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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깊게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기자들이 계속 물었습니다. 

어느 부분이 억울하냐고요.

뭐라고 답했는지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지난 7일,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지검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철우 / 서울중앙지검장]
"저에 대해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다는 점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생략했습니다.

[박철우 / 서울중앙지검장]
"검찰 구성원들께서 많이 반발하시고, 수긍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취임식에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근래만큼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최근 동결 자산 회수에 나섰습니다.

박 지검장은 "담당 부서와 교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허민영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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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00:04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깊게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00:10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어느 부분이 억울하냐고요.
00:13뭐라고 답을 했는지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00:22박지검장은 지난 7일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0:27박지검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00:38하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생략했습니다.
00:41검찰 구성원들께서 많이 반발 수긍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00:52항소 포기가 적절했다고 보시는지를...
00:54제가 거기에 대해서 억울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입니다.
00:57비공개로 열린 취임식에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01:01박지검장은 근래만큼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01:05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11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최근 동결자산 회수에 나섰습니다.
01:15박지검장은 담당 부서와 교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0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01:35박지검장은 담당 부서와 교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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