대는 이 하나 없을 때에는
00:51:36내 무엇을 낙으로 삼아 버텨야 하는 것이냐
00:51:39노치야
00:51:55노치야
00:51:57아멘
00:52:27아멘
00:52:57아우 이걸 어쩌나 속아주질 않네
00:53:07속을 뻔했는데
00:53:08그대가 찾는 여인하고 나 비슷하지 않았어?
00:53:12내가 아는 그분은 이렇게 암전히 앉아 기다릴 뿐이 아니거든
00:53:27위 VC
00:53:31우주
00:53:33우주
00:53:36우주
00:53:41아웃
00:53:44우주
00:53:46우주
00:53: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4: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4:56나으리, 그건 좀 곤란합니다.
00:55:01저놈자 근처에 새나 고양이들이 죽어나가는 거 보셨지 않습니까?
00:55:05저놈자가 아직 목표한 상대만 골라서 음공을 펼칠 단계에 이르지 못해서요.
00:55:11매일 수련을 하긴 하는데...
00:55:12저놈자 근처에 이르지 못해.
00:55:1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5: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6:1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6:4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7:17우달치군 한조 열두 명만이라도 허락해 주십시오.
00:57:26가서 대장을 돕게 윤호하여 주십시오 전하.
00:57:29불가하다.
00:57:29소인 지난 7년간 대장을 모셔왔습니다.
00:57:37그 7년 동안 대장은 우달치군으로서 전하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목숨 따윈 언제라도 내놓곤 했습니다.
00:57:45대장의 충정이라면 누구보다 전하께서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00:57:52물러가라.
00:57:54대장이 전하의 명을 어긴 데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00:57:59일단 대장을 살려놔야 그 이유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고 그럼 분명 그럴만한...
00:58:05우달치 대장은 내 명을 어겨서는 안 돼.
00:58:08그럴 일은 없다.
00:58:09전하! 부디!
00:58:12전하!
00:58:14전하!
00:58:14네놈들은 대체 생각이라는 게 있는 놈들이냐?
00:58:21왕이 내가 내 명으로 의선을 내줬어.
00:58:24그 자리엔 니들도 있었기 때문에 내 명을 똑똑히 들었고.
00:58:27근데 이제 와서 의선을 데리러 가겠다고.
00:58:30저흰 다만 대장을 도우러...
00:58:32그것은 내 명을 거역하는 것이고
00:58:34그건 곧 반역이며 죽음으로만 갚을 수 있다.
00:58:38이제 니들의 대장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야.
00:58:42니들은 내 명을 알았으나 최형은 몰랐다.
00:58:44하연 니들은 최형을 도우러 갈 수가 없어.
00:58:48왜?
00:58:50니들은 어제 이후로 최형을 만난 적이 없고
00:58:52따라서 지금 그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는 거니까
00:58:57아직도 모르겠나?
00:59:09이쪽입니다.
00:59:14아!
00:59:15아!
00:59:16아!
00:59:21아!
00:59: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9:51사이코.
01:00:05좀 늦었습니다.
01:00:13살았네.
01:00:15괜찮으십니까?
01:00:21열도 내렸고 살아났구나 사이코.
01:00:27내가 살렸어.
01:00:30근데 나 지금 갇혀있어요.
01:00:33압니다.
01:00:34어젯밤에 끌려와서요 밤새도록 이 망에 갇혀...
01:00:38우달치 중랑장 최혜영.
01:00:52우달치 중랑장 최혜영.
01:01:06다시 뵙습니다.
01:01:08그리고 나.
01:01:10전하께서 의선이라 칭하신 분입니다.
01:01:15예를 갖추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01:01:18지난번 만났을 때도 그대는 예를 주장하였었지.
01:01:24그런가 최혜영?
01:01:26그대는 목숨보다는 예를 더 중시하는 사람이었나?
01:01:30설마 그럴리가요.
01:01:32그저 예를 들먹이며 잠시 시간을 버는 중입니다.
01:01:38무엇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데?
01:01:40제 뒤에 계신 분을 모시고 도망칠 생각이거든요.
01:01:46나와 내 뒤에 아이들을 다 뚫고 도망을 치겠다.
01:01:50그것도 저 여인까지 때리고?
01:01:54안되겠습니까?
01:01:55혹시 우달치 군 전 대원을 우리 집 지붕 위에 숨겨놓기라도 했는가?
01:02:01아닙니다.
01:02:03제가 개인적으로 온 것이라 전하께서 모르십니다.
01:02:06우달치 군은 전하의 명 없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01:02:10개인적으로 왔다.
01:02:13왜?
01:02:14개인적이라는 말 뜻 모르십니까?
01:02:18제가 개인적으로
01:02:24제 뒤에 계신 분을 염모하기 때문에 왔단 말입니다.
01:02:36지금 뭐라 했나?
01:02:38염모하는 여인이 한밤중에 끌려가 낯선 곳에 갇혀있다 하는데
01:02:42그 어떤 사내가 손 놓고 있겠습니까?
01:02:44그래서 달려왔습니다.
01:02:48그러니
01:02:50사람들 더 다치지 않게
01:02:52우리 그냥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01:03:06성공
01:03:32의상과 채영 지금 그자가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지
01:03:41살았는지 죽었는지
01:03:42모르겠다는 건가?
01:03:45두 분은 계속 기다리라
01:03:47난 그런 건 할 줄 모른다
01:03:49무한기만 막혀서 궁을 나가셨답니다
01:03:51어째요?
01:03:52덕성 부흥구 집에 가시겠다고요
01:03:54자네가 직접 가
01:03:55가서 그 사람 반드시 살려서 데려와
01:03:57언제부터 날 연마한 거예요?
01:03:59그렇게 말한 데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01:04:01알았다니까요
01:04:02내가 못 들은 걸로 해줄게요
01:04:05근데 이미 들은 걸 어떡해?
01:04:07내 이름은 알아요?
01:04:09은수예요
01:04:09유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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