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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경찰, 통일교·민중기특검 등 '전방위 압수수색'
경찰,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 관건은 '한학자 금고'
경찰 들어간 통일교 본산 천정궁… 한학자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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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통일교 한학자 총재입니다.
00:07이제부터 수사 속보를 하나하나 만나볼까요?
00:10김건희 특검으로부터 두리께나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넘겨받은 경찰이
00:16오늘 통일교의 본산인 청정궁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30권진법사 등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00:42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49지난번 화면부터 집중 조명한 이유가 바로 저 통일교의 본산.
00:55가평에 있는 청정궁이 강제수사 대상이 됐기 때문인데요.
01:00청정궁 정문입니다. 한자로 써 있죠?
01:04청정궁.
01:06이 오늘 경찰이 청정궁 압수수색에 꽤 공을 들였고
01:12오늘 저렇게 경찰의 수사 차량이 청정궁을 향하는 모습을 쭉 만나보고 있습니다.
01:19보안요원들이 좀 있는데 일단은 수사 차량이 들어가는 모습이 오늘 저 화면입니다.
01:25이 경찰의 강제수사 대상이 된 천정궁 얘기를 하나하나 만나볼 텐데
01:31천정궁을 상징하는 또 다른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01:35바로 현금 280억입니다.
01:39이현정 의원님.
01:42금고에서 한 280억 원대 현금 뭉치가 발견이 됐는데
01:46여기에 한하자 총재의 개인 금고가 보관이 됐다.
01:50이것 때문에 오늘 경찰의 강제수사 대상이 된 것 같더라고요.
01:53그렇습니다.
01:53이 존재는 지난 특검이 압수수색할 때 이미 존재가 밝혀졌어요.
01:58그런데 여기에 보관되어 있는 것은 달러, 엔화, 그다음에 금, 그다음에 우리나라 돈.
02:06이것이 280억 상당이 여기에 있었다는 겁니다.
02:10특히 이 금고 같은 경우는 금고지기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02:14따로 있고 이 금고를 열 수 있는 것은 한학자 총재와 그다음에 비서실장.
02:19두 사람의 어떤 지시에 따라서 금고지기가 여기를 관리한다는 거죠.
02:24그래서 이 28억 원 현금을 발견했는데 지금 문제는 경려금, 장학금 등등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2:30글쎄요.
02:31그런 것들은 은행 계좌에다가 보관하고 있으면서 저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텐데
02:35왜 굳이 현금을 280억 정도나 이렇게 보관하고 있었을까.
02:40나한테 의문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2:42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특검이 저 280억의 금고를 발견하고도
02:47이거에 대해서는 일체 여기에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2:50왜냐하면 옛날에 권성동 의원이 구속될 때도 천정궁에 가서 한학자 총재를 만나보고
02:56뭔가 금품을 받았다라는 그런 의욕이 있었는데 문제는 그 금품의 출처가 어디냐.
03:01바로 여기 이제 금고에서 할 것인데 문제는 이거를 제외함으로 인해서
03:06지금 이제 와인 왜 특검이 그러면 280억에 대해서 수사를 하지 않았을까.
03:10이 의문이 남아 있는 거거든요.
03:12제가 볼 때는 아마 특검 측에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수사를 영향을 미치는
03:18이런 거를 뭔가 좀 차단하기 위해서 한 게 아닌가.
03:20그런 솔직히 의혹이 있어요.
03:22그렇기 때문에 과연 그러면 280억은 어떻게 조성이 됐으며
03:26왜 굳이 은행에 넣지 않고 이렇게 현금 형태로 보관했는지
03:30이 의문을 아마 경찰이 풀어야 될 것 같습니다.
03:32경찰이 저 현금 뭉치 280억 원 말고도 성취은 부위장님.
03:36사실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이 사실 저 가평 천정궁을 들락날락했다.
03:43왜 갔냐.
03:44뭐 돈 받으러 간 거 아니냐.
03:45금품 받으러 간 거 아니냐.
03:46이런 의혹이 있었는데 아마 그럼 오늘 경찰 수사 대상에.
03:50뭐 모르겠어요.
03:51저도 좀 더 영장을 보진 않았지만.
03:53입출입 기록이라든지 CCTV 이런 것도 한번 들여다볼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03:57당연히 들여다봐야죠.
03:58만약에 그걸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경찰이 제대로 된, 앞서수색을 하지 않은 거라고 평가할 수 있겠죠.
04:04저는 경찰이 좀 작정하고 들어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04:06상당히 신속하게 들어갔고 전방위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자료들을 확보하기 노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04:13아마도 권성동 의원이 지금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04:18이 뇌물을 공유한 통일교 측에서 사진도 찍고 문자도 남기고 흔적을 남겼거든요.
04:22보통 이 뇌물 공유 사건에 있어서 뇌물을 공유한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04:27메모나 아니면 기록이나 서로 관계자들끼리의 대화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04:32왜냐하면 이 뇌물을 받은 사람이 정말 뇌물을 받고 입을 싹 닫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04:36그런 거에 대한 압박용을 하기 위해서도 늘 공유한 사람, 공유한 측에서 증거를 남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04:42아마 경찰 측에서도 단순히 그냥 압수수색, 무조건 들어가서 최대한 많이 자료를 확보하자 이런 것보다도
04:48아마 통일교 권성동 케이스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04:50아마도 이런 이런 부분에 자료가 있을 것이다.
04:53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입출입 기록과 그리고 입출입 기록에 대해서 지금 관계자들
04:58아니면 혐의자들은 지금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05:02그것만 대조해보더라도 혐의자들이 지금 난 안 갔다라고 했는데
05:06거기에 입출입 기록이 남아있다라고 하면 거짓이 드러나는 거잖아요.
05:09그런 것들로 봤을 때 전방위적인 뭔가 자료들을 확보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5:14천정궁이요. 보니까 제가 알아봤더니 2006년에 완공이 됐더라고요.
05:18그리고 특히 이제 문선명 총재 사후에 하나자 총재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05:23정치인들이 꽤 입출입이 잦았다.
05:26유력 인사들이 왔다 갔다 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한 것도 경찰의 수사 세상에 돼야 되지 않냐.
05:32누가 왔다 갔는지.
05:34그리고 280억 원 돈 뭉치의 용처는 뭔지 이 두 가지가 핵심일 거예요.
05:39그런데 구장현 변호사님.
05:41280억 원 보니까 통일교 회계와는 좀 별도로 된 것 같아요.
05:46280억. 계좌 장부에 불포함.
05:49그런데 다음 화물을 보겠습니다.
05:51그런데 김건희 특검은 왜 건성동 의원의 신병 처리, 구속은 하고
05:57280억 원의 용처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냐.
06:00이 부분은 분명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06:03그렇죠. 그리고 사실 오늘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의미심장한 겁니다.
06:08지금 경찰이 이첩받아서 지금 누구 소환하거나 이런 조사를 진행한 게 없이
06:13이첩받은 서류만 가지고 청구를 했는데 법원에서 영장이 나왔어요.
06:17그러면 특검에서 이미 가지고 있던 걸로도 수사를 당연히 해야 되는 상황이 맞았다.
06:21그러니까 지금 수사를 뭉갰다는 비판, 특검에 대해서 특검해야 된다는 비판,
06:25이거는 정당하다라고 볼 수 있고
06:27저 영장 범위에 불포함해가지고 280억에 대해서 그 당시에 하지 않았다는 거는
06:32그걸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보는 게 사실 맞습니다.
06:35왜냐? 우리가 지금 예를 들어서 한번 볼게요.
06:37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들어갔는데 마약이 발견됐어요.
06:40그럼 별건이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별도로 영장을 받아가지고
06:44새로이 사건 번호를 따고 수사를 해야 맞습니다.
06:47그런데 280억에 대해서 발견을 했는데
06:49이건 돈만 발견한 게 아니라 그 당시에 윤영호의 진술이라는 것도 있어요.
06:52그러면 음성적인 돈이 여기에 쌓여있고 여기서 집행이 됐겠구나라는 것 때문에
06:57그렇게라도 다시 또 입건해가지고 사건 번호 부여하고
07:01그때부터 수사를 했어야 맞는 겁니다.
07:02그런데 그때 안 했다라는 거는 특검에서 굉장히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07:07같은 입에서 나온 진술 중에 취사 선택을 해버렸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07:11이 서류 그대로 해서 영장 청구했는데 이미 나왔다면
07:15그 당시에 직무유기의 성립 가능성을 더 높게 봐야 된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07:19왜 김건희 특검이 280억의 문칙 돈의 용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07:25수사도 되떼하지 않고 넘기는 것도 늦고 이런 부분은 논란거리가 여전하고요.
07:30또 하나 있습니다.
07:32강성필 대변인님.
07:35저희 채널의 단독 취재 내용 중에 뭐냐면
07:36경찰이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넘겨 받았는데
07:40넘어올 거라 생각한 자료의 절반 정도만 받았다.
07:44넘어온 자료도 정리 상태 부실하다.
07:46경찰 국수본이 김건희 특검을 겨냥했어요.
07:50제가 느끼기에는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07:56민중계 특검과 관련해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을 한 상태잖아요.
08:03그런데 국민들 눈높이에도 그렇고
08:05사실 이것을 미리 인지를 했는데
08:08왜 이것을 내부적으로 조사 보고서만 가지고 있고
08:13여기를 정식적으로 수사를 이행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사실 궁금증이 있는 것이거든요.
08:18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사실 경찰 입장에서는
08:21넘어올 거라고 생각했던 자료의 절반밖에 넘어오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08:26일종의 본인들이 만약에 정말로 직무유기 혐의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을 해서
08:32그런 수사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조금 방해를 하려고 하는
08:36그런 어떤 의도가 있었다고 경찰로서는 의심을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08:42그런데 저는 어쨌든 간에 특검 같은 경우도 다 법조인인 것이고
08:46수사 기관의 어떤 이론들이기 때문에
08:48이 부분에 있어서는 당시에 어떤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08:52의사 결정 구조에 참여했던 분들이 다 현직에 있기 때문에
08:56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수사를 하면 금방 해명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08:59그런데 이제 이런 거를 강성필 대변인 아까 잠깐 막아 뜨셨는데
09:04막아 뜨셨어요 잠깐 깜짝 놀랐어요. 답변 안 하셔가지고
09:06이게 저 같은 그냥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09:11어? 경찰이 넘겨받은 게 부실하다 하면서
09:16야 이거 수사가 어려울 것 같은데 라는 밑밥을 까는 거 아닌지
09:20그런 걱정도 솔직히 좀 되거든요.
09:22경찰도 우리가 지금 받은 게 없어 수사 제대로 못하겠어라는
09:25약간의 미리 언지를 대중들한테 주는 거 아닌가.
09:28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9:29뭐 이제 경찰이 저는 그렇게 정치적으로도 의도를 가지고
09:32플레이를 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09:34그런데 어쨌든 특검 입장에서도 본인들이 뭐 이제 정말로
09:39직무유기와 관련해가지고 떳떳하다고 하더라도
09:42사실 본인들에 대해 어떤 치부를 찾으려고 하는 경찰들에게
09:46사실 최소한의 꼭 필요한 어떤 자료를 넘겨주고 싶은 마음은
09:51또 일간 이해가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09:53본인들이 떳떳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을 협조를 하는 것이
09:57저는 맞다라고 생각하고 괜한 구설수와 괜한 오해 안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2오늘 경찰은 지금 자막에 나오는 것처럼
10:05가평의 통일교 본산 천정국 말고도 아예 김건희 특검도 압수수색했습니다.
10:14이 금품 수수 의혹을 다 전방위로 들여다보겠다는 얘기죠.
10:18그러면 한학자 총재 말고도 통일교 2인자 윤형호 전 본부장의 목소리
10:25그의 진술도 한번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10:28제가 3월 22일 날 대통령을 뵀습니다.
10:33한 시간 녹대를 했습니다.
10:35많은 얘기가 있었습니다.
10:37그리고 금주에 만납니다. 정부 쪽 관계자를.
10:41돼야 제가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10:43목걸이는 혹시 어떤 목적으로 좀 건네신 건가요?
10:466쪽으로.
10:46혐의는 인정하시는 건가요? 본부장님.
10:48앞서 지금 김건희 특검의 편파수사, 보시수사 논란에 더해서 경찰은 우리는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제대로 된 수사자를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11:02그런데 오늘 경찰의 전방위 압수수색 대상에는 앞서 보셨던 가평의 천정궁 그리고 김건희 특검도 포함됐는데
11:11전재수 의원 사무실도 포함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11:15이현정 의원님.
11:16글쎄요. 김건희 특검도 뭔가 수사 제대로 못한 거 아니냐는 취지의 얘기는 왔는데
11:22경찰도 전재수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 전재수 의원 변호사들이 이미 기다리고 있고
11:31지가 압수수색을 해서 좀 논란거리가 있었어요.
11:33그러니까요. 지금 사실은 이런 수사 같은 경우는 제일 중요한 게 신속한 증거 확보입니다.
11:40이미 이 논란 자체, 이미 전재수 의원이 장관 있을 때 미국 갔다가 귀국해서
11:45사회를 표명했지 않습니까? 그때 이미 이제 특검에서는 수사 기록 자체를
11:51국수본에 넘겼고 그렇다면 가장 지난 주말이 일단 지났잖아요.
11:55그러면 이 주말 동안 사실 증거인멸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히 있었을
12:00겁니다. 더군다나 오늘 이렇게 전부 다 압수수색을
12:03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일찍 들어갔는데 문제는 국회 같은 경우는 국회는 이제 국회의장에 어느 정도 통보를 해야 되고 허락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국회의장에 지금 외유 중입니다.
12:04그렇다면 경찰이 이런 부분까지 이제 고려를 충분히 할 수가 있는 거죠.
12:10왜냐하면 국회의장의 해외 출장 같은 경우는 이미 알려져 있었고 그것 때문에 국회의 빌리버스터가 중단됐지 않습니까?
12:13그렇다면 충분히 그거를 판단해서 해야 될 텐데 문제는 이러다 보니까
12:18아니, 예를 들어서 지금 전재수 의원 변호인들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 당연히 들어갔기 때문에 이쪽에 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서 빨리 움직일 수가 있는 거거든요.
12:26지금 일부 기자들의 전원에 따르면 의원회관 방안에서 파쇄기 소리가 계속 들렸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12:47물론 그건 좀 더 추가로 확실히 확인해 봐야 됩니다만 기사화가 그렇게 됐다는 말씀이십니까?
12:52네, 그런 정도면 왜냐하면 기자들이 이제 귀동량으로 해서 안에 있는 상황들을 이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특검에 어떤 경찰이 이미 빨리 압수수색을 했어야 되는데 그것이 늦었기 때문에 실제로 증거인멸에 시간을 준 거 아닌가 그런 오해를 충분히 살만합니다.
13:10그런데 사실 이런 게 있잖아요, 구재령 변호사님.
13:14김건희 특검도 진술 일단 다 받아놓고 우리는 김건희 특검이지 특검 본연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당 금품수석이 나왔을 때로 수사를 제대로 못했다? 그것도 늦게 넘겼다?
13:25그런데 늦게 넘긴 경찰마저도 촌각을 다투는 강제수 압수수색 때 2시간이나 이미 전재수 의원 변호인들 다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지가 압수수색했다.
13:36글쎄, 수사할 의지가 있는 겁니까? 이런 비판 나올 수 있는 거 아니에요?
13:39그렇죠, 신뢰할 수가 없죠. 그러니까 특검 도입을 해야 되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수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있는 게 바로 특검입니다.
13:47이게 특검이 필요한 사안은 딱 이런 것이거든요.
13:49지금 특검에서 얘기하는 변명도 하나 믿을 수 없는데 그 변명이 맞으려면 안 당시에 사건 번호를 따서 그때 바로 넘겼어야죠.
13:58그런데 안 그랬죠. 그리고 나서 지금 경찰에서도 압수수색이라는 거는 굉장히 기밀성과 신속성이 생명입니다.
14:04다 알리고서 한다는 압수수색은 있을 수가 없고 실제로 우리 단속 언제 나가요, 압수수색 언제 나가요라는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그거 공무상 기밀 노설로 구속사안으로 취급을 하거든요.
14:16그런데 사실상 주거지에 대해서 갔다. 그럼 이제 의원회관에도 온다라는 건 상식인데 그거에 대해서 2시간이 늦게 온다는 건 정보를 미리 주고서 늦게 나간 거랑 다를 게 없습니다.
14:26그러니까 이거는 수사할 의지가 있는가 지금 가서 있는 증거 한 장이라도 더 확보해야 되는데 그렇게 시간을 주면 사실 그 시간 동안에 피의자로서는 지금 전재수 의원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피의자로서는 고민돼요.
14:41이거 지금 자리로 파쇄하라는 얘긴가 은폐하라는 얘긴가 정말 유혹을 느낄 법한 그런 시간을 준 거거든요.
14:47이거는 특검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에 대한 의지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14:53지각 압수수색 논란까지 오늘 불거졌어요.
14:574시간 만에 저 압수수색은 끝이 났는데 일단 경찰의 영장, 혐의에 적시된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15:05성치훈 부위장님, 성치훈 대변인.
15:06여기 특히 전재수 의원, 임정성, 김규환 두 사람도 같이 출국금지 조치가 됐는데
15:132018년 무렵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고가식의 한 점 수수.
15:19시계 하나? 그러면 애초에 보도가 나왔던 거에 일단 절반인 거네요.
15:25그러니까 원래 3, 4천만 원의 고가식의.
15:28제가 상표 딱 한 번만 얘기하면 물가리아, 까리떼 이런 얘기 있었는데
15:32여기 보면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고가식의.
15:36일단 경찰이 포착한 거는 이 정도 혐의네요.
15:39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그리고 전재수 전 장관만 지금 뇌물수수 혐의고
15:44나머지 두 분은 또 정치자급법 위반 혐의잖아요.
15:46이렇게 다르게 명시가 된 이유는 아무래도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에는
15:51한일해저터널이라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15:54통일교회 수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대가성으로 줬다라는 것을
15:58지금 명시해서 아마 들어간 걸로 보여집니다.
16:00다만 저희 당에서 계속 말씀을 드리는 거는
16:02전재수 장관은 한일해저터널과 관련돼서 단 한 번도 동의하는 의견을 낸 적이 없고요.
16:07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반대를 했습니다.
16:09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증언에 따르면
16:11그 뇌물을 줬다고 하는 시기 이후에도
16:13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16:15저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혐의를 벗어낼 수 있을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6:20그리고 윤영호 전 본부장의 일단 발언이 지금 흔들리고 있잖아요.
16:22지금 국민의힘이나 외부 측에서는 대통령의 압박 발언 때문이다.
16:25통일교회 해산에 대한 압박 발언이 작용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16:29지금 통일교와 윤영호 전 본부장은 제가 봤을 때 완전히 갈라져 있는 상황이고
16:33통일교는 윤영호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있고
16:36윤영호 전 본부장은 하나차 총재의 명령을 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16:40지금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6:41그런 압박 때문에 진술이 흔들렸다기보다는
16:43저는 저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입증할 만한 메모, 전화, 사진
16:47이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6:50발언이 흔들리지 않았을까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16:54280억 뭉짓돈을 왜 제대로 수사 안 했는지 김건희 특검에 대한 논란
16:59또 하나 오늘 2시간 지각 압수수색한 경찰
17:03수사당국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야당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17:06일단 6위로 정리를 했습니다.
17:0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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