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10월 보석 도난 사건을 겪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00:04이번에는 누수로 인해 고대 이집트 담당 부서의 도서 수백 권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11루브르 박물관은 현지 시간 7일 지난달 말 누수가 발견됐으며
00:14이로 인해 박물관의 이집트 부서 내에 있던 300에서 400권의 도서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00:20프랑스 스탱보크 루브르 부관리자는 피해 작품은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이집트학 서적과 과학 문서로
00:26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것이며 매우 유용하지만 절대 유일무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00:35이어 현재로서 해당 소장품에 회복할 수 없는 명확한 손실은 없다며
00:40물에 젖은 소장품들이 건조된 뒤 복원 과정을 거친 다음 서가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0:47반면 예술 전문 사이트라 트리뷰인드 라르는
00:49루브르의 설명과 달리 이번 누수로 인해 약 400권의 희귀도서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00:56루브르는 이번 누수가 배관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1:01박물관은 노후화로 인해 난방과 환기 시스템의 밸브가 실수로 열렸고
01:06도서가 보관된 건물 천장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보고 내부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01:13스탱보크는 배관 노후화 문제가 이미 알려진 문제로 내년 9월 수리가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01:19최근 보석 도난 사건부터 이번 누수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01:26루브르 박물관의 관리 구실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1:30지난 10월 루브르 박물관은 4인조 괴한의 침입으로 1499억 원 상당의 보석 8점을 도난당한 뒤
01:37부실한 보안 관리로 문매를 맞았습니다.
01:40이어 지난달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고자기 전시관인 캄파나 갤러리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01:46이에 루브르는 지난달 말 비유럽연합 관광객을 대상으로
01:49내년부터 입장료를 현재 22유로에서 32유로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01:56이 입장료 인상으로 얻은 추가 수입을 보수 개선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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