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 과반수가 잠정 합의안에 찬성하면 파업 계획을 포함한 쟁의 행위는 중단됩니다.
00:07하지만 부결이나 법원 결정으로 합의안이 없던 것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정부는 긴장 속에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0:15이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삼성전자 노조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00:23투표 결과 과반수가 동의하면 잠정 합의안은 통과되고 쟁의 행위가 종료됩니다.
00:28물론 부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31또 소수노조가 제기한 투표 가처분 등 법원 판단에 따라 잠정 합의안이 무효가 될 여지도 남았습니다.
00:38삼성전자 파업 시계가 다시 작동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00:43쟁의 행위가 재개되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중재를 위해 다시 노사 양측에 사후 조정을 요청할 거로 보입니다.
00:51다만 사후 조정이 재개된다 해도 앞선 조정보다 교섭 과정은 더 험난할 전망입니다.
00:57노조는 기존 합의에서 한 달짝 더 나간 요구를 할 것이고 그만큼 회사가 받아들이기 힘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01:06만약 사후 조정이 최종 불성립돼 파업이 강행되면 긴급조정권 발동 압박은 다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1:13결정권이 있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앞서 긴급조정권의 부정적 의견을 밝힌 만큼 정부 내부 논의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01:23저 입장에서 제가 긴급조정권을 쓴다는 것이야말로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01:28노동부는 어떤 상황이 와도 노사 간 자율적으로 대화해서 갈등을 풀어가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36정부 입장에선 쟁의 행위 중단보다 더 나은 경우의 수를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 삼성전자 노조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1:45YTN 임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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