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电视文字稿
00:00:00영 가망
00:00:30급한 환자가 있습니다
00:00:34모시고 왔습니다
00:00:36하늘의 의원이십니다
00:00:38그 여인의 목숨에
00:00:40내 나라의 명이 달려있습니다
00:00:42조선아 더 이상해
00:00:44멈춰라
00:00:46하늘의 의원님께서는 못 돌아갑니다
00:00:50내 이름을 무시하는 자
00:00:52누구야? 막아봐
00:00:54전하께서 말씀하셨다고도 알지
00:00:56저 하늘의 여인을
00:00:58막아라 하셨어
00:01:00죽여버릴거야
00:01:12뭐하시는 겁니까?
00:01:14개복을 한다고 했잖아요 개복을
00:01:16배를 갈라야 한다고
00:01:18칼에 찔린 사람 치료하신다더니
00:01:20멀쩡한 배를 또 가리겠다고요
00:01:22명치에서 배꼽까지 제대로 개복을 할거에요
00:01:24그래야 다른데 어디가 상했는지 보죠
00:01:26이 환자 이렇게 치료를 계속되면
00:01:28수술이고 뭐고 그냥 죽어요
00:01:30그러니까 놔요
00:01:36어찌되가고 있으니까
00:01:38우리 대장 괜찮은거죠?
00:01:40하늘 의원님이 돌봐주고 계신거
00:01:42맞죠?
00:01:44아
00:01:46지금
00:01:48싸우고 계시다
00:01:50예?
00:01:52그대가 죽이려고 찔렀던 사람
00:01:54이제 다시 살리겠다는 말
00:01:56믿어도 되겠습니까?
00:01:58믿으세요
00:02:00어떻게요?
00:02:01나
00:02:02하늘에서 온 사람이라며
00:02:04그니까 믿으라고
00:02:06하늘에서 온 사람이라며
00:02:08자꾸 손으로 치아야
00:02: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2:45처놈자입니다.
00:02:47원의 공주가 살아있다.
00:02:51그러면 안되잖아!
00:02:54바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00:02:57어떻게?
00:02:59바로.
00:03:01바로?
00:03:03바로 될 일을.
00:03:06내가 수 년 전부터 그리 매달려왔단 말인가.
00:03:13내가 참으로 모자란 사람이었구만.
00:03:17그대 양사가 바로 해치울 수 있는 일을 지난 수 년간
00:03:21하루하루 노심초사.
00:03:24오늘까지 이렇게 부여잡고 살아왔어 내가.
00:03:30말이 헛나왔습니다.
00:03:32왕을 하나 끌어내리고 왕을 하나 만들어 세우고
00:03:36이제 그 왕이 이 나라를 보자기에 싸서 내게 가져오기 직전이야.
00:03:43이 나라를 위해 나는 단 하룻밤도 깊이 잠들어 본 적이 없고
00:03:47하루 한 끼니도 기쁘게 넘겨 본 적이 없어.
00:03:50그런데
00:03:54원의 공주가 살아있다네?
00:03:56네.
00:03:57그럼 안되지.
00:04:00사매가 그리 달려간답니다.
00:04:02하루만 기다리시죠.
00:04:05사매라면 실수 따위는 없을 겁니다.
00:04:12그럴까?
00:04:13사매 아시지 않습니까?
00:04:19화순입니다.
00:04:22모네 공주는 죽어야 돼.
00:04:25그 예인이 살아서 이곳 개경에 들어오면 안돼.
00:04:28그건
00:04:30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야.
00:04:34알고 있습니다.
00:04:35이자
00:04:38네
00:04:41너무 많은 걸 들었어.
00:04:47네
00:05:05NFT
00:05:19vinegar
00:05:23튼 봄
00:05:27아
00:05:28아
00:05:33다행히 위는 멀쩡해요
00:05:47오토다이 제스처는 없겠어
00:05:49이제 간에 손상된 부위 봉합 시작합니다
00:05:58큰 혈관은 묶어서 지혈하고 미세혈관은
00:06:01이게 문제인데
00:06:03보비가 없어서
00:06:05갖고 있는 침 중에 제일 큰 게 어떤 거예요?
00:06:10그건 너무 크고 적어
00:06:12클램프 잘 잡아줘요
00:06:16미세혈관들 태울 겁니다
00:06:17봉합합니다
00:06:23고맙습니다
00:06:44아
00:06:54아
00:06:58아
00:07:00아
00:07:02아
00:07:04아
00:07:06아
00:07:08아
00:07:10아
00:07:16아
00:07:18아
00:07:20아
00:07:22아
00:07:24아
00:07:26아
00:07:28아
00:07:30아
00:07:32아
00:07:34아
00:07:36아
00:07:38꼼, 꼼짝마!
00:07:45그, 그, 칼 내려놔요? 안 그러면...
00:07:48어쩌시려고 찔러놓고 밤새 치료해주고 또 찌르시려고?
00:07:56그리고 또 치료해주고?
00:07:59대장!
00:08:01대장!
00:08:03내가 얼마나 정신을 얻었었냐?
00:08:05하룻밤입니다. 지금은 아침이고요.
00:08:10전화는 떠나셨겠지?
00:08:14아직 계십니다.
00:08:17왜?
00:08:18전화께서 기다린다 하셨답니다.
00:08:20대장과 함께 움직이신다고요.
00:08:24치료가...
00:08:25네, 뭐...
00:08:28뭐 하는 거예요? 어디 가요?
00:08:35대장!
00:08:39오, 괜찮으십니까?
00:08:44전화는 어디 계셔? 위층에 계십니다.
00:08:47대장, 대장!
00:08:49이렇게 움직여도 괜찮은 거예요?
00:08:51얼마나 걱정했는데요.
00:08:52대장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00:08:54내 말 안 들려요?
00:08:55절대 안정을 취해야 된다고요!
00:08:57아니, 간신히 봉합해놓은 거 다 터지면 어쩌려고!
00:09:02덕만이.
00:09:03네?
00:09:03돌배.
00:09:04예?
00:09:05바로 떠날 테니까 배 준비해.
00:09:07선주는 기다리고 있을 거야.
00:09:08알겠습니다.
00:09:09아니 이게 무슨 피부 몇 번을 찢어진 거 깨맨 건 줄 알아요?
00:09:13뱃속에 간이 절개된 걸 혈관 하나하나 봉합해놓은 거란 말이에요.
00:09:17추석아.
00:09:18예?
00:09:19바로 출발해야겠다.
00:09:21이 환자가 진짜...
00:09:23당장 저 방 침대로 돌아가요.
00:09:25내일 이 시간까지 경과를 보고 움직일 수 있는지는 내가 말해줄 거예요.
00:09:29그리고 방구, 방구 알죠? 방구 나오기 전까지는 금식 절대 아무것도 먹어선 안돼요.
00:09:35그리고 실밥은 일주일 후에 뽑을 거예요.
00:09:38그때까지는 내가 좀 하난대로 해줘야겠는데 문제는...
00:09:40어?
00:09:45문제는 지금 당장 도망가지 않으면 우린 다 죽는다는 겁니다.
00:09:53이 몸으로 내가 싸울 수가 없어요.
00:09:56왜요?
00:09:59아...
00:10:00하...
00:10:01방구 나올 때까지는 먹지도 말리네.
00:10:04어떻게 싸워.
00:10:06아니 내 말은 우리가 왜 죽냐고.
00:10:09누가 우릴 왜...
00:10:11이간이 증말...
00:10:15어?
00:10:16어?
00:10:16어?
00:10:16어?
00:10:17임자를 골라 잡아간 것은 임자가 누군지 저들이 알았던 얘기야.
00:10:21저들?
00:10:23너희들이 어디까지 아는지 모르겠지만 그놈들이 다시 오기 전에 도망치는 게 상책이야.
00:10:29도망가다니 어디로? 내가 왜?
00:10:33그냥 내...
00:10:34하는 법이 없구만.
00:10:36아니 그니까 내 말은...
00:10:38임자를 돌려보내주겠다는 약속.
00:10:41그거 지키려면 일단 임자가 살아있어야 되잖아.
00:10:44그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00:10:46내가 지켜준다고.
00:10:48그러니까...
00:10:52그냥 내 옆에 딱 붙어 계시라고.
00:11:02전하와 왕병함을 모신다.
00:11:03맞춰 준비하고.
00:11:04가긴 어딜 가!
00:11:07내가 돌아가는 문!
00:11:08그 구멍!
00:11:09여기 이 동네에 있잖아요.
00:11:13내가 그거 놔두고 어디 가!
00:11:16난 안 가.
00:11:17못 가!
00:11:24태만아.
00:11:25네, 대장.
00:11:26어떻게 좀 해.
00:11:27얘 대장.
00:11:28어떻게 좀 해.
00:11:57무슨 마취가 쿠션이.
00:12:09심박수도 안정됐고 안색도 괜찮고.
00:12:24이런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아 사이코.
00:12:31저러다 수술자들이 다 터져서 죽어도 난 몰라.
00:12:35나도 할 때까지 했으니까 고소하려면 해.
00:12:38나도 할 말 많아.
00:12:54주인장.
00:13:02네.
00:13:03요리 두어 접시하고 술 제일 좋은거.
00:13:06네.
00:13:13놈들이 배를 타고 떠났다 합니다.
00:13:16제가 배를 모두 묶어놓았는데 아무래도 선주놈이 숨겨놓은 배를 내놓은.
00:13:21배를 왔잖아.
00:13:23그거 참 큰일이네.
00:13:25연락을 받고 바로 와주셨으면 새벽에만 와주셨어도 놈들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00:13:30전서구를 날리는 밤새 새벽까지 기다렸거든요.
00:13:33놈들의 대장이 상처를 이 부분까지 확인했습니다.
00:13:37근데.
00:13:38어쩔 수가 없었어.
00:13:47어젯밤 내가 좀 바빴거든.
00:13:50왜 바빴나?
00:13:52그건 부끄러워서 내가 말 못해.
00:13:56그럼.
00:13:59그놈들 놓친거야?
00:14:01내가?
00:14:03멀리는 못 갔을겁니다.
00:14:05그러니.
00:14:06우리 사형들 이거 알면 석삼년은 빈정될텐데.
00:14:10게다가 네 놈이 구할거잖아.
00:14:14내가 늦장 부려서 놓쳤다고.
00:14:16아니 그건.
00:14:18아닙니다.
00:14:20그럼 난 너무 속상한데.
00:14:22지금이라도 쫓아가면.
00:14:24전 아무 말도.
00:14:27이렇게 하자.
00:14:33니가 우릴 배신한거야.
00:14:36예?
00:14:38니가 왜 우릴 배신했을까?
00:14:41돈을 받았나?
00:14:43아니면 몇 대 얻어맞고 불어버렸나?
00:14:46암튼.
00:14:48그래서 내가 여기 왔을땐 이미 늦어버린거야.
00:14:58내가 온다는걸 니가 놈들한테 알려줬거든.
00:15:02그래서 이미 다 내뺐어.
00:15:06아빠 아무도 없잖아?
00:15:09네 놈이 나빠.
00:15:11그치?
00:15:12네 놈이 나빠.
00:15:13그치?
00:15:14네 놈이 나빠.
00:15:15네 놈이 나빠.
00:15:16그치?
00:15:17그치?
00:15:36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죽였어.
00:15:39네 놈을.
00:15:41미안해.
00:15:47이름이 뭐에요?
00:15:52나 유은수라고 해요.
00:15:55보아하니 내가 언니 같은데.
00:15:57이름이.
00:15:59보르지긴 보타슈리.
00:16:02뭐?
00:16:03원나라 미왕의 딸이오.
00:16:06왕의 딸이면 공주네?
00:16:10무슨 꿈이 이래.
00:16:20아니 그럼.
00:16:21저 앞 마차에 탄 분이.
00:16:23왕이십니다.
00:16:25왕의.
00:16:29공주의.
00:16:31아까 원나라라고 했어요?
00:16:36중국의 원나라?
00:16:38아니 원나라 때면.
00:16:41우리나라가.
00:16:42고려?
00:16:43신라?
00:16:44내가 이과라서 사회계열이 좀 약해서요.
00:16:49그니까.
00:16:50여기가.
00:16:51좀 전에 고려 땅으로 들어섰다 했습니다.
00:16:54그럼.
00:16:55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왔던 거에요?
00:16:58내가 대한민국 강남 땅에서 여기 고려 땅으로?
00:17:04아니 그니까.
00:17:062012년에서.
00:17:07고려가 몇 년도야?
00:17:09몇 백 년 전쯤 되나?
00:17:11아니 천 년쯤 되나?
00:17:13무사들이 모두 보았다 했지요.
00:17:15응?
00:17:16요한께서 하늘길을 통해 오시는 것은.
00:17:19우다치가 강제로 모셔왔단 얘기도 들었습니다.
00:17:22나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00:17:25아주 많이.
00:17:27아주 많이.
00:17:30미안하오.
00:17:40무슨 꿈이 이렇게 길어?
00:17:44어떡해.
00:17:47왕의 행렬이 병난도에 당도했다 합니다.
00:17:49시간을 지체시키라 했으나 여의치가 않나 봅니다.
00:17:52중신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00:17:54세왕께 어느 정도의 충성을 보여야 할지 눈치도를 보고 있는 게지요.
00:17:59나 알고 싶은데.
00:18:03알고 싶다 하시면.
00:18:05그들은 세왕께 어느 정도의 충성을 보일까?
00:18:09부원군 마모와 비교해서 입니까?
00:18:12그들.
00:18:14타고나기를 금방석에서 태어나 이미 주어진 땅과 이미 주어진 노비에 둘러싸여 자란 소위 권문세가 족속들.
00:18:24그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뭔지 아나?
00:18:28듣고 있어 합니다.
00:18:30더듬이야.
00:18:32더듬이야.
00:18:34어느 누구에게 붙어야 내가 안녕할 것인가?
00:18:37내 땅과 내 노비를 더 많이 불릴 수 있을 것인가?
00:18:41그 더듬이는 그들이 날때부터 갈고 닦은 것이라 아주 믿을만 하거든.
00:18:47그 타고난 더듬이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그게 알고 싶어.
00:18:54시험에 보시겠습니까?
00:18:56응.
00:18:57하고 싶네.
00:19:00하고 싶어.
00:19:02혹시 대감대 가드님께서 돌잔치를 버릴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00:19:08우리 애가 돌?
00:19:12되었을 텐데요.
00:19:14그리 기쁜 소식을 어찌 조용히 보내려 하십니까?
00:19:17그렇지.
00:19:18그리 기쁜 일은 다 함께 나눠야지.
00:19:27왕비마마 신충석입니다.
00:19:32말하라.
00:19:36이제 곧 황성입니다.
00:19:38전하와 비마마께서는 선인전으로 바로 드시게 됩니다.
00:19:42기별을 보냈으니 지금쯤 고려의 모든 중신들이 모여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00:19:48고려의 모든 중신?
00:19:51전하께서 전하라 하신 말씀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0:19:55옥채가 불편한 건 압니다만 잠시만 참여하셔서 중신들의 예를 받아 주셨으면 하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0:20:10좀 씻고 의복도 차려입고 목에 이것도 좀 가리고 그 다음에 하면 안되겠는가?
00:20:17지금 내 꼴을 좀 봐.
00:20:19아, 말씀 전했습니다. 그럼.
00:20:40나 좀 봐요.
00:20:47회복 중인 환자 치고는 피부가 좋네요.
00:20:54메이크업 베이스 없어도 아주 잘 먹겠습니다.
00:21:09아, 내추럴한 리듬 메이크업을 해줄까?
00:21:13아, 좀 진하게?
00:21:17공주님이시니까 우아하게?
00:21:20어, 너무 좋겠다.
00:21:22핑크홀도 어울릴 것 같은데?
00:21:24대박, 이게 어디있지?
00:21:26또 끊을 수밖에 없나?
00:21:27끊을 수밖에 없나?
00:21:28끊어.
00:21:29응.
00:21:30자.
00:21:38그 다음에.
00:21:39응.
00:21:46아끼는 건데.
00:21:48으아, 이거 뭐야.
00:21:49오.
00:21:511� 초.
00:21:552, 2, 3.
00:21:572, 3, 2, 3.
00:21:582, 4, 2, 3, 2.
00:22:004, 2, 3.
00:22:011, 2, 3.
00:22:025, 2, 4, 3, 4.
00:22:034, 4, 3, 4.
00:22:045, 4, 5, 6, 5, 6, 5, 6, 7, 7, 8, 8, 9, 9, 9, 10.
00:22:07잠시만 멈춰주십시오
00:22:37잠시만 멈춰주시오
00:23:07잠시만 멈춰주시오
00:23:37眼으로 멈춰주시오
00:24:07이 나라의 왕께서 오신다는데 그 왕의 녹을 먹고 사는 나라의 것들이 다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00:24:14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00:24:16이럴 수는 없습니다, 전하.
00:24:19소신비 도하여 비를 도할 것 가서 옵니다.
00:24:22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4:25어찌 말씀이 없으십니까, 전하.
00:24:37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5:07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5:37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5:49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5:55전하, 어찌 견디십니까?
00:25:56연호장, 어찌 견디십니까?
00:25:57어찌 너희들 뿐이야. 중신들은 다 어디 있어.
00:26:01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00:26:03전령을 두 번이나 앞서 보냈잖아.
00:26:06전하께서 당도하신다. 모든 중신에게 전의 예를 갖춰 맞이하게 하라.
00:26:10그게...
00:26:12그게 뭐.
00:26:19전하, 왕비마마 오셨습니까?
00:26:23혹시 기억하시겠습니까?
00:26:30전하께서 열 살 어린 나이에 원으로 끌려 들어가실 때
00:26:34마지막까지 저의 손을 잡고 계셨습니다.
00:26:41최상공?
00:26:46그렇습니다. 최상공. 아직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습니다.
00:26:53이만 일어날 수 있게 허해 주십시오. 할 일이 많사옵니다.
00:26:58그 성격도 기억나네.
00:27:01여전하구려.
00:27:04일어나시게.
00:27:08여기는 더 계실 필요가 없사옵니다.
00:27:12일단 안으로 드셔서 여독을 푸십시오.
00:27:15무엇들 하시는가?
00:27:16얼른 전화를 메시지 않고.
00:27:18왕비마마는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00:27:36한때 왕비마마께서 변을 당하셨다는 소문이 흉흉하게 돌았던지라
00:27:40이처럼 뵙게 되오니 참으로 하늘림이 보호하신 것 같습니다.
00:27:45얼굴 꼬락선이 허구는 전화를 메시아야 할 우달치가 제 몸을 어찌 굴려대기해?
00:28:11이분 좀 부탁합시다.
00:28:34이분 좀 부탁합시다.
00:28:41왕비마마야 여기가
00:29:07가자.
00:29:08그니까 폐혈증, 세피시미약 그게 뭔가 하면요, 몸속의 세균이 혈압 속으로 들어가서 번식을 하는 거예요.
00:29:23그럼 그게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산하거든요.
00:29:25그 과정에서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혈액의 순환에 의해서 2차적으로 여러 장기들의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
00:29:34사람 몸 안에서 균이 번식을 한다?
00:29:38여기가 한이선생님 병원인거에요?
00:29:43그럼 원장이신가?
00:29:45의사선생님이 몇 명이에요?
00:29:48됐다 크다.
00:29:50전희씨입니다. 제 것이 아니라 전의 것이고요.
00:29:54궁중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곳입니다.
00:29:58그럼 우달치 중랑장이 그 폐혈증이라는 것에 걸릴 수 있다는 겁니까?
00:30:05모르죠. 이 인간을 잡아 눕혀놓고 경과를 봐야 하는데.
00:30:09왜 이렇게 의사 말을 엿같이 하는 환자는 처음 본다니까?
00:30:13초기 증상으로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급작스러운 발열, 아니면 저체온증, 간혹 정신착랑 같은 신경학적 증세도 나타날 수 있어요.
00:30:33중요한 건 초기에 치료하는 거예요.
00:30:36다른 장기까지 감염되면 진짜 힘들어진다고요.
00:30:39힘들어진다면?
00:30:55치료할 수가 없다고요.
00:30:57살릴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까?
00:30:58살릴 수야 있죠. 약만 있다면.
00:31:01무슨 약이요?
00:31:02페니실린이나 엠피실린, 세팔로틴, 테트라사이클린.
00:31:06뭐 근데 그중 아무것도 없다며요.
00:31:08아직 그 폐혈증인지는 모른다 이거죠?
00:31:11제일 확실한 건 혈액검사를 해보는 거예요.
00:31:14백혈구의 증가치나 감소치를 보면 혈액 배양검사 이런 거 안 되죠?
00:31:25폐혈증 쇼크까지 왔다 치면 치사율은 이론적으로 70%가 넘어요.
00:31:31퍼센...
00:31:31그러니까 열 명 중에 일곱 명은 죽는다.
00:31:37그것도 투약 치료를 하면서 외과 시술을 병행할 때 그렇다고요.
00:31:42근데 말했지만 약이 없잖아요.
00:31:45목욕물을 준비하겠습니다.
00:31:52그 전에 간단히 욕이라도 하시겠습니까?
00:31:56혹시 시장 하시다면...
00:31:59우리 말이 안 되시는구나.
00:32:01장이 어디 있냐?
00:32:03와서 그 거시기 나라 말 좀 전화해라.
00:32:05예.
00:32:06죽었다더니만 이리 펄펄 살아계시네.
00:32:12어떤 괭이 새끼가 그런 소문은 퍼뜨려가지고 인심 흉흉하겠으리.
00:32:18보자.
00:32:19그 성질머리는 상당히 있어 보인다마는 이쁘기는 이쁘네.
00:32:27응.
00:32:28괜찮아.
00:32:32왕비마마께 여쭈거라.
00:32:34목욕, 식사 어느 걸 먼저 하시려는가?
00:32:38바라말라.
00:32:38먼저 씻겠다.
00:32:39바라말라.
00:33:09바라말라.
00:33:10바라말라.
00:33:10바라말라.
00:33:11바라말라.
00:33:12바라말라.
00:33:12바라말라.
00:33:13바라말라.
00:33:14바라말라.
00:33:14대구 마마 대체 어디 계십니까?
00:33:21마마.
00:33:23본체로 카엘.
00:33:25싸워.
00:33:27강릉대군.
00:33:30아니십니까?
00:33:31고려 여인인가?
00:33:43복장이 이래서 원의 귀족 여인인 줄 알았다.
00:33:46혹시 이번 조공 행렬에 끌려온 여인인가?
00:33:56미안하구나.
00:33:59나도 고려 왕실의 한 사람이다.
00:34:01위에 앉아있는 자들이 부실하여 아래 백성들이 고초를 겪고 있구나.
00:34:05돌아가고 싶으냐 우리 땅 고려로 돌아가고 싶으냔 말이다.
00:34:17가자.
00:34:18얼마 뒤에 고려로 내려가는 중신들이 있다.
00:34:27내 거기에 너를 넣어줄 수 있을 것이야.
00:34:30허나 그렇기 위해선
00:34:31우선 이곳부터 빠져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00:34:48무엇을 피하고 계신지
00:34:56여쭤봐도 되겠습니까?
00:35:01오늘 이곳에서 누군가와 만나기로 되어 있다.
00:35:05내 그것을 피하는 중이야.
00:35:07누군가라면?
00:35:09이 궁의 공주다.
00:35:13날 들어
00:35:13원의 여인과 혼인을 하라고 하는구나.
00:35:18열두 살의 어린 나를
00:35:20여기까지 인질로 끌고 와서
00:35:22저들 황태자에게 시중을 들라며 수모를 주더니
00:35:27이젠
00:35:29그들의 사위가 되라고 하는구나.
00:35:33싫으십니까?
00:35:35싫으냐고?
00:35:38저들 맘대로 고려의 왕을 임명하고 패위시키고
00:35:42선왕인 내 형님께서는
00:35:44그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00:35:46귀향을 가실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느냐?
00:35:48나 또한 이제
00:35:50나 또한 이제
00:35:51그들의 사위가 되고
00:35:53부복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00:35:55부르면 기어가고
00:35:56부르면 기어가고
00:35:57내어 쫓으면 얻어마...
00:36:10그래도 상대가 공주라 하니
00:36:12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00:36:14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00:36:15도움?
00:36:18강릉대군께서는
00:36:19고려의 왕비님의 출생이시라
00:36:21고려의 세력이 약하시다.
00:36:22그러니 원의 공주와 혼인을 하면
00:36:25다음 왕위 계승에 오를 수 있으실 것이다.
00:36:28네가 그런 것을 어찌하느냐?
00:36:30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00:36:31그래서...
00:36:32날더러 받아들여라.
00:36:33그래야 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니까.
00:36:35송구스럽습니다.
00:36:36전 그저...
00:36:38일 녀석도 없는 그 여인
00:36:39듣기만 해도 치가 떨리는 그 원의 여인을
00:36:40날더러 받아들여라.
00:36:43일면식도 없으십니까?
00:36:45없다.
00:36:46이군 공주님이라면서...
00:36:47설령 내가 만났다고 한들
00:36:48내가 만났다고 한들
00:36:50내가 만났다고 한들
00:36:51날ộn
00:37:00없는 그 여인
00:37:02하지 않나요?
00:37:05내 원의 계집 따위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00:37:35아무래도 원의 공주와의 혼인 나 혼자 힘으로는 피하기 힘들 거야.
00:37:43하나, 고려인인 그대가 나의 첫 번째 부인이 되어줘.
00:37:49지금처럼 이렇게 우리 고려 말로 내가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고 두렵거나 분이 나서 떨고 있으면 옆에서 잡아줘.
00:37:58원의 계집 따위는 그대 자리에 접근도 못하게 할 것이야.
00:38:05이제부터 전하의 처소가 될 것입니다.
00:38:12저희 우달치들이 항상 지근해서 지켜모으실 것이니
00:38:18부디...
00:38:21전하의 처소가 될 것입니다.
00:38:24저희 우달치들이 항상 지근해서 지켜모으실 것이니
00:38:28부디 편히 거하십시오.
00:38:58여기 무슨 마녀의 허무정원 같네?
00:39:05이게 다 약초예요?
00:39:15기다리시겠습니까? 약을 좀 다려오겠어서.
00:39:18예, 그러세요.
00:39:19아, 저... 점심때가 지났는데 밥은 어떻게...
00:39:24그... 아침밥도 제대로 못 먹었잖아요.
00:39:28하도 빨리 오라고 막 재촉하는 바람에.
00:39:32아, 혹시 병원에 구내식당 같은 거 있어요? 없나?
00:39:37하늘의 의원님들은 다 그렇습니까?
00:39:40뭐가요?
00:39:41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그리 사소한 일입니까?
00:39:45여기 땅에 산 의원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00:39:48약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하고 그리 쉽게 단념하지 못해서요.
00:39:53그 약이 안되면 이 약.
00:39:55이도 안되면 저 침이라도.
00:39:57하면서 매달리게 되죠.
00:40:01그런 것이 구차하게 보입니까?
00:40:07식사는 곧 마련해드리라 하겠습니다.
00:40:10아, 어디 가요?
00:40:12아, 나 혼자 어떻게 하라고.
00:40:14여기가 어딘데?
00:40:16헉!
00:40:19헉!
00:40:20헉!
00:40:21헉!
00:40:22헉!
00:40:23헉!
00:40:24헉!
00:40:25헉!
00:40:26헉!
00:40:27헉!
00:40:28헉!
00:40:29헉!
00:40:30헉!
00:40:31헉!
00:40:32헉!
00:40:33헉!
00:40:34헉!
00:40:35헉!
00:40:36헉!
00:40:37헉!
00:40:38헉!
00:40:39헉!
00:40:40헉!
00:40:41헉!
00:40:42헉!
00:40:43헉!
00:40:44헉!
00:40:45헉!
00:40:46헉!
00:40:47헉!
00:40:48헉!
00:40:49헉!
00:40:50안에 계시냐?
00:40:57있구만, 네가 성난 거 보니.
00:41:06바지가 이게 뭐야?
00:41:08신상인데, 드라이하면 되려나?
00:41:14잘라서 반바지로 입을까?
00:41:17여보세요?
00:41:18헬로?
00:41:22아무도 없어요?
00:41:26뭐야, 사람 델 떠났으면 누가 안 내준 사람이 있어야지.
00:41:31무슨 매너가 있다고야?
00:41:34좀 씻었으면 좋겠는데, 화장실은 어디 있나?
00:41:40밥은 왜 안 줘요? 준대매!
00:41:43언니!
00:41:51이게 왜 떡?
00:41:53저기요, 아가씨!
00:41:55아, 언니!
00:41:57물 좀...
00:41:59마실 물도 좀 주실래요?
00:42:01이 떡은 물 없이 먹으면 체하기 쉽거든요.
00:42:04그러니까 떡을 주시려면 물도 같이...
00:42:10됐어요.
00:42:11제가 알아서 찾아 먹을게요.
00:42:16아, 저 안에 있나?
00:42:18저 안에 있나?
00:42:19나 들어가도 돼요?
00:42:20나 들어가도 돼요?
00:42:32우달 씨 아이들 몇 명 보낼 거야.
00:42:35성가시겠지만 참아라.
00:42:36그때까지 네가 저 분 좀 지켜줘야겠다.
00:42:46지켜줘.
00:42:48내가 지켜주기를 약속한 분이야.
00:42:50물!
00:42:51물!
00:42:56물!
00:43:10대장!
00:43:12대, 대장!
00:43:13물!
00:43:17전하께서 부르십니다.
00:43:30문하실항 동옥 안정수,
00:43:32어사대부 강의 장드경,
00:43:35국자박사 대한 이세달.
00:43:36세 달.
00:43:42그들이 모두 죽었단 말인가?
00:43:45그것도 한날 한씨?
00:43:48예.
00:43:50한날 한씨의 선혜정에서 극독에 중독이 되어 스물네분 모두.
00:43:58전하 들으셨습니까?
00:44:01하나같이 고려왕실에 충성하며 원에 대항하던 자들이었습니다.
00:44:05전하의 신이 될 자들이었습니다.
00:44:07그들을 누가 죽였느냐?
00:44:10오늘 전하께 있도록 폐역을 저지르고 있는 바로 그 자이옵니다.
00:44:16우달치 그대는 지금 당장 흥군을 죄다 이끌고 기철의 집으로 쳐들어가라.
00:44:21항거하는 자들은 죄다 죽여도 좋냐?
00:44:23그 자리에 참여한 것들은 모두 다 기철의 하수인들이니
00:44:26한놈도 살려둘 필요가 없느냐?
00:44:28그 자이옵군을 죄다 이끌고 한패인 것이냐?
00:44:32아니 어째 대답이 없어?
00:44:34우달치 이놈도 기철과 한패인 것이냐?
00:44:36그래?
00:44:40가능합니까?
00:44:43불가능합니다.
00:44:44어째? 전하 우달치 이놈?
00:44:49황공으로 호위하는 응양군 1천명, 용호군 2천명은 상장군의 명을 받습니다.
00:44:54저도 방금 들었습니다만 그 상장군이 지금 부흥군 집에 가있답니다.
00:45:00참여께서 방금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00:45:03그 자리에 참석한 것들은 모조리 기철의 하수인들이다.
00:45:07이 군이 안되면 6위의 군사를 죄다 불러오면 될 것이 아닌가?
00:45:12부흥군의 사병은 수천에 이릅니다.
00:45:156위의 군사가 도달하기 전에 그 사병들이 황공을 포위할게 뻔하구요.
00:45:20그리고 제일 먼저...
00:45:22여기 계신 참이의의 목을 원할 것입니다.
00:45:27그래도 해볼까요?
00:45:36기철이란 자가 나에게 충성할 자들을 미리 다 죽였답니다.
00:45:41그럴 수 있습니까?
00:45:43그럴 수는 있겠으나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0:45:47전하, 카리나스는 이런 놈에게 무슨 상의를 하고 계십니까?
00:45:52저를 보아주십시오.
00:45:53제가 누굽니까?
00:45:54원에서 10년 전하의 곁을 한결같이 지키며
00:45:58오늘 나타날 이곳으로 모셔온 신일시리옵니다 전하!
00:46:02지금 이 하늘 아래 내가 믿을 수 있는 자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00:46:13전하...
00:46:14대장 그대뿐이야.
00:46:17그대는 이미 목숨으로 그것을 증명해줬어요.
00:46:21어명이라 했더니 제 목숨을 내놓아 받아주질 않았어.
00:46:25이제부터 최형 그대를 내가 믿을 수 있는 벗으로 대할 것이야.
00:46:35그대도 나를 그리 대해주겠는가?
00:46:47이게 무엇인가?
00:46:48선왕이신 경창부원분께 받은 것입니다.
00:46:51원에서부터 전하를 모시고 오는 것이 저의 마지막 임무라는 것.
00:46:58전하를 개경까지 무사히 모시고 오면
00:47:01우달 지직을 사임하고
00:47:03궁을 나가 평민으로 살아도 좋다는 허가소입니다.
00:47:09거기 경창부원군 마마의 납관도 찍혀있는데
00:47:13보이시죠?
00:47:21전하께서 이제 궁에 드셨으니 소신의 마지막 임무는 끝이 났습니다.
00:47:29떠나는 것을 과하여 주십시오.
00:47:36이런 곳에 이런 때에 날 혼자 남겨두고 떠나겠다고.
00:47:44전하...
00:47:46날 버리겠다고?
00:47:48유노하여 주십시오.
00:47:49유노하여 주십시오.
00:48:16그럼...
00:48:17다시 사야겠다고.
00:48:22별로 안해?
00:48:23너 놀러 왔냐?
00:48:24아?
00:48:25멈춰주려는 거요.
00:48:26그걸 내가 어떻게 하니?
00:48:28가서 찾아 빨리.
00:48:32한 가지 더.
00:48:35내가 주는 임무를 한 가지 더 완수하면
00:48:38내가 그때 가서 이것을 생각해보지.
00:48:41전하...
00:48:42그게 선왕이신 경창보험군께서.
00:48:45지금 그대는 선왕과 현왕 누구의 명을 따르겠다는 건가?
00:48:52증거를 찾아오세요.
00:48:54선해정에서 독살당한 중신들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리했는지 증거를 찾아와요.
00:48:59내가 누구와 왜 싸워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줘요.
00:49:03그게 현왕인 내가 내리는 임무입니다.
00:49:12몸은 괜찮으신 겁니까?
00:49:19몰라.
00:49:21정확하게 뭘 찾는 건지 말씀해주시면 우리가 찾겠습니다.
00:49:25그러니까 대장은 제발 좀 들어가십시오.
00:49:29우리 장어이든 하늘에서 오신 분이든 만나서 봐달라 하시고.
00:49:33하지마.
00:49:34예?
00:49:36크게 말하지 말라고.
00:49:39머리가 울려.
00:49:39찾았습니다.
00:49:45혹시 이거 아닙니까?
00:49:50찾았습니다.
00:49:52증거입니다.
00:49:56어쩔 수.
00:49:57여기서 독해당해 죽어가던 자가 감춘 거잖습니까?
00:50:00보십시오.
00:50:01혈은.
00:50:02피를 토하며 죽어가던 자가 감추었으니까.
00:50:06그게 증거니까.
00:50:08누가 무엇을 증거?
00:50:13그게.
00:50:15모두 이동한다.
00:50:17궁으로 돌아가는 겁니까?
00:50:19아니.
00:50:20잔치 집에 간다.
00:50:21고명해요.
00:50:38고명해요.
00:50:39덕성보왕군 기철!
00:51:01어명을 받듯이요!
00:51:05여기 모이신 중신들 들으셨습니까?
00:51:09우리의 전하께서 원에서 이곳까지 멀고도 먼 길 여장을 푸시기도 전에 기씨 집안 경사에 축하를 보내셨습니다.
00:51:31그럼 전하께서 하사하신 선물은 무엇이요?
00:51:35참으로 궁금하여 기다리기가 어렵소이다.
00:51:38고맙습니다.
00:51:59덕성보왕군 아리.
00:52:00듣고 있네.
00:52:01장래가 소란하여 잘 듣지 못하셨나 봅니다.
00:52:04방금 받듯이라 한 것은 어명입니다.
00:52:0810년 만에 이 나라 고국에 돌아오신 전하께서 가장 먼저 내리신 왕지 왕의 뜻입니다.
00:52:16그러니 전하를 진이 베어 모시듯 무릎을 꿇고 땅을 짚어 고개를 숙이고 예를 갖춰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00:52:21그러니 전하를 진이 베어 모시듯 무릎을 꿇고 땅을 짚어 고개를 숙이고 예를 갖춰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00:52:30예를 갖춰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00:52:31예를 갖춰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00:52:36덕성보험군 기철.
00:53:06그런데 말입니까.
00:53:14보아하니 이대게 경사가 있는 모양인데 골치 아픈 어명을 어디 조용한 곳에서 전해드리면 안되겠습니까?
00:53:36두루마리는 어디서 난겁니까?
00:53:40부원군 집에 가라는 어명 같은 건 받은 적이 없지 않습니까?
00:53:43부원군 집에 가라는 어명 같은 건 받은 적이 없지 않습니까?
00:53:49아니 대체 그놈의 두루마리는 어디서 난겁니까?
00:53:53부원군 집에 가라는 어명 같은 건 받은 적이 없지 않습니까?
00:53:56아 뭡니까 이게?
00:53:58선혜정에서 독살 당해 죽은 사람 명반.
00:54:00아 이걸 부원군 그자에게 보여준 겁니까?
00:54:02부원군 그자에게 보여준 겁니까?
00:54:04아니 보여준 건 다른 거.
00:54:06미...기...
00:54:08이것이...
00:54:10선혜정에서 독살 당해 죽은 사람 명반.
00:54:12아 이걸 부원군 그자에게 보여준 겁니까?
00:54:14아 이걸 부원군 그자에게 보여준 겁니까?
00:54:17아니 보여준 건 다른 거.
00:54:21미...기...
00:54:28이것이 선혜정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00:54:38제가 학문에 어두워 이 도통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00:54:42해서 부원군 나리의 지혜를 구하고자 찾아왔습니다.
00:54:48나의 지혜를...
00:54:50그것이 어명이셨습니다.
00:54:52덕성 부원군 기철은 우달치 중낭장 최영을 도와
00:54:56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라.
00:55:04어떻게 사본이라도 벗겨 놓으시겠습니까?
00:55:08그래야 영부라죠.
00:55:12그러니까 그 덕성 부원군이 붕어인 겁니까?
00:55:18하...몰라...
00:55:20미끼를 물어줄까요?
00:55:22물은다고...
00:55:24만약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00:55:27아휴 씨...
00:55:28아휴 잠 좀 자자.
00:55:29어?
00:55:30나가! 다 나가 빨리!
00:55:42저기 여기가 우달치 숙소에요?
00:55:44음...네...네?
00:55:45당신들 대장 어딨어요? 어?
00:55:46대장!
00:55:47아휴 여기 왜 이렇게 널 보여?
00:55:48아니 한 시간에 열로 찾아오면 돼 진짜.
00:55:52안에 있죠? 내 환자.
00:55:54아휴 여기 왜 이렇게 널 보여?
00:55:56아니 한 시간에 열로 찾아오면 돼 진짜.
00:56:00안에 있죠? 내 환자.
00:56:02에...예...예...예...예...
00:56:08대...대...대장!
00:56:10저기요.
00:56:11잠깐 내려와 앉아봐요.
00:56:13내가 인터넷 레지던트의 그 개구생을 할 때 딱 한 가지 좋았던 게 뭐냐 하면요.
00:56:24모든 환자는 다 지 발로 찾아온다는 거죠.
00:56:27내가 찾아다니는 게 아니고.
00:56:30내려와서 앉아봐요.
00:56:39윗옷 좀 벗어주시고요.
00:56:43안 들려요?
00:56:44윗옷 벗으시라고.
00:56:46청진기는 없지만 타진이라도 좀 해봐야겠어요.
00:56:49수술 부위도 다시 봐야겠고.
00:56:50열은 좀 어때요?
00:56:52손 줘봐요.
00:57:01손을 잡겠다는 게 아니고 맥 좀 짚어보겠다고요.
00:57:06손 안 잡아 걱정 말고.
00:57:08오늘 보초 누구야?
00:57:13아무나 들고 나눈 데냐 여기가?
00:57:15여기가?
00:57:16손목 좀 달라고.
00:57:17이분.
00:57:20전희 씨에 모셔드려.
00:57:23가시죠.
00:57:27야 이 친구 봐!
00:57:29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
00:57:32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 네가 잡아왔잖아.
00:57:36나 작년에 겨우 열다섯 병짜리 내 오피스텔 샀어.
00:57:42그거 아직 대출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내 집이라고.
00:57:46나 지금 내 집에 가서 내 욕실에서 샤워하고.
00:57:51내 잠옷 입고 내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00:57:54그런데 네가 잡아왔잖아.
00:57:57밥도 제대로 안 줄 거라서.
00:58:01꿈인 줄 알았는데.
00:58:03아무 자고 깨도 아니고.
00:58:05그럼 내가 진짜 사람 찌른 건데.
00:58:07치료해 주겠다는데.
00:58:09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고.
00:58:11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00:58:12그래.
00:58:13내가 당신 찔렀어.
00:58:14미안하다고.
00:58:15미안하니까.
00:58:16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17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19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20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22그래.
00:58:23내가 당신 찔렀어.
00:58:25미안하다고.
00:58:26미안하다고.
00:58:27미안하니까.
00:58:28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30제발 치료 좀 받으라고.
00:58:50istedi.
00:58:51시끄�以后 정도로 치료 lover.
00:58:56차례 치료.
00:58:57그지?
00:59:04Begin now.
00:59:05그렇기는 내가 뭐라 했습니까?
00:59:07뭐가 뭐요?
00:59:09하늘문이어.
00:59:10임자가 내 광으로 찔렀던 그 자리.
00:59:13거기에 나 혼자 두고 가라 있죠.
00:59:16말이 되는 소리래요.
00:59:18도대체 왜 나를 살리겠다고 다듬 겁니까?
00:59:23임자 때문에 내가 지금 또 무슨...
00:59:31그래서 죽을래요?
00:59:35죽을 수 있어요.
00:59:37지금 환자분 상태 보아하니
00:59:38폐혈증 걸려가지고 얼마든지...
00:59:41그 이의
00:59:41내가 죽을 병에 걸렸다고
00:59:44또 한 번만 떠들고 다니십시오.
00:59:47그 이의
00:59:48내가 아주 제대로 담으게 해줄 거니까.
00:59:55국내에서는 함부로 싸다니지 마시고
00:59:57사내들만 있는 이런 병행엔 절대 기어들지 마시고
01:00:00밖에 애들이 전시회에 데려다줄 거니까
01:00:04거기 조심하게 박혀 기다리세요.
01:00:07내일이 끝날 때까지.
01:00:09알아들으셨습니까?
01:00:15하나 더.
01:00:17그 아래는 좀 감추고 다니십시오.
01:00:22하늘나라 의복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01:00:24이 땅에서는...
01:00:2638도 넘겠는데?
01:00:42내 비상 아스프린 줄게요.
01:00:44진통, 발열, 소염작용이 있으니까
01:00:46한 번에 두 알씩 하루 세 번 먹으면 돼요.
01:00:49큰 효과는 없겠지만
01:00:51그래도...
01:00:53죽지 마요.
01:01:01뭐요?
01:01:03죽지 말라고.
01:01:06당신이 싸이코 또라이인 건 알겠지만
01:01:12그래도
01:01:15나 혼자 놔두고 죽어버리면
01:01:19나 어떡해.
01:01:22그니까...
01:01:24그니까...
01:01:25그니까...
01:01:26그니까...
01:01:44같은 시간 속에 웃고 있는 널 보며
01:01:52이제 내 눈에 너만 있어
01:01:56마치 운명처럼 물들어간 하루는
01:02:06이미 천년을 지났듯해
01:02:11오직 너를 잊고 하얀 피부에 봐봐
01:02:20살며 씻으며 둘리 숨겨
01:02:25매일 꿈을 고마워
01:02:31오 정말 거짓말처럼
01:02:33말없이 다가온 네 모습
01:02:39숨쉬는 듯은 단부터
01:02:44내 심장이 돼버린다
01:02:49함께 꿈꾸며 사랑할래
01:02:53정신들에게 일러
01:02:55내가 왕을 뵈러 간다고
01:02:57하나 해줄래
01:02:58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01:03:00너한텐 듣고 싶은 거 없어
01:03:01너무하셔
01:03:02그럼 죽든가
01:03:03이름만 들었던 조갈대야
01:03:05내가 왜 진작 그 대원 하나를 가질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01:03:09공민왕 사당이 있는데요
01:03:10거기 그림 있어요
01:03:11그 옆에 최영 사당도 있고요
01:03:13내가 어찌 하늘 사당
01:03:14그 쌀코가
01:03:15누구라고요?
01:03:16이처럼 불덩이 같은데
01:03:18마마
01:03:19치료를 받지 않는다더라
01:03:20죽지 마라
01:03:22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24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24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27내 심장이 돼버린다
01:03:30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30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32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34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36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38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40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42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44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46그대 왕비의 맹이다
01:03:48그대 왕비의 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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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51그대 왕비의 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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