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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단순 마케팅 논란을 넘어 과거 ‘멸공’ 논란과 기업 총수의 SNS 행보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 방송된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정 회장의 이번 사과에 대해 “첫 번째 서면 사과는 사실상 F 수준이었다면, 이번 두 번째 사과는 B+ 정도는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사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 주체와 잘못의 구체성”이라며 “정 회장이 직접 나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이 빠진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박 대표는 이번 사과가 최근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상당 부분 닮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은 동갑에 같은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자 같은 집안에서 성장했고, 같은 초등학교까지 나온 사촌 관계”라며 “이번 정 회장의 사과 방식에서도 이재용 회장의 사과를 벤치마킹한 듯한 부분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용 회장은 당시 직접 세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고,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며 “정 회장 역시 이 회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방법으로 사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과의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박 대표는 “이재용 회장의 과거 '사스' 사태 때 사과에 책임 인정과 구체적인 설명, 국민과 임직원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었다”며 “반면 정 회장의 경우 잘못의 본질과 역사 인식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단순히 ‘탱크데이’ 이벤트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과거 ‘멸공’ 발언과 반복된 SNS 논란이 누적된 결과”라며 “대중은 역사적 인식에 대한 반성과 사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교육 부분이 동반되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 회장의 SNS 활동에 대해서도 “기업 총수의 SNS는 개인 취미가 아니라 수많은 임직원과 주주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반복적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훼손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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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세계 그룹의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단순 마케팅 논란을 넘어
00:09과거 멸공 논란과 기업 총수의 SNS 행보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626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는 정 회장의 이번 사과에 대해 첫 번째 서면 사과는 사실상 F
00:25수준이었다면 이번 두 번째 사과는 B 플러스 정도는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00:30그는 사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 주체와 잘못의 구체성이라며 정 회장이 직접 나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00:39말했습니다.
00:39다만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역사인식에 대한 반성이 빠진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00:48특히 박 대표는 이번 사과가 최근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55그는 두 사람은 동갑의 같은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자 같은 집안에서 성장했고 같은 초등학교까지 나온 사촌 관계라며
01:04이번 정 회장의 사과 방식에서도 이재용 회장의 사과를 벤치마킹한 듯한 부분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01:11이어 이재용 회장은 당시 직접 세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고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며
01:17정 회장 역시 이 회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방법으로 사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다만 사과의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1:27박 대표는 이재용 회장의 과거 메르스 사태 때 사과의 책임 인정과 구체적인 설명,
01:33국민과 임직원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었다며
01:36반면 정 회장의 경우 잘못의 본질과 역사인식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01:42또 이번 사태는 단순히 탱크대 이벤트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01:45과거 멸공 발언과 반복된 SNS 논란이 누적된 결과라며
01:50대중은 역사적 인식에 대한 반성과 사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교육 부분이 동반되지 않으면
01:56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02:00박 대표는 정 회장의 SNS 활동에 대해서도
02:03기업 총수의 SNS는 개인 취미가 아니라 수많은 임직원과 주주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02:09반복적으로 정치-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15그는 또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훼손 가능성도 우려했습니다.
02:19박 대표는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02:22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02:27이번 논란으로 브랜드 충성도와 문화적 가치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2:32이어 신세계 측이 이번 사안을 단순 이벤트 논란으로 축소하려 하기보다
02:37역사 인식과 조진문화, 재발 방지 대책까지 포함한
02:41보다 근본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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