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세계 그룹의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단순 마케팅 논란을 넘어
00:09과거 멸공 논란과 기업 총수의 SNS 행보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626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는 정 회장의 이번 사과에 대해 첫 번째 서면 사과는 사실상 F
00:25수준이었다면 이번 두 번째 사과는 B 플러스 정도는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00:30그는 사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 주체와 잘못의 구체성이라며 정 회장이 직접 나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00:39말했습니다.
00:39다만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역사인식에 대한 반성이 빠진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00:48특히 박 대표는 이번 사과가 최근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55그는 두 사람은 동갑의 같은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자 같은 집안에서 성장했고 같은 초등학교까지 나온 사촌 관계라며
01:04이번 정 회장의 사과 방식에서도 이재용 회장의 사과를 벤치마킹한 듯한 부분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01:11이어 이재용 회장은 당시 직접 세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고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며
01:17정 회장 역시 이 회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방법으로 사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다만 사과의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1:27박 대표는 이재용 회장의 과거 메르스 사태 때 사과의 책임 인정과 구체적인 설명,
01:33국민과 임직원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었다며
01:36반면 정 회장의 경우 잘못의 본질과 역사인식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01:42또 이번 사태는 단순히 탱크대 이벤트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01:45과거 멸공 발언과 반복된 SNS 논란이 누적된 결과라며
01:50대중은 역사적 인식에 대한 반성과 사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교육 부분이 동반되지 않으면
01:56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02:00박 대표는 정 회장의 SNS 활동에 대해서도
02:03기업 총수의 SNS는 개인 취미가 아니라 수많은 임직원과 주주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02:09반복적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15그는 또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훼손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02:19박 대표는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02:22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02:27이번 논란으로 브랜드 충성도와 문화적 가치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2:32이어 신세계 측이 이번 사안을 단순 이벤트 논란으로 축소하려 하기보다
02:37역사 인식과 조진문화, 재발 방지 대책까지 포함한
02:41보다 근본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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