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가 출시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30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완판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00:10다만 전용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파손 발생 시 소비자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81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지난 12일 판매를 시작한 첫날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00:29한정판 모델은 아니지만 새로운 폼팩터에다 출고가가 359만 400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인 만큼 초도 물량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00:40예상을 웃도는 수요가 몰리면서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웃돈이 붙은 매물이 등장했습니다.
00:46일부 플랫폼에서는 천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매물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실제 거래 가격은 370만 원에서 390만 원 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이는 과거 삼성전자가 한정판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을 당시와 유사한 양상입니다.
01:05갤럭시 Z 트라이폴드 역시 희소성과 상징성이 부각되며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01:11문제는 유지 비용입니다.
01:14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보험 상품인 삼성케어 플러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01:19두 번 접는 메인 디스플레이 파손 시 수리비는 183만 4,500원이며 디스플레이 반납 조건을 적용해도 165만 7,500원이 필요합니다.
01:29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의 메인 디스플레이 수리비의 두 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01:36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프리미엄 혜택에 이완으로
01:39구입 후 1년 이내 2회 한해 메인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를 50% 할인된 82만 8,75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01:48그러나 해당 혜택을 소진한 이후 다시 파손될 경우에는
01:51일반 스마트폰 한 대 가격에 맞먹는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01:56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실제 수리가 필요한 시점이 사용 1년 이후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02:02장기적으로 유지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2:06삼성 케어 플러스는 월 8,900원에서 1만 6,300원의 요금으로 최대 36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02:13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해당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02:17삼성전자는 출시 막판까지 삼성 케어 플러스 적용을 검토했으나
02:21새로운 폼팩터로 인해 보험금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7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한 사람들은
02:31삼성전자를 신뢰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것이라며
02:36소비자들의 믿음을 생각해서라도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보험을 출시하든
02:41보증기간이나 범위를 확대하든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