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电视文字稿
00:00:00이제 과인은 이 자리에 모인 중신들에게 몇 가지를 잃을 것입니다.
00:00:15그대들은 잘 보고 잘 듣고 각자가 맡은 자리로 나가
00:00:19각자가 맡은 백성들에게 보고 들은 그대로를 전해주셔야 될 것입니다.
00:00:25그 첫 번째
00:00:30왕비마마 드십니다.
00:00:51왕비마마
00:01:21대신들은 잠잠하시오.
00:01:30그 두 번째
00:01:31지난 10년 떠나있어 알지 못했던 내 나라 고려의 일상을 은밀히 조사시키고 처리해왔는 바
00:01:39그 임무를 수행해온 자들에게 그에 걸맞는 포상을 내리고자 합니다.
00:01:43그들을 들게 하라.
00:01:46그들을 들게 하라.
00:01:50그 두 번째는 그의 일상에서 가장 잘 못하였고
00:01:56이 시각 세계는 이 시각 세계가의 일상에서 가장 잘 못하는 것입니다.
00:01:58그는 그런데 지수의 외국인의 지역은 그의 일상에서 가장 잘 못하였고
00:02:00그는 이 시각 세계가의 일상에서 가장 잘 못하였고
00:02:05우달치 최형과 그 대원들
00:02:26전하의 불은 받잡고 도착하였습니다.
00:02:35그간 노고가 많았어요.
00:02:46주상전하, 이 자는 전하를 대적하여 역모를 꾸민 자이며 선왕을 참살한 자입니다.
00:02:53당장 능지차참을 해도 부족한 놈인데 어찌 감히 이곳 대전에...
00:02:57어느 쪽입니까?
00:02:58중랑장 최형이 선왕과 손을 잡고 나를 대적했다는 겁니까?
00:03:06아니면 나를 대적하려는 선왕을 죽였다는 얘기입니까?
00:03:11전하!
00:03:13우달치 대장이 그간 해온 모든 언행은 하나하나 과인이 시켜서 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00:03:19그러니 과인이 과인에게 역모를 했다는 얘기입니까?
00:03:23오해를 사고 누명을 써서 옥골을 치르기를 무릅쓰며
00:03:30암중에 진행되어오던 역모의 싹을 뿌리 뽑고
00:03:33그 모든 사악한 계책의 배후를 밝혀내온
00:03:37정오품 중랑장 최형
00:03:41그대를 총 4품에 임명하며
00:03:46얘가 우달치 부대에는 다음과 같은 특권을 내린다.
00:03:49그무 우달치 부대는 과인을 제외한 그 누구에 의해서도
00:03:53무장해제되거나 하달 복명, 존치해산, 군정 간섭하지 못한다.
00:03:59이는 고려의 왕, 나의 명이다.
00:04:05나의 명이다.
00:04:07명을 받습니다.
00:04:09명이다.
00:04:19명이다.
00:04:21명이다.
00:04:23명이다.
00:04:23명이다.
00:04:24명이다.
00:04:27명이다.
00:04:27명이다.
00:04:28명이다.
00:04:30명이다.
00:04:32간밤에 전하께서, 군정 전에 들리셨습니다.
00:04:35고려 왕비 복식을 아예 들고 오셨습니다
00:04:41그래서 왕비 마마께서는 뭐라고 하시더냐
00:04:45원나라에서 나신 왕비께서 고려 옷을 그냥 좋다고 받진 않았을 것 아니야
00:04:49전하하고 두 분 사이가 별로라고 소문이 파다하던데
00:04:54원나라에서부터 그런 원수가 따로 없었다며
00:04:57그냥 받으셨습니다
00:04:59조상의 교지가 내려진 것이 새벽이라 했느냐
00:05:04그리 들었습니다
00:05:05동트자마자 아움부에 교지가 내려졌다
00:05:12어명으로 우달치 중랑장 최영에게 이른 즉시 고인하라
00:05:19대장!
00:05:24대장!
00:05:27최영 그자가 탈옥해서 주상을 만난 것이 어제 오후였어
00:05:33대장은 없었냐
00:05:35별일 없으셨습니까?
00:05:38하룻밤 사이에 이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
00:05:42하룻밤 사이에 변말을 풀고 호복을 벗어버리고
00:05:49오달치 부대를 불러들이는 용기를 내왔다
00:05:55그 어린 왕이
00:05:57정동행성에서 사람이 와있습니다
00:06:00원나라 쪽에는 어찌 해명을 하실 것인지요
00:06:03원나라 보호 아래에 있는 서욱의 왕이 조정대신들 다 보는 앞에서 호복을 벗어던졌으니
00:06:10주성이 가진 힘이라고 해봐야 최영이 오달치 백명뿐이야
00:06:15조정대신들은 다 나의 사람들이고
00:06:19교경과 공을 지키는 이군 응양군 용호군
00:06:23내 아래에 있어
00:06:24그뿐입니까? 의선도 이제 형님의 사람이지 않습니까?
00:06:38원나라 쪽에는 기다리라 해라
00:06:43기다리라고 해서 그녀들이 말을 들을 것이 아닌데
00:06:48말을 듣게 하겠습니다 무엇을 쥐어지고서라도
00:06:54내가 구경할 것이 있으니 아직 직소리 내지 말고 기다리라고
00:06:59예
00:07:01들어왔어
00:07:06어이
00:07:08요시ane 들어가라고
00:07:10왜
00:07:11아
00:07:14얜
00:07:14아
00:07:15예
00:07:16아
00:07:17아
00:07:17그
00:07:18으
00:07:19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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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3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06대장
00:08:18전화를 뵈러 간다 우달치부대
00:08:28바로 근무지로 복귀하게 될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00:08:32알겠습니다
00:08:36일단 굼 안에 청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00:08:38좀 더 확실하게 말씀 올리자면
00:08:41전화 주변에 있는 쥐새끼들을 처리해야 한다
00:08:45는 말씀이 옵니다
00:08:47말할 줄 아는 쥐새끼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데가
00:08:51바로 이곳 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00:08:54전화께 가장 가까운 자들부터 하나씩
00:08:58그 주변을 정리해 놓으셔야 할 것입니다
00:09:01조참리는 원에서 10년 내 옆을 지켜온 사람입니다
00:09:06좀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사람인데
00:09:11그 조참리께서 요즘 바쁘게 하시는 일이 있으십니다
00:09:16시방 금군들에게 공을 들이는 중이지요
00:09:22용호군과 응양군 그놈들이 시방 기철의 아래에 있기는 한데
00:09:28기철의 사병들에 비하면 병참이고 녹봉이고 언제나 홀대를 받고 있으니까요
00:09:33쏘셔볼 만하지요
00:09:35조참리가 돈이 어디 있어서요
00:09:37그러니 무식한 무사 소리를 듣는 겁니다
00:09:40전화를 따라 귀국하자마자 조참리께서 가장 먼저 틀어진 곳이
00:09:46궁전 창고 열쇠였습니다
00:09:48어찌 그리 아는 게 많으십니까?
00:09:51궁 안에는 최상궁
00:09:53궁 밖에는 수리방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00:09:56수리방이라?
00:09:59전화께 필요한 집단입니다
00:10:01곧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00:10:03와주겠습니까?
00:10:05두들겨 패서라도 데리고 와야지요
00:10:11먼저 필요한 것은 정보
00:10:15그에 따라 사람을 구하고
00:10:20그 사람들을 지키려면 군사력이 필요한데
00:10:27그러자면 돈이 필요합니다
00:10:30돈이 필요합니다
00:10:32고려의 돈줄은 부원군 집에 있습니다
00:10:37뭐 가서 달라면 주겠습니까?
00:10:42하문하시지 않습니까?
00:10:48주진 않을 것 같고
00:10:50뺏자니 우리가 힘이 약하고요
00:10:52먼저 의선을 찾아오고 싶은데
00:10:58의선을 먼저 찾아와야 내가 왕비 앞에 면이 설 것 같아서요
00:11:04대장 그대에게도 마찬가지고
00:11:08내기를 했다 하셨습니까?
00:11:11그랬어요
00:11:13일곱 날 안에 먼저 마음을 얻는 자가 의선을 가지기로
00:11:17그럼 그 마음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00:11:19그럼 그 마음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00:11:23왜요?
00:11:27왜?
00:11:28뭐가?
00:11:29왜?
00:11:30뭐가?
00:11:33꿈도 꾸지마
00:11:35그니까 뭘?
00:11:36니 입으로 말했잖아
00:11:37궁 안의 모든 소식은 내 손안에 있다고
00:11:39백조 대낮에 맨달이 드러내고 너를 찾아가서 울던 분에 대해서는
00:11:43이미 여러 군데서 얘기가 들어왔어
00:11:45의선 그분
00:11:46네 놈이 허튼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될 뿐이야
00:11:49왜 안 되는데?
00:11:50몰라 물어?
00:11:52왜?
00:11:53뭐?
00:11:54왜?
00:11:55왜?
00:11:56왜?
00:11:57왜?
00:11:58왜?
00:11:59왜?
00:12:00왜?
00:12:01왜?
00:12:02왜?
00:12:03왜?
00:12:04왜?
00:12:05왜?
00:12:06왜?
00:12:07왜?
00:12:08왜?
00:12:09왜?
00:12:10왜?
00:12:11왜?
00:12:12왜?
00:12:13왜?
00:12:14왜?
00:12:15기철 그자가 탐내는 여인이니까
00:12:18그런데
00:12:19그런 여인을 네 놈이 마음에 둬?
00:12:22내 걱정 마시고
00:12:23네 놈 걱정을 내가 왜 해
00:12:25의선
00:12:26그분 걱정을 하는 것이야
00:12:29기철 그자 아직 모르냐?
00:12:32이 세상에서 갖지 못하는 것이 없어
00:12:35왜?
00:12:36갖지 못할 것은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니까
00:12:39그러니
00:12:40의선을 살리고 싶으면
00:12:42감히 눈길도 주지 말고
00:12:45이름도 입에 올리지 말고
00:12:47생각도
00:12:48아이 대충 합시다
00:12:49그런 거 아니니까
00:12:50단지 내가 모시고 온 분이고
00:12:52돌려보내 드린다 언약한 분입니다
00:12:54그뿐
00:12:57하기는
00:12:58네 마음에 아직 그 처자가 있으니까
00:13:01너하고 적어올 때에 있었다는 애
00:13:03네 놈을 7년 동안 잠만 퍼 자게 만든
00:13:06그 무사 계집
00:13:16수리방
00:13:17그게 있어야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게다
00:13:20계속 거처를 바꾸는 자들이니까
00:13:36그대는 아픈 사랑
00:13:38차가운 내 맘을 안아놓은
00:13:39그대는 아픈 사랑
00:13:41차가운 내 맘을 안아놓은
00:13:42숨 죽여 눈물을 삼기에 만든 사람
00:13:47그대는 아픈 사랑
00:13:48차가운 내 맘을 안아놓은
00:13:50숨 죽여 눈물을 삼키게 만든 사람
00:13:52그대는 아픈 사랑
00:13:54차가운 내 맘을 안아놓은
00:13:57숨 죽여 눈물을 삼키게 만든 사람
00:13:59그대는 아픈 사랑
00:14:00절대 내 앞으로 나서면 안됩니다
00:14:01왜요?
00:14:02절대 내 앞으로 나서면 안 됩니다.
00:14:10왜요?
00:14:13필 입을 줄 아는 거 맞아요?
00:14:32어떻게 한 거예요?
00:14:39음공입니다.
00:14:41음공?
00:14:43그게 뭔데?
00:14:44소리로 사람을 죽입니다.
00:14:48이제 겨우 소리를 앞으로만 보낼 줄 알게 되었습니다.
00:14:53그래서 앞에 있는 것들만 죽이죠.
00:14:56아니 그럼.
00:14:57이 집에 그 여자는 손에서 불 갖고 사람을 죽이고?
00:15:04사매가 쓰는 건 화공입니다.
00:15:07감옥에 갇혀 있는 자라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00:15:10쟤 아무리 무공이 강하다 해도.
00:15:13감옥?
00:15:13오늘 밤 그 자에게 가라 명을 받았습니다.
00:15:17그 자면 최영 그 사람?
00:15:20가기 전에 의상께 여쭈랬습니다.
00:15:23그 자 죽일까요? 살려둘까요?
00:15:27내가 그니까 나한테 살려두라면 살려줘요?
00:15:34아니요. 반대입니다.
00:15:36의상께서 살려두라 하면 죽이고 죽이라 하면 살려두라고.
00:15:41장난해요?
00:15:43아휴 나 멘봉 오게 만드네.
00:15:47야심한 시각에
00:15:49어찌?
00:15:54야심한 시각에 장난치시냐고요?
00:15:58댁이 무슨 대법 판사야?
00:15:59우리 지금 망나니 놀이에요?
00:16:01칼 들고 물 뿌리면서 장난쳐야 돼?
00:16:06그리고 이건 또 뭐 하자는 플레이인데?
00:16:10내가 죽이라고 하면 살리고 살리라고 하면 죽여?
00:16:13우리나라 말로 좀 해봐요.
00:16:15내가 좀 알아듣게.
00:16:15의선.
00:16:19듣고 있어요. 말씀하시라고.
00:16:21계속 말했지 않습니까?
00:16:23의선의 마음 내게 줄 거냐?
00:16:25의선의 마음이 내게 있다면
00:16:26그런 자는 죽든가 말든가 상관없어야 하는데
00:16:30상관 있습니까?
00:16:32지금 협박하는 거예요?
00:16:34어이구
00:16:34저는 질문을 한 것인데
00:16:36협박으로 들리셨습니까?
00:16:41의선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00:16:43저 옷을 입어달라 청하고자
00:16:45준비해놓고 있었습니다만.
00:16:47잘 들어요.
00:16:56그 사람 최영
00:16:57날 여기까지 납치해온 놈이야.
00:17:00죽이든 살리든
00:17:01내 손으로 해요.
00:17:03함부로 건드리기만 해봐.
00:17:06하늘에 이름을 걸고
00:17:07가만 안 둬 당신.
00:17:09당신.
00:17:11이게 협박이라는 거야.
00:17:17무슨 생각을 그리 깊이 하십니까?
00:17:39사람 마음 알아서 뭐 하시게요?
00:17:43오후 내내 정원에 나와 계신다기에
00:17:45걱정이 돼서 왔습니다.
00:17:46왜요?
00:17:47도망이라도 갈까봐요?
00:17:50도망칠 생각이십니까?
00:17:53말 나온 김에 하나 묻죠.
00:17:55나 지금 잡혀있는 거예요?
00:17:57아까 대문 쪽으로 가려는데
00:17:58이놈 저는 몽땅 나와서 막돈데요?
00:18:01어딜 가고 싶으신데요?
00:18:03사람이 정말
00:18:04뭘 질문하면 대답 먼저 하셔야죠.
00:18:07질문엔 질문으로 답한다.
00:18:09그럼 뭐 폼 나요?
00:18:11폼?
00:18:12하늘말이 자꾸 나오네.
00:18:14그래서 나 나가도 돼요?
00:18:16안 됩니다.
00:18:19그럴 줄 알았어.
00:18:20마음 좋아하네.
00:18:23사람 가도 잡아놓고 무슨 마음이야 얼어주고요.
00:18:26거래 좋아하시죠?
00:18:28하늘말로 딜이라 하셨습니까?
00:18:42알아보시겠습니까?
00:18:43이거 지도예요?
00:18:47원나라 곧 망한다 하셨습니까?
00:18:50아...
00:18:50언제 어찌 망하는지도 아십니까?
00:18:54그럼 그 다음엔 어느 나라가 들어서게 되면 얼마나 큰 나라가 되는지
00:18:59이 지도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00:19:01이 지도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00:19:01이 지도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00:19:01이 지도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00:19:02이 지도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00:19:03알면 어쩌시려고요?
00:19:09세상을 바꿔볼까 합니다.
00:19:12예?
00:19:12앞날이 어찌 될지 아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00:19:14정말 좋은 세상을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데
00:19:17어찌 생각하십니까?
00:19:21제가요 사실은 잘 몰라요.
00:19:25국사나 세계사나 제가 잘 모르는 분야고.
00:19:28전에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00:19:33백성들이 정말 원하는 자를 왕으로 만들어
00:19:35백성들을 위하는 정치를 하게 한다.
00:19:41제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00:19:43저기요 역사란 건 그렇게 막 바꿔서 되는 게 아니거든요.
00:19:51왜요?
00:19:52만약 지금 뭔가 잘못 바꿔버리면
00:19:54앞날이 엄청 큰일 나게 돼요.
00:19:57난 잘 모르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요.
00:20:02앞날이 어떻게 됩니까 우리 고려?
00:20:05고려가 아니고 다른 이름인데.
00:20:11얼마나 큰 나라가 됩니까?
00:20:13아 그게 지금보다 작아져요.
00:20:18그것도 둘로 갈려서.
00:20:20그럼 제게 가르쳐주세요.
00:20:24어느 나라가 망하고 어느 나라가 일어나는지
00:20:26누구를 얻고 누구를 버려야 하는지
00:20:29그럼 제가 우리나라 참으로 힘 있고
00:20:34큰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00:20:37우리 백성들 세상에다 떵떵거리고 살게 할 수 있습니다.
00:20:41가르쳐주세요.
00:20:42그럼 제가 의선을 가장 높은 곳
00:20:47제 옆자리에 앉혀드리겠습니다.
00:20:50감사합니다.
00:20:50감사합니다.
00:20:51찾아갈 곳이 있어 왔다.
00:21:04뭘 찾으러 왔는데?
00:21:06자네가 줄 수 있겠어?
00:21:07말이나 해보라고.
00:21:12어찌되나 보게.
00:21:15가수 전에 내 것 찾으러 왔다고.
00:21:20자 그럼 우선 우리의 고려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할까요?
00:21:28하늘뿐이 아시겠지만 작금 고려의 형편이 아주 안 좋습니다.
00:21:32워낙에 기본이 부실한지라
00:21:33제 생각엔 그냥 원나라 쪽에 넘겨버리는 게 어떨까 싶은데
00:21:38어찌 생각하십니까?
00:21:43원나라 곧 망한다 하셨지요.
00:21:45아 그럼 어디에다 넘기는 게 낫겠습니까?
00:21:49일단 넘기고 그 다음 그 나라를 가지는 게 더 간단하지 않겠습니까?
00:21:52만약 아니라고 하면요.
00:21:58아니라니 뭐가요?
00:22:00제가 하늘에서 온 것도 아니고
00:22:02역사도 잘 모른다고 하면
00:22:05그럼 저를 농락한 요물이 되시는 거죠?
00:22:17의선이 아니고 요물이십니까 그럼?
00:22:22사형
00:22:24그 자가 왔습니다.
00:22:30우달치 대장 채영이 청할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00:22:35저는 많이 서운할 것입니다.
00:22:37만나야겠어요.
00:22:39태어나서
00:22:40내 앞에 계신 하늘의 사람을 만난 것만큼
00:22:47흥미있고 기쁜 일이 제게는 없었거든요.
00:22:52내가 그 사람 만나야겠어요.
00:22:54그래.
00:22:55내가 청할 것이 있다고.
00:22:57내게 청할 것이 있다고.
00:22:59제 검을 갖고 계시지요.
00:23:16찾으러 왔습니다.
00:23:17아아 그거
00:23:19자네 스승이 물려진 검이라 했던가?
00:23:22설마 부원군 나리께서
00:23:23일개 무관의 검을 탐내시지는 않을 테고
00:23:26아마 잊으셨나 봅니다.
00:23:29그 검
00:23:29이 집에 있습니다.
00:23:47편안하십니까?
00:23:53날 만나러 온 거 아니에요?
00:23:55제 검을 찾으러 왔습니다.
00:23:58우리 얘기 좀 해요.
00:23:59묻고 싶은 것도 많고
00:24:01부원군 나리와 함께
00:24:02대전에 나오신 것은
00:24:03그 마음
00:24:04이 집에 두시기로 한 것
00:24:07전하께서는 그리 알고 계십니다.
00:24:10내가 이 집에 갇혀있는 거고
00:24:21이 집에서 나가고 싶다 그러면
00:24:24당신도 싸울 거잖아.
00:24:27피 흘리면서
00:24:27난 잘 있어요.
00:24:35이 집 주인
00:24:38나한테 함부로 못해요.
00:24:41나한테서 바라는 게 좀 있거든요.
00:24:54당신
00:24:55죽는 줄 알았어요.
00:24:58다들 그렇게 겁줘서.
00:24:59근데 살았으니까
00:25:06됐어요.
00:25:15경창군마마는
00:25:17새 옷 입혀드렸어요.
00:25:21비단 옷은 안 된다 그래서
00:25:22하얀 모시옷 입혀서
00:25:23보내드렸어요.
00:25:29하늘나라에서도
00:25:31거짓말합니까?
00:25:38잘 하십니까?
00:25:40거짓말요?
00:25:42필요하게 될 겁니다.
00:25:59잘 계십니까?
00:26:13안 만나셨습니까?
00:26:15만나 뵈었다.
00:26:17여전히 씩씩하시고
00:26:19밥 얘기
00:26:21안 하시는 거 보니
00:26:23대접도 잘 받는 모양이고
00:26:24그래서
00:26:25거기가 좋으시답니까?
00:26:27갇혀있다고 말씀하시더라.
00:26:28그럼
00:26:29모른 척했다.
00:26:35언제부터지?
00:26:37예?
00:26:39기억이 안 난다.
00:26:42뭐, 뭐, 뭐가요?
00:26:45그 아이 얼굴이
00:26:46기억이 안 나.
00:26:55아유 가만히 좀 있어 좀.
00:26:57저게
00:27:14그래.
00:27:16빈집이
00:27:17아닙니다.
00:27:17그러겠지?
00:27:19안에 사람들 냄새가.
00:27:21먼저 가라.
00:27:21먼저 가라.
00:27:23대장!
00:27:23가서 부장한테 전해.
00:27:25나 좀 늦을 것 같다고.
00:27:27대장!
00:27:28알아서 잘하고 있으라고.
00:27:51천천히 이거.
00:28:21대충 하자
00:28:27지겹지 않냐?
00:28:51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00:28:55사석, 어떻게 좀 해봐
00:29:01귀찮아 죽겠네 진짜
00:29:02아야, 니 최영이
00:29:04오랜만입니다
00:29:09니 새 왕의 개가 되었다면서
00:29:14한번 지져봐야
00:29:16밥은 처먹고 댕기냐
00:29:21저녁은 아직
00:29:23국법 한 그릇 맛나게 말아줄까?
00:29:25아따, 걔한테 밥은 뭔 밥이야
00:29:28걔도 먹어야 짓지
00:29:31아야, 니 이달래로 우달치 때려치고
00:29:43궁을 나온다 했잖여
00:29:44궁을 나오면 우돌한테 온다면서?
00:29:47한울스 데리고 온 그 의원은 또 뭔 소리냐?
00:29:49사기 치는 거지
00:29:51어미, 최영이가 언제부터 사기까지 치게 되었냐?
00:29:55궁생활 7년이야
00:29:57아무리 부처님이라도 협작군이 되고도 남았지
00:30:01어디서?
00:30:01왜 봤어?
00:30:02사람 과하러요?
00:30:03뭔 사람?
00:30:04드디어 장갈 갈려고?
00:30:07중신 서줘?
00:30:08어디 보자
00:30:10너 과부도 괜찮은겨?
00:30:13아따, 너희 미쳤소
00:30:15과부라니
00:30:16아, 시방 최영이 이놈한테 과부라니
00:30:18돈 많고 해
00:30:23사내 좀 알고 해
00:30:25과부가 어디가 어때소?
00:30:27죽은 사형이 귀신이 되어갖고 찾아오는 걸 볼라 그러고
00:30:30귀신이 찾아올 것 같으면 최영이 기집이 찾아오겠지
00:30:34사내님이 7년이 넘도록 못 잊고 사는디
00:30:37에이그
00:30:39주상께 사람이 필요해요
00:30:41뭐야, 니 참말로 임금의 개가 된 거냐?
00:30:44진짜 제대로 된 왕이 되고 싶으시대
00:30:48근데 옆에 사람이 너무 없으셔
00:30:51좀 추천해서 봐요
00:30:53고려의 모든 정보, 모든 사람
00:30:55다 두 분 손 안에 있잖아요
00:30:57괜찮아요
00:31:09사형
00:31:13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00:31:14사형이 직접
00:31:24비키세요?
00:31:26나 하늘의 의원이예요?
00:31:32감히 나를 찌르시겠다
00:31:34진짜 하늘이
00:31:37웃겹지도 않나?
00:31:40어디에 가시려고요?
00:31:43그건 알아서 뭐 하시게요?
00:31:48아직 파악이 안되시는 모양인데
00:31:51의사는 이제 내 사람입니다
00:31:53뭐 혼자 그리 계속 생각하시든가
00:31:56주상께서 이미 내어드렸다는 말입니다
00:32:00의선을 저에게
00:32:02그건 두 분이 알아서 하시고
00:32:04난 누가 누구에게 내주고 그런 존재가 아니에요
00:32:08나 하늘 사람이잖아
00:32:10그러니까 그렇게 하시고 비키라고
00:32:12이 병사들
00:32:13이 병사들
00:32:14들고 있는 검
00:32:16날이 제대로 서 있어요
00:32:18자칫 다치실까 두렵습니다
00:32:20마음대로 하세요
00:32:21찌르던 배던
00:32:23마음대로 하시라고
00:32:25손목에 사슬을 묶고 가둬놔야 되겠습니까?
00:32:33고문이라도 하시려고?
00:32:36근데 내가
00:32:38앞날에 대해서 사실을 말할지
00:32:40아니면 대충 거짓말을 할지
00:32:42어떻게 구분하시려고?
00:32:45내가 앞날에 대해서 말을 할 땐
00:32:49언제 누구한테 말할지 내가 정해요
00:32:51그전까지는 나한테 잘 보여야 되는 거 아닌가?
00:33:04내 인내심은 여기까지
00:33:06그럼
00:33:08아휴 진짜 안 나
00:33:12알았어
00:33:14내가 알아서 갔다고
00:33:16내 궁의 상궁이 어쩐 일이신가
00:33:23참으로 다급하여 달려왔습니다
00:33:28왕비마마께서 귀국길에 얻으신 상처가 덧나시어
00:33:33상태가 몹시 좋지 않으십니다
00:33:36그거 참 큰일이 아니신가
00:33:39하여
00:33:40이 댁의 의선을 청하러 왔습니다
00:33:44원래가 의선께서 하늘의 신기로 다스려주었던 부상이옵니다
00:33:50땅에 있는 의원들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하니
00:33:54부원군께서 나서주시길 간청하옵니다
00:33:57내가?
00:34:00의선께서는 이 댁 부원군에게 마음을 내주셨다 들었습니다
00:34:05아니십니까?
00:34:08그렇지
00:34:10그래서 부원군께 청을 드리는 것입니다
00:34:13내드리면
00:34:14내드렸다가
00:34:16그 왕비마마의 부상이 차도가 없으시어
00:34:19돌아오질 못하시면
00:34:21함께 입궁하시게 하라는 명이셨습니다
00:34:25내가 함께
00:34:28왕비마마께서
00:34:36은밀히 따로 하실 말씀도 있다 하십니다
00:34:40역원
00:34:54역원
00:34:56지명을 더 피워야겠다
00:34:58도무지 정신이 돌아오시지 않는구나
00:35:01이재
00:35:05nett
00:35:10왕비마마께서 위중하신 건 틀림없는 듯 싶습니다.
00:35:14정신이 오락가락 하신다는데요.
00:35:32식사는 하셨습니까?
00:35:33저랑 함께 좀 가셔야겠습니다.
00:35:41뭘 물어보나? 그냥 질질 끌고 가면 되지.
00:35:45왕비마마께서 위중하시답니다.
00:35:49하늘에서 오신 의산만이 봐주실 수 있다면서 궁에서 찾아왔는데 어찌할까요?
00:35:55거절할까요?
00:35:59주상 전화 드십니다.
00:36:03좀 어떠신가?
00:36:11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00:36:13내가 좀 봐도 되겠는가?
00:36:14이리 어려운 일을 시켜야 돼서
00:36:34내 참으로 미안한 마음입니다.
00:36:37어렵지 않습니다.
00:36:46그 자가 뜻대로 움직여줄지는 모르겠으나
00:36:48한나라의 왕비가 이런 일까지 해...
00:36:51하고 싶었습니다.
00:36:55하고 싶었습니다.
00:36:58뭐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00:36:59그래서 뭔가를 하려고 들면 언제나 그것이 더 노여움을 샀습니다.
00:37:08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00:37:13내가 너무 모자라서요.
00:37:28그리고 그런 말씀이 가장 듣기 싫었습니다.
00:37:32이리 어려웠습니다.
00:37:32다.
00:38:02뭐하냐?
00:38:14어떻게 됐어?
00:38:17갖고 왔지?
00:38:18자, 여기.
00:38:19이게 어디서 반말이야?
00:38:21부장은 뭐하고 있어?
00:38:27대기 중입니다.
00:38:28근데 돈 받아오래.
00:38:30정보대금.
00:38:32아, 나 자식이.
00:38:34혓바닥에 반토막이 났나?
00:38:35아우, 진짜.
00:38:37아우, 진짜.
00:38:38저는.
00:38:51아무나 출입하지 못하십니다.
00:38:54덕성보험군 나리, 의선 드시지요.
00:39:02왔다.
00:39:03이유allah,
00:39:03오늘는
00:39:24가
00:39:32여지선
00:40:00그간 평안하셨습니까?
00:40:06별로요
00:40:07임금님은 안녕하셨어요?
00:40:10나는 좋았습니다
00:40:11왕비마마는 어디 계신데요?
00:40:15어디가 안 좋으신데요?
00:40:16그 일은 좀 나중에
00:40:30덕성무험군 기철 주상전화를 배웁니다
00:40:37전화
00:40:39침국 준비되었습니다
00:40:42시작하세요
00:40:43침국이라 했습니까?
00:40:46의손
00:40:54하늘 이름은
00:40:58유
00:40:59은
00:41:00수
00:41:01저 여인은 지난 초다세
00:41:04위리한 지중이신 경창군 자택에 침입
00:41:07와병 중이신 경창군을 하늘나라로 모셔간다며 유인
00:41:111박 2일 동안 납치
00:41:13이동하였습니다
00:41:14이를 배우 조종한 자는
00:41:20현 강화군수 안성호
00:41:22경창군과 의선을 자신의 사택에 숨겨둔 채
00:41:26저 우달치 중낭장 최영과 협상을 꾀했습니다
00:41:30왕비마마께서 거하시는 이곳 군선전에서
00:41:49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자는
00:41:50무각시와 우달치 뿐
00:41:54압수한다
00:41:56이곳은 어명
00:42:02거역하면
00:42:03반역
00:42:05이해가 안되나?
00:42:15억울하옵니다 전화
00:42:17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00:42:23나이 좋습니다
00:42:25한성호
00:42:26부원군이 아는 자입니까?
00:42:30저는 너를 안다고 합니다만
00:42:33그래서
00:42:35내 사람이 된 의선이 무엇을 어찌했다고?
00:42:44의선에게 묻겠다
00:42:45경창군에 가라한 것이 누군가
00:42:49아 이봐요
00:42:52그 자리에 나랑 같이 있었으면서
00:42:54경창군의 병을 고치라는 것이
00:42:59강화군수였나
00:43:01어 그게
00:43:04하늘나라에서도 거짓말합니까?
00:43:10나에게 청한 것이 누구냐 하면
00:43:16이분입니다 강화군수
00:43:27들으신 대로입니다
00:43:36강화군수 안성호는
00:43:39경창군의 병을 고치고자 하늘의 의상께 청하였고
00:43:42위리한 취중인 경창군을 빼돌렸습니다
00:43:44또한 본인의 면전에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00:43:49경창군 마마께서 대장에게 그림명하신다면 어찌할거요?
00:43:53마마께서 다시 왕위에 오르겠다
00:43:57그러니 도하다오 그러신다면?
00:43:59잠깐
00:44:05시현아
00:44:09따져볼 것이 있습니다만
00:44:12뭐 달리 더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00:44:14일전에 저한테 말하시길
00:44:17부흥군 댁에 있었던 의선을
00:44:20여기 우달치 대장이 데려갔다 하지 않았나요?
00:44:23그것이
00:44:26제가 무슨 의미로
00:44:28덕성 부흥군 댁에 단독으로 침입
00:44:30사람을 훔치겠습니까?
00:44:32덕성군께서 의선을 내어주고
00:44:34경창군의 병을 고치라고 보내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00:44:38그러신 것은 아니지요?
00:44:42제가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00:44:48지금 이 시간으로 강화군수는 봉고파직시키고
00:44:53강화군수 개인이 점유했던 모든 재산은
00:44:56국고에 귀속한다
00:44:57뭐하마아
00:44:59뭐하...
00:45:00뭐...
00:45:03강화의 인삼반
00:45:13폭우
00:45:14재산이 엄청나시구나
00:45:18근데 이거 새의 3분의 2가 경세가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00:45:25그럼 혹시 덕성 부원군의 소유 아니요?
00:45:33아닙니다
00:45:34그럼 됐소
00:45:37국법을 어기고 반역을 도모한 안성호는
00:45:41엄부에 넘겨 그에 맞는 죄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
00:45:44또한 이에 동조하여 경창군을 빼돌리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의선 또한
00:45:52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러야 될 것이다
00:45:59아니요
00:46:01의선이 그대게 사람인 것은 알고 있으나
00:46:03상황이 이러하니 어쩔 수 없이 법에 따라 처리를 해야 할 듯합니다
00:46:08이해하세요
00:46:10아니 잠깐만
00:46:15잠깐만
00:46:16이보군
00:46:32우달치대장
00:46:34도대체 나도 왜 이러셔
00:46:35대체 왜
00:46:37나리의 그 대대손손 잘 사는 법 세 가지
00:46:48그게 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00:46:51이봐요
00:46:53내가 다 잘못했어
00:46:55그러니 제발 용서하시고
00:46:56목숨만 좀
00:46:58미안합니다
00:46:59제가 뒤끝이 좀 길어서
00:47:02아니 잠깐만요
00:47:17아니 저 아내 저놈하고 얘기를 좀 해야 돼요
00:47:20아니 나 어디로 데려가는데
00:47:22아니 그럼 저 영어체고 이런 거예요
00:47:25잠깐만요
00:47:26잠깐만요
00:47:27잠깐만요
00:47:28영어체 기둥이 묶어서 살짝 배그면 죽인다며요
00:47:32아니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00:47:34잠깐만요
00:47:35알았어요 잠깐만요 나와요
00:47:38여기가 어디지
00:47:40기다리고 계십니다
00:47:45괜찮으십니까?
00:48:07괜찮으십니까?
00:48:13뭘
00:48:15나보고
00:48:16영무
00:48:17대역 죄인이라고
00:48:19난 그놈이 거짓말하라 그래서
00:48:22그래서
00:48:23덕성 부원군을 직접 치기에는
00:48:26그자의 힘이 너무 세서
00:48:27일단 강화 군수를 대상으로 잡았다 들었습니다
00:48:31근데
00:48:32죄값은 뭔데요?
00:48:34하늘뿐이 땅의 일을 잘 모르시어 저지르신 죄
00:48:38허나
00:48:39왕비마마의 목숨을 구하신 공을 크게 셈하여
00:48:42그니까
00:48:43난 어쩔 건데
00:48:45향후 왕비마마의 옥채강령을 담당할 것이며
00:48:48거주지는 전이시로 한정한다
00:48:51라는 어명이셨습니다
00:48:53나왕비마마의 옥채강령을 담당한
00:48:54의무적인
00:48:55하여
00:48:57하여
00:49:03하여
00:49:05하여
00:49:06하여
00:49:07하여
00:49:09하여
00:49:10하여
00:49:11하여
00:49:12하여
00:49:13하여
00:49:15하여
00:49:15하여
00:49:17하여
00:49:21해도 해도 진짜 너무하잖아.
00:49:39내 세상에서 나 강제로 납치해왔던 거 기억은 해요?
00:49:43기억합니다.
00:49:44오자마자 그지 같은 데서 억지로 수술시키고
00:49:46사람 잡아서 패고 묶어서 끌고 다니고
00:49:49뭐? 거짓말 잘하냐고?
00:49:56역모죄라고?
00:49:58죄값을 받으라고?
00:50:03손대지 말라고 했지?
00:50:06나한테서 가까이 오기만 해봐.
00:50:09뭐 이런 놈한테 내가 잡혀와가지고.
00:50:19그래서 내 맘이 늘려서
00:50:24닿을 듯 그대의 불참 멀로 돌아왔죠.
00:50:32그래서 아프고
00:50:35그래서 그리워
00:50:39웃어도 눈물 나는 내 사랑이죠.
00:50:45죽지 마요.
00:50:48시간이 멈춰도
00:50:50가슴이 멈춰도
00:50:54거짓말처럼 또
00:50:57내 품에 살겠죠.
00:51:02사랑은 끊고
00:51:05내 심장이 뛰는
00:51:10그대만큼
00:51:16그댄 웃어요
00:51:21눈물은 나
00:51:23은수예요.
00:51:25유은수.
00:51:26그게 내 행복이니
00:51:29그니까 같이 가요.
00:51:39하늘 세상으로
00:51:40나하고 같이
00:51:43가슴을 토해도
00:51:46그 자리
00:51:47사랑
00:51:49사랑뿐만
00:51:53내 심장이 뛰는
00:51:58그대
00:52:00그대만큼
00:52:05나
00:52:08그대만큼
00:52:13그대만큼
00:52:14그대만큼
00:52:15의선.
00:52:19나 정말 못 살겠어요
00:52:31여기
00:52:35이 세상 너무 끔찍해
00:52:39내가 왜 이래야 돼요
00:52:44나 엄마도 보고 싶고
00:52:50우리 아버지도 보고 싶고
00:52:54정말 더 못하겠다고요
00:53:14온감차입니다
00:53:23안정작용이 있습니다
00:53:25언제나 밝은 분이어서 놀랐습니다
00:53:31아까는
00:53:32나도 놀랐어요
00:53:34나
00:53:36잘 안 울어요
00:53:38울면 자존심 상해서
00:53:41힘드신 거 압니다
00:53:43제가 허나
00:53:45대장이 다시 보내드린다고 약속했으니
00:53:48지킬 겁니다
00:53:50지금은 워낙에 할 일이 많아서
00:53:52좀 기다리시면
00:53:53난
00:53:54여기 사람이 아니에요
00:53:57여긴 내 자리가 아니고
00:53:59근데
00:54:00내가 여기 살고 있는데
00:54:03여기가 내 자리가 아니란 거
00:54:06무슨 말인지 알아요?
00:54:09글쎄요
00:54:13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00:54:17그 사람
00:54:19그 어린 임금이 죽어갈 때 나한테 묻더라고요
00:54:23무슨 방법이 없냐고
00:54:25모르냐고 넌 뭐냐고
00:54:27들었습니다
00:54:28경창군 밤은 화고독에 당한 거예요
00:54:31아니 선생님은
00:54:32뭐 할 수 있는 게 있었어요?
00:54:35그래요?
00:54:36화고독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00:54:38얼마나 편하게 고통 없이 죽게 할 것인지
00:54:42그 길을 찾는 것밖에
00:54:43그렇죠
00:54:44선생님도 살릴 수 없었던 거죠
00:54:46내가 모자라서 죽인 거 아니죠
00:54:48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00:54:52그랬으면 무슨 방법이 있어요?
00:54:57적어도 최영 대장이 칼을 쓰게는 안 했을 겁니다
00:55:00뭐라는 거예요?
00:55:03최영 대장은 무사
00:55:04주군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00:55:06그런 자가 자기 손으로
00:55:08주군이었던 자를 죽였습니다
00:55:10그래요
00:55:11그 사람이 그 아이를 죽였어요
00:55:15내가 봤다고
00:55:16아니요
00:55:17최 대장이 죽인 건 자기 마음입니다
00:55:20무슨 말이에요?
00:55:23그 일이 있고 난 뒤
00:55:24대장이 궁을 나가겠다는 마음
00:55:27접은 걸로 합니다
00:55:28그게 뭐요?
00:55:34그게 그 산에
00:55:35유일한 희망이었거든요
00:55:37궁을 벗어나
00:55:39자유롭게 사는 거예요
00:55:40강화도에서 매년 올라오던 것이
00:55:52인삼 2만4천 채
00:55:54인삼 교역으로 남긴 이문이 철전 5천냥
00:55:57이게 주상의 손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00:55:59그리고 새롭게 강화 군수로 부임한 자는
00:56:03우리 손이 미치지 않는 자입니다
00:56:04고작 그 몇 푼에 무슨 글이 방정인데?
00:56:07이게 고작 몇 푼의 문제가 아니고요
00:56:11우리 남이
00:56:12그래
00:56:13그것이야
00:56:15이거면 분명히 확인해 볼 수가 있어
00:56:29저 강화도 건은 어떻게
00:56:32강화도고 고려고 그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야
00:56:35그 여인 아직까진 내게 반신 반이
00:56:39사실이었으면 좋겠다는 내 간절한 마음
00:56:42안 돼
00:56:45정영 사실이며
00:56:46응?
00:56:48그 여인 지금 어디 있다 냈나?
00:56:51유상께서 깜찍하게도
00:56:53나를 농락하고 빼앗아간 너희 씨는
00:56:56지금 어디 있어?
00:56:57약주원으로 갔다옵니다
00:57:00가야지
00:57:02내가
00:57:04당해가 준비할까요?
00:57:09아니야
00:57:10필요없어
00:57:16이 세상에
00:57:17해야 할 것
00:57:19가질 것이
00:57:20이렇게 많은데
00:57:25시간이 너무 없어
00:57:29시간이 없어
00:57:34여기 계셨습니까?
00:57:47덕성 부원군께선 여긴 웬일이십니까?
00:57:53네
00:57:53여기 계셨습니까?
00:57:57덕성 부원군께선 여긴 웬일이십니까?
00:57:59보여드릴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00:58:02보고 싶지 않은데요
00:58:04별로 궁금하지도 않구요
00:58:05그니까
00:58:06전에 말씀드렸던 화타 이 인물 세 가지
00:58:08기억하십니까?
00:58:08그런데요?
00:58:09그 중에 두 번째 것을 가져왔는데
00:58:12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00:58:14단둘이 은밀하게
00:58:14남들은 듣도 보도 못하게
00:58:16보여드리고 싶습니다만
00:58:18그중에 두 번째 것을 가져왔는데
00:58:19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00:58:21그럼
00:58:22그중에 두 번째 것을 가져왔는데
00:58:22그중에 두 번째 것을 가져왔습니다
00:58:24그중의 두 번째 것을 가져왔습니다
00:58:25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00:58:26못하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만.
00:58:38자, 단둘이 은밀하게 있으니까 보여주세요.
00:58:42제가 내드린 방법보다 협소해 보입니다만
00:58:45이곳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00:58:48하늘에서는 이럴 때 이렇게 말하죠.
00:58:50꼼수 부리지 말고 폐 까요.
00:58:56이곳은 일종의 서책인 듯합니다.
00:59:09오랫동안 공을 들인 결과
00:59:10이 안에 있는 글자 중의 일부는
00:59:12서역에서 쓰이는 숫자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00:59:15그러나 나머지는 도무지 읽을 수가 없어서요.
00:59:19나더러 읽어보라는 거죠?
00:59:20일단 보자고요.
00:59:26이게
00:59:45화타이 유물이라고요?
00:59:50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0:59:54그럼
00:59:55수백 년 전의 물건이라고요?
01:00:01이게
01:00:02첫 년 전의 사람이지요.
01:00:04화탄은
01:00:05투하
01:00:20투하
01:00:24알아보시겠습니까?
01:00:54Sous-titrage ST' 501
01:01:24Sous-titrage ST' 501
01:01:54Sous-titrage ST' 501
01:02:24Sous-titrage ST'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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