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안인 기자, 정치부 이남희 사임 기자 나왔습니다.
00:05와, 대통령 지금 업무보고가 방금 전에 끝났을 6시 반쯤 넘어서
00:095시간 동안 계속 생중계로 진행이 됐는데 완전히 처음 보는 방식이에요.
00:14맞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도요.
00:16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업무보고라고 할 정도입니까?
00:20그렇습니다. 과거 부처 업무보고 과정 제가 살펴보면요.
00:24부처가 한 해 동안 어떤 일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보고를 올리면요.
00:28보통 대통령이 그걸 듣고 이렇게 갑시다라고 방향을 결정합니다.
00:33이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든 부처든 관련 내용을 설명을 하거든요.
00:38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 확 달라졌습니다.
00:41대통령이 결정을 하는 대신요.
00:43국민 대신 물어본다면서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겁니다.
00:48게다가 이 과정을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하는 겁니다.
00:52국민 대신 묻는다고 하면서 막 질문을 하니까
00:55사실상 어떤 질문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00:57그러면서 오늘 나온 얘기가 탈모약을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01:02이 부분이 나오면서 좀 논란이 되는 거예요.
01:04맞습니다. 그 논란이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01:06이재명 대통령도 3년 전 대선 때 공약으로 검토를 했었다가
01:11건강보험 재정 우려로 공약집엔 넣지를 않았거든요.
01:15탈모인구여 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01:19그런데 건강보험 적자 규모 지난해 기준으로
01:2211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
01:24천만 명에게 모두 혜택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01:28그런데 탈모보다 희귀병에 우선순위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01:33오늘 이 발언 때문에 당장 의료계 또 중증 질환 환자들 사이에서는요.
01:38암환자도 제대로 지금 그 지원 못 받고 있다면서
01:41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01:43일단 뭐 검토를 해봐라 이런 지시이긴 하니까요.
01:46비만 치료제 얘기도 또 새로 나왔어요.
01:49대통령이 청년들 얘기하면서 비만 치료제 역시도
01:53건보 혜택 덜 받는 청년층 대신해서 대통령이 묻는다
01:57이런 취지로 얘기를 이어가더라고요.
02:00고도비만 같은 그런 수술적 치료는 건보 적용이 일부 되는데
02:03나머지는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02:06그런데 미용 용도로 비만 치료제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02:09이것까지 혜택 주는 게 맞느냐는 논란이 있을 수가 있겠죠.
02:13난임 부부들 한의학 치료하는 것도 매우 예민한 문제라고요.
02:17이것도 지금 건보 적용 오늘 물어봤어요.
02:19맞습니다.
02:21대통령 물어볼 때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02:23한의사 업계에서 물어봐달라고 했다면서 질문을 던지잖아요.
02:28앵커가 얘기한 것처럼 난임 한의학 치료는요.
02:30의사들 또 한의사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분야입니다.
02:35그래서 의사 출신인 정은경 장관이 대통령 질문을 받았을 때
02:39효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말을 아꼈고요.
02:42그런데 오늘 저희가 확인을 해보니까요.
02:45탈모야, 비만 치료제, 또 난임 한의학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부분은
02:51아예 복지부가 사전 보고 내용에 담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02:56그러니까 사실 복지부 입장에서도 좀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을 수도 있는데
03:00이거 끝나고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기자들이 물어봤다면서
03:03이거 어떻게 다 할 거냐?
03:04뭐라고 다 보냈어요?
03:05일단 정은경 장관이 탈모역과 관련해서요.
03:08타당성, 도입 필요성, 또 재정규모 추계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3:14그러니까 당장 도입은 쉽지 않다 이런 뜻을 밝힌 겁니다.
03:18한의학 치료 같은 경우도 지금 과학적 효과 따져봐야 된다.
03:22이런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결론 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3:26그런데 오늘 생중계 이렇게 쭉 저도 봤는데 응급식 뺑뺑이 같은 경우에는 사실 국민들의 입장에서 화가 나는 부분이잖아요.
03:32그 부분에서 착 해묻니까 좀 속 시원한 대목도 있어요.
03:36그런데 또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는 건 또 왜 그런 거예요?
03:38맞습니다.
03:39야당은 이 부분을 지적을 하더라고요.
03:41대통령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즉흥지시인데 이런 지시로 국정이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을 우려가 있다.
03:48이 점을 꼬집는 겁니다.
03:50그러니까 대통령 역할은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건데
03:54국민 민원 이렇게 쏟아내면서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걸 우려하는 겁니다.
04:01어쨌건 이런 논란이 있는 걸 대통령도 아는 것 같아요.
04:03발언 보니까.
04:04그런데도 오늘 하겠다고 계속 하겠다고 했는데 왜 한다고 합니까?
04:08일단 설명을 드리기 전에 오늘 대통령 생중계 얼마나 했는지 따져봤어요.
04:12국무회의 업무보고 합치니까 거의 7시간 가까이 되더라고요.
04:16생중계로 갔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통령이 오늘 직접 설명을 했습니다.
04:21국정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을 한 건데요.
04:27국민들도 편집 없이 전체로 봐야지 제대로 알고 또 오해도 없을 것 같다는 겁니다.
04:31그리고 지시하는 것도 그걸 다 하라는 게 아니라 한번 검토해봐라.
04:35안 되면 안 된다고 말하라.
04:37이렇다는 취지라는 겁니다.
04:38생중계 업무보고 이번 주 계속 이어지거든요.
04:41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4:45네, 잘 들었습니다.
04:46능기자, 이남이선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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