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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동아 '자진출국' 해도 美 재입국 제한 가능성…정부 "불이익 없게 협의"
美 안보장관 "추방될 것" vs 외교부 "자진출국"
불확실성 커진 미국 시장…국내 기업은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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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주인공부터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00:08대통령실에서 강우식 비서실장은 분명 미국과 석방교섭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00:17곧 전세계가 간다라고도 했습니다.
00:20그런데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 대강 합의했다라고 합니다.
00:30조현 외교부 장관의 얘기는 대통령실 강우식 비서실장의 발언과 일치하는 발언일까요?
00:41외교부 장관, 자진 출국으로 추진 중인데 추가 불이익이 없도록 미국 측과 대강 합의했다.
00:55대강 합의했다는 겁니다. 석방교섭이 마무리된 겁니까?
01:00대강 합의한 겁니까? 전세계는 언제 뜨는 겁니까?
01:04자진 출국 형태입니까? 추방 형태입니까? 불이익은 없는 겁니까?
01:09국민들이 궁금할 게 많은 것 같은데 누구 한 명 속 시원하게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01:15그래서 모셨습니다. 대통령실 안보전략비서관 출신의 전성훈 전통일연구원장님 나오셨습니다.
01:22원장님, 정부 설명을 들어보면 뭔가 자세하고 친절하지는 않아요.
01:27왜냐하면 사안이 너무 급박하기 때문에 협상하기도 굉장히 숨가쁠 것 같다는 측면에서 이해는 되는데
01:34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얘기만 들으면 조기 석방으로 다 합의된 것 같았는데
01:41막상 외교부 장관 얘기 들어보니까 대강 합의했다는 거예요.
01:44그런데 이게 외교적 언어로 어떤 거예요? 대강 합의가?
01:47제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건데 세부적인 건 아무것도 합의가 안 됐다는 건지
01:51아니면 대강 대강 합의했다는 건지
01:54제가 보기에는 일단은 강 비서실장께서 바로 올 수 있을 것처럼 멘트를 하셨지 않습니까?
02:03강훈식 비서실장이
02:04그 후에 막상 여러 가지 절차가 있게 되니까
02:08외교부 장관으로서는 일단 큰 틀에서 합의가 됐고
02:12구체적으로 실무적 차원에서 더 논의가 돼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02:16여러 면에서는 이해는 갑니다.
02:20이게 워낙 큰 사건이고 국민들에 대한 충격이 크기 때문에
02:22정부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 국민들을 저기에서 빼내야 된다는
02:27그런 절박감이 있었을 텐데
02:29이게 지금 미국의 시스템이라는 게
02:32미국 사회라는 게 법적으로 법망으로 꽉 조여져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02:39일단 법적 시스템이 가동이 되면은
02:42그거를 프로세스를 다 밟아 나가야 되지
02:45이렇게 함부로 뺄 수가 없다 이겁니다.
02:47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서만
02:50아마 좀 법망을 비껴서서 어떤 조치가 있을 수 있겠는데
02:55지금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02:57또 미국으로서도 저게
02:59뭐 의도했던 아니냐든 큰 사건이 될 수밖에 없던 게
03:02국토보안부가 지금 담당이지 않습니까?
03:06국토보안부가 9.11 테러 사태 이후에 만들어져가지고
03:10미국의 전체적인 국내 안보하고 이민 관리를 하는데
03:14저 사건이 단일 사건으로서 가장 많은 체포자 수가 발생한 사건이에요.
03:20그러니까 국토보안부에서도 저거는 역사적인 사건이거든요.
03:23일단 일을 저렇게 벌려놨기 때문에
03:25국토보안부 차원에서도 쉽게 쉽게 함부를 할 수가 없게 돼 있는 상황이라 이겁니다.
03:31그러니까 양국의 정치권에서는 빨리 좀 해소하고 싶어도
03:35이미 미국의 법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03:39그 절차를 밟아나가야 하다가 보니까
03:42이렇게 정부가 또 국민들이 원하는 만큼 빨리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03:48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외교부 장관은 자진 출국 형태라고 얘기했습니다.
03:53그런데 방금 언급하신 이 이민 정책의 주무부처인
03:58미국의 국토안보부 크리스티넘 장관은 얘기가 다릅니다.
04:03추방이랍니다.
04:28지금 전수원 비서님, they are going to be deported이라고 했어요.
04:34deported, 추방시킨다는 거거든요.
04:36그러니까
04:37자진 출국이 아니라 추방이다.
04:43지금 미국의 국토보안부 장관은 추방이라고 얘기해요?
04:46범죄자로 도장을 찍어서 쫓아낸다는 얘기죠.
04:50다시 미국에 못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04:52우리 정부랑 다르잖아요, 말이.
04:54우리 정부랑, 그래서 국토보안부 장관은 주무 장관으로서
04:59원론적으로 자기네들 차원에서 얘기를 하는 건데
05:02저거는 지금 이게 이미 정치적 사안이 됐고 외교적 사안이 됐기 때문에
05:08저거는 백악관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차원에서 걸러줘야 됩니다.
05:12조현 장관이 가졌으니까 고위층에서 얘기를 해서
05:15이거를 이민자 차원에서만 볼 게 아니고
05:19이 사건이 미치는 여러 가지 파장이 있어요.
05:22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엄청나게 외교적인 문제입니다, 지금.
05:24지금 미국 안보장관 얘기대로 추방되면 안 돼요.
05:28이분들 다시 미국에 입국해서 현대차가 투자한 공장 짓는 거 마무리해야 돼서
05:33다시 재입국해야 되는데
05:34지금 디폴트 되면 이 사람도 못 들어와요.
05:38이 현대 LG 솔루션 이거 공장 문제뿐만 아니고
05:44지금 우리 기업이 또 미국 곳곳에 공장을 짓고 있잖아요.
05:47같은 사정이 거란 말이에요.
05:49또 우리만 짓는 게 아니고 일본도 짓고 있고
05:51대만도 짓고 있고 유럽도 짓고 있고
05:54저 사건 하나가 지금 미국의 기업에 투자해가지고
05:57공장 건설해가지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 나라들에
06:02다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06:03그래서 지금 국토보안부 장관은 본인 차원에서 저렇게 얘기를 하더라도
06:07아마 제 생각에는 백악관 차원에서 걸러지지 않을까 싶고
06:12우리가 대미 외교를 할 때도 그런 식으로 방향을 잡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06:19그렇게 돼야 되는데 그렇게 되리라고도 또 믿고 있는데
06:23김유정 장관님 또 정부 부처 장관 하셨으니까
06:26지난번 한미 관세 협상 때도 우리나라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의 설명이 달랐어요.
06:35말이 달랐어요.
06:36소고기 그리고 쌀 문제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 백악관 입장은 완전 개방이다.
06:42우리 대통령실에서는 그거는 협의 안 했다.
06:45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언제가 없었던 걸 갖고
06:49개방 안 하기로 합의했다라는 식으로 대통령실이 설명을 한 거잖아요.
06:54말이 달랐다.
06:55그런데 이번에도 또 말이 달라서 지켜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한데
06:59왜냐하면 그 voluntary departure.
07:04그러니까 그들은
07:05자진 태거.
07:06한국 사람들은 자진 출국할 것이다.
07:09라는 쪽으로 지금 말한 게 아니라
07:11deported라고 했잖아요.
07:13추방시킨다라고 했잖아요.
07:15아니 앞서 저기 소고기하고 쌀 부분뿐만 아니라
07:21우리가 무지막지하게 우리나라 경제 규모를 상회하는 투자 금액에 대해서도
07:27우리가 그 투자 비용에 대해서 이득을 본 거를 가지고 올 수 있느냐
07:32아니면 미국의 90% 남느냐
07:33이런 식의 얘기를 할 때도 상당히 달랐었거든요.
07:36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보면 사람의 굉장히 직접적으로 목숨 이런 건 아니지만
07:43그 사람의 신혼 안정과 관련된 얘기라서
07:46가족들이나 지켜보는 국민들이나 굉장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07:52왜냐하면 이상한 나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07:54아니 한국하고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07:57우리가 바로 11일 전에 양국 정상이 웃고 잘됐다라고 얘기했는데
08:03그런 곰팡이 나는 이런 구금시설에 갇혀 있었어?
08:07그러면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 미안하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08:12이렇게 등 털어주면서 잘 보내주는 이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08:18그게 아니라 추방 얘기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8:21그러면서 지금 제가 지적하고 싶은 상황은 뭐냐면
08:25그래도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08:29국민들에게 안심시켜줄 수 있는 역할인데
08:32어제 국회에 나와서 대강이라는 단어를 썼어요.
08:37대강 합의.
08:38아니 지금 자기 가족이 저렇게 미국에 일하로 출장 갔는데
08:43적고를 당하고 있으면 국회에 나와서 대강 합의가 합의됐습니다.
08:48이 얘기 할 수 있겠냐고요.
08:50큰 틀에서 합의를 했지만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8:58뭐 제 목숨 걸고 하겠습니다 해도 모자랄 판에 대강이라는 단어를 썼어요.
09:03그러면 그 얘기는 우리 국민들만 보고 있는 게 아니라
09:06미국 당국도 보고 있단 말이에요.
09:09그러니까 한국이 이 일을 대하는 자세가 조현 장관의 자세가 대강이구나.
09:16이거를 상징적으로 알려준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9:19그리고 저는 지금 아까 말한 이 노음 장관이 현재 런던에 가 있어요.
09:23그러면 영국에 가 있는 대사도 총출동해가지고
09:28지금 노음 장관 만나러 가야 되고 우리는 우리대로 움직여야 되고
09:31이렇게 전방위로 해야 될 상황입니다.
09:33그런데 제가 안타까운 게 뭐냐면 정권 바뀌자마자 유럽에 나가 있는 모든 대사나
09:40미국 대사나 다 후임 대사 없이 다 불러들였어요.
09:44전 정권 인사라고요?
09:45네.
09:46그러다 보니 관세 협상에 있어서 세부적으로 챙기는 데 놓쳤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09:51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민세관 단속국, 국토안보수사국, 마약단속국, 조지아주 순찰대 등
10:00여러 기관들이 꽤 오랜 기간 동안 나섰는데
10:04우리가 어느 한 곳에서도 이상징후를 감지 못하고
10:09이 정보 취득하는 데 실패를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10:12전혀 모르고 있었다.
10:13그런데 역시 지금 국민들의 안전기구과 관련돼서 협상을 하고 있는 데 있어서도
10:19역시 정보의 실패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10:22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전직 인사다, 현직 인사다, 외교와 관련된 인사가 있으면
10:28총출동을 해서라도 현재 정보가 정확하게 뭔지를 알아내는데
10:32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10:341번 무사기한, 그리고 두 번째 부분에 있어서
10:38이분들이 국제사회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게 아니라
10:42내 발로 들어갔듯이 내 발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거에
10:45사생결단을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10:47절대 대강해서는 안 됩니다.
10:48물론 조현 장관의 대강합이라는 표현은 외교적으로 큰 틀에서의
10:53어떤 굵직한 합이다라는 뜻이었겠습니다만
10:56지금 대통령실이 밝혔던 것처럼 당장 전세기라도 띄울 것 같았던 발언과
11:02현지 상황이 달라지면서 외교부 장관의 이 대강합이라는 표현 자체도
11:06도대체 미국과 뭐가 합이 된 거냐라는 논란으로 지금 번지는 측면이 있어서
11:11그 부분을 우리 김인정 장관님께서 지펴주신 건데요.
11:1610일, 그러니까 내일, 전성비사님.
11:19내일이면 전세기가 뜰 걸로 목표로 석방 교섭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나왔었는데
11:24보도에 따르면 현지 분위기가 내일 정말 전세기 띄울 수 있을 건지에 대해서
11:30조금 우려스러운 분위기도 나와요.
11:32강우식 비서실장이 행동보다 말만 넘어 앞섰던 거 아니냐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고요.
11:37내일 전세기 뜰 수 있습니까?
11:38이분들 다 데려올 수 있습니까?
11:40정부 설명대로.
11:41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전세기 아이디어 자체에 대해서는 달갑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11:47왜냐하면 정부가 전세기를 띄워서 우리 국민들을 데려온다고 할 때는
11:50국민들한테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은 것을 자인하는 것처럼 인식이 될 수도 있잖아요.
11:56그래서 저분들이 가실 때 전부 다 왕복 비행기표를 끌어 가신 분들 아니겠습니까?
12:02그러니까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있을 거 아니에요.
12:04그 비행기표 조정해가지고 개별적으로 오는 것도 자기 또 상황 살던 데니까
12:10이렇게 해서 개별적으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12:13죄를 진 게 없으니까 이렇게 했을 수 있는데 워낙 정부에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12:19전세기 띄운다는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12:20지금 현재 상황으로서는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합의된 게 없기 때문에
12:25내일 당장 비행기를 띄우기가 쉽겠습니까?
12:29그런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12:30그렇군요.
12:31자진 출국이냐 추방이냐 이 부분도 불확실한 측면이 좀 있어 보이는데
12:36우리 정부가 협상하는 것처럼 반드시 강제 추방이 아니라 자진 출국 형식이 되길 바랍니다.
12:45그렇게 되기도 기원합니다.
12:46그런데 자진 출국해도 불이익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12:54자진 출국 형식을 취하려는 이유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인데
12:58저렇게 돼도 불이익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13:00미국 이민법에 따르면 자진 출국 시 불법 체류 기간에 따라 재입국 제한이 된다.
13:04180일 이상은 3년, 1년 이상은 최대 10년.
13:08미국 변호사들은 이렇게 지적합니다.
13:10자진 출국 시 불법 체류를 인정하는 거라 재입국 제한된다.
13:13국가 간 협정 등 정부 역량이 중요하다.
13:15결국 정부 학위에 달렸다.
13:16외기록에 달렸다는 건데 자진 출국 돼도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니라는데요.
13:23지금 저 법률이 통상적으로 개인 차원에서 미국에 가서 불법 체류가 길어지면서 잡혔을 때
13:31자진 출국할 경우에 저런 법률이 적용된다 이건데
13:34우리 정부에서도 국민들도 강조하지만
13:38저분들이 통상적으로 미국에 여행을 가서 이렇게 눌러앉은 케이스가 아니고
13:43미국이 원하는 공장을 지어주기 위해서 법 제도가 완비가 안 됐기 때문에
13:48어찌 없어서 없이 편법으로 있으면서 공장을 지어주는 미국 경제 건설에 기여를 했던 분들 아닙니까?
13:54일반적인 체류자들하고도 다르고
13:58또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소위 illegal alien, 불법 입국자, 멕시코 국경을 통해서 넘어오다 걸린
14:05이런 사람하고도 완전히 급이 다른 우리 국민들이기 때문에
14:09미국 정부가 합리적이라면 거기에 걸맞는 합리적인 조처가 있어야 된다고 저는 보고요.
14:15이게 지금 국제적으로 문제가 돼 있는 외교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14:20전 세계에서 지금 이걸 다 보고 있습니다.
14:22미국의 동맹국들도 요즘 미국에 대한 불만이 많아요.
14:25그런데 이게 이렇게 딱 걸려있기 때문에
14:27역시 미국은 믿을 게 못 되는 나라라고 하는
14:30미국에 대한 불신감이 지금 전세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14:34미국 국가의 이익 차원에서도 이게 이렇게 문제가 되고
14:39계속 언론에 보도되고 하면서
14:41미국의 국가 외교의 신뢰를 깎아먹는 이런 소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14:47어떻게 보면 이게 지금 300명이라는 우리 국민들을 체포하는
14:52이민 차원의 조그마한 성과는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14:55또 자기네 나름대로는 이게 다른 기업들한테 경종을 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5:01전체 미국의 전체적인 큰 이익 차원에서
15:05세계의 질서를 그래도 주도해 나가고 리드해 나가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는
15:10이거는 소탄 대실이고 빈대에 잡으려다가 초가 3칸 태우는 꼴입니다.
15:15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를 어필하면서
15:19이게 지금 미국 국내 법적 문제만 가지고는
15:22우리한테 이루어온 결과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15:25전체적인 한미동맹 또 더 나아가서 국제적 차원에서
15:28어떤 외교적 파장까지 고려해가지고서 접근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15:33우리 국민들이 마땅히 잘못한 거 없기 때문에
15:35조기 석방도에서 전세기든 뭐든 빨리
15:39국음 상태에서 풀려나는 것은 이건 당연한 겁니다.
15:43이건 당연한 겁니다.
15:45문제는 크게 두 가지를 전문가를 지적하고 있었는데
15:49한미정상회담 이후에 곧바로 이런 한국인에 대한 대규모 전례 없는 부당한 체포가 이루어질 때까지
15:59미국 백악관 혹은 한라인 누구도 우리 정부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
16:04한미관계에 뭔가 걸림돌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본질적인 문제.
16:08두 번째는 우리 국민들 300명이 풀려난 이후에
16:13앞으로 우리 많은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공장을 지을 텐데
16:16똑같이 이런 문제로 또 단속하면 어떡하냐라는 향후의 문제.
16:23둘 다 우리 정부의 외교력에 지금 달려있는 건데요.
16:26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좀 전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16:28트럼프 대통령의 얘기 들어보시죠.
16:30전성훈 비서관님.
16:57두 가지 질문 하나씩 좀 드리겠습니다.
16:59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훈련을 시켜야 된다.
17:05미국 노동자는 훈련을 시켜야 된다.
17:07그러니까 한국의 전문 인력들이 이렇게 대규모 와서 하지 말라라는 거예요.
17:14그러면 누가 미국의 공장 차릴까라는 생각이 현지에서 나올 것 같기도 한데
17:18이 얘기는 잠시 후에 좀 짚어보고
17:20정상회담 직후에 최후방 국민들 300명을 잡아들이는데
17:26아무런 원지가 없었어요.
17:27한미 관계가 괜찮은 거 맞습니까?
17:32한미 관계가 괜찮다고 지금 볼 수가 없죠.
17:34지금 정상회담 이후에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17:39미국에서 가지고 있는 의구심 이런 거 다 해소됐다.
17:43한미 관계는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잘 나간다.
17:46이런 결론으로 우리가 알고 있었는데
17:50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우리 정부의 누구도 몰랐다는 거.
17:57어떻게 보면 백악관 비설장 밑에 부 비설장 스티븐 밀러가 이걸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18:04북토보안보가 움직이더라도 그쪽을 백악관을 통해서 우리 대통령실로 전달은 될 수가 있거든요.
18:11막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상황으로 법질 질서가 집행이 되고 있으니까
18:17미리 좀 알려주고 대비를 하고 이걸 논의를 하자.
18:21이렇게 하는 게 정상이죠.
18:22우리가 백번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18:25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없이 그야말로 뒤통수 맞는 꼴을 우리가 당했기 때문에
18:31여기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가 한미 관계가 좋다고 얘기하는 것이 무색해졌습니다.
18:37국민들이 믿을 수가 없어요.
18:39그래서 이거는 이 사태가 해결이 되더라도 한미 관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18:45정부가 많이 신경을 써야 되고 또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50트럼프 대통령이 아까 그 발언.
18:53앞으로는 대규모 인력이 들어오지 말고 미국 내의 인력을 훈련시켜라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18:59그러자 업계에서는 이런 얘기 나온다고 합니다.
19:05차라리 관세를 물고 말지.
19:07한국 기업들이 관세 폭탄을 피하려 1,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죠.
19:13그런데 트럼프 행정부는 보조금 축소, 이민단속 강화 등 정책을 취하면서
19:17우리 전문 인력들이 단기 비자 받고 나가서 일하는 걸 이번에 대규모 단속했어요.
19:22공장 짓는 건 멈췄습니다.
19:24그러면 미국 노동자들 채용하는 것도 늦어집니다.
19:29비싼 인건비로 인한 높은 공장 운용 비용.
19:32국내 기업 관계자 차라리 투자를 재검토하고 관세를 물자.
19:37이럴 거면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19:43이거 트럼프 대통령의 변심 탓으로만 책임을 다 돌리기엔
19:50사실은 우리 기업들이 우리 정부 믿고 미국에 투자한다고 한 건 아닙니까?
19:56그럼 아무리 상대가 변심이 많은 정부를 하더라도
20:01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중계를 해야 되고 보증을 해야 되고
20:05우리 기업인들이 이렇게 불이익 당하지 않게
20:08협상을 잘하는 게 정부의 몫 아닙니까?
20:12그게 맞겠죠.
20:13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리더십이 롤러코스터 타듯 하니까
20:17일단은 지금 이런 미국의 태도에 대해서
20:21국민 모두가 너무 놀랐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20:26그래서 정부의 대책이 굉장히 중요한데
20:28미국 사람들 데려다가 기술도 가르치고
20:32숙련공으로 만들고 이런 거 타당한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20:37그런데 당장 눈앞에 닥치는 우리의 문제는 뭐냐면
20:40지금 그래서 전문가들이 가서 공장을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20:45그런데 공장이 거의 다 마무리 돼갈 즈음이라고 하는데
20:48지금 멈춰버린 거잖아요.
20:50그러면 일단 공장을 지어놓은 다음에
20:53그다음에 일자리 창출이 되는 건데
20:54조지아주의 이 공장에도 한 8,500명 일자리 창출되기를
20:59조지아주지사 포함해서 다 기대하고 있었던 거 아니에요?
21:02그러면 일단 공장을 만들어 놓고 나서
21:04그다음에 직무 훈련을 시키건 새롭게 가르쳐서 뽑든지 간에
21:10그다음 순서로 그게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지
21:13지금 공장 짓는 거를 뭘 어떻게 기술을 이전하고 할 수가 있어요?
21:17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앞뒤가 안 맞는 것이고
21:20지금 투자해달라 해달라 해서 이렇게 유치하면서
21:24동시에 본인의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또 서로 굉장히 배치되는
21:28모순된 상황을 지금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거잖아요.
21:31그래서 저는 우리 정부가 좀 당당하게 요구할 건 해야 될 것 같아요.
21:35투자 유치하라고 그러고 돈도 유치하고 공장도 짓고
21:38보니까 미국이 13개 주에서 지금 투자 혹은 공장 건설 중인 게
21:4213개 주에나 있더라고요.
21:44그러면 비슷한 일이 또 안 일어나는 보장이 없잖아요.
21:47그러니까 비자에 대한 취업 비자에 대한 쿼터도 좀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21:51아니 우리가 돈 내서 투자하고 공장도 짓고 이렇게 요구해서 하겠다는 것인데
21:57사람들 못 들어오게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고
22:00저는 좀 강력한 요구가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22:04하필풀 함께하고 있습니다.
22:05전성훈 외교보전 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2:09또 변화되는 상황이 있으면 속보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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