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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앵커]
배우 조진웅 씨 논란 정치권에서도 뜨겁습니다.

여권에서는 배우 은퇴까지는 과하다는 ‘옹호론’이 일고 있죠,

"비행청소년의 상징인데 희망을 꺾었다"란 정부 자문위원장 표현도 나왔는데요, 

반면, 야권은 왜 유독 조 씨만 감싸냐며 여권을 비판했습니다.

남영주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이 배우 조진웅 은퇴를 두고 "비행 청소년의 희망을 꺾는 비정한 대한민국"이라 표현했습니다.

조 씨는 "방황하던 소년이 대배우로 성장한 비행 청소년들의 상징"인데 "무대에서 내려가게 한 건 정의가 아니라 집단 린치"라는 주장입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어제 내렸던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조 씨를 옹호한 겁니다.

야권에서는 반박했습니다.

조 씨는 과거를 드러내고 극복한 게 아니라 과거를 숨긴 채 사회·정치적으로 의로운 척을 하지 않았냐는 지적입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진웅 씨가 반성했다든가 또는 사과했다는 이야기를 별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분은 정의로운 척, 의로운 척, 개념 연예인인 척해온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왜 여권이 유독 조 씨만 감싸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민주당이) 언제부터 그렇게 관대했던 정당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증을 서서 8·15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이라면 정말 의아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처벌받은 피의자를 부관참시하느냐" 옹호부터 "조진웅이 복귀할 방법은 현지 누나 추천"이란 조롱까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조아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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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배우 조진웅 씨 논란이 정치권에서도 뜨겁습니다.
00:03여권에서는 배우 은퇴까지는 과하다는 옹호론도 일고 있죠.
00:08비행 청소년의 상징인데 희망을 꺾었다는 정부 자문위원장 표현도 나왔습니다.
00:14반면에 야권은 왜 유독 조 씨만 감싸느냐 하면 여권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00:18남영주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 이어갑니다.
00:23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 박찬훈 자문위원장이
00:27배우 조진웅 씨 은퇴를 두고 비행 청소년의 희망을 꺾는 비정한 대한민국이라 표현했습니다.
00:35조 씨는 방황하던 소년이 대배우로 성장한 비행 청소년들의 상징인데
00:40무대에서 내려가게 한 건 정의가 아니라 집단 린치라는 주장입니다.
00:46김원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어제 내렸던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00:50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00:57조 씨를 옹호한 겁니다.
00:59야권에선 반박했습니다.
01:02조 씨는 과거를 드러내고 극복한 게 아니라
01:04과거를 숨긴 채 사회 정치적으로
01:07의로운 척을 하지 않았냐는 지적입니다.
01:10조진웅 씨가 반성을 냈다든가 또는 사과를 냈다는 이야기를
01:14별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01:16이분은 사실 정의로운 척, 의로운 척
01:20또는 개념 연예인인 척 그렇게 해온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01:25왜 여권이 유독 조 씨만 감싸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1:31언제부터 그렇게 관대했던 정당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01:35이재명 대통령이 보증을 서서 8.15 경축식에서
01:38국회에 대한 맹세를 했던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01:43지켜야 하는 것이라면 정말 의아합니다.
01:47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처벌받은 피의자를 부관 참시하느냐는
01:52옹호부터 조진웅이 복귀할 방법은 현지 누나 추천이란 조롱까지
01:56의견이 분분했습니다.
01:59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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