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자막뉴스].직구 주문한 적 없는데 '동공지진'...쿠팡 주장에 전문가는 반박 / YTN
YTN news
팔로우
19시간 전
#2424
지난달 17일, 경북에 사는 A 씨는 관세청으로부터 셔츠 8.1kg이 통관됐다는 내용의 국민비서 알림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에는 손 세정제 반입이 허가됐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주문하지도 않은 물품이 잇따라 통관됐다는 소식에 당황한 A 씨, 배송지를 조회해 봤더니 셔츠는 서울 중구로, 손 세정제는 인천으로 배송된 상황이었습니다.
[A 씨 : 저는 이제 지방에 살고 있는데…. 도용 신고하고 바로 재발급 조치를 했죠. 좀 많이 걱정이 됐어요.]
A 씨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서 앞서 해외 직구를 위해 등록해뒀던 개인통관 고유부호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의심해 쿠팡에 문의했지만,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기계적인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A 씨 : 제가 직구를 한 것은 쿠팡 말고 다른 데도 없고…. 그건 쿠팡에서 유출된 게 맞다고 확실히 생각을 하거든요.]
쿠팡은 국회에 나와서도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현관 비밀번호 이외의 정보는 유출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상휘 / 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개인통관 고유부호도 함께 유출됐지요?]
[박대준 / 쿠팡 대표이사 : 조사 과정에서 통관 번호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제가 보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쿠팡을 통해 처음 해외 직구를 할 때 통관부호를 등록하는 만큼 다른 정보와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신성식 / 창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 개인 통관 부호를 개인이 직접 쿠팡에 입력을 하게 되어 있는데…. 개인 통관 부호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이런 가운데, 관세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통관부호 유출을 우려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재발급 요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통관 부호 유출 여부는 앞으로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앞서 쿠팡이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던 만큼, 시민들의 의구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그래픽ㅣ정민정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20507232571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지난달 17일 경북에 사는 A씨는 관세청으로부터 셔츠 8.1kg이 통관됐다는 내용의 국민 비서 알림을 받았습니다.
00:09
며칠 뒤에는 손세정제 반입이 허가됐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00:14
주문하지도 않은 물품이 잇따라 통관됐다는 소식에 당황한 A씨.
00:18
배송지를 조회해봤더니 셔츠는 서울 중구로, 손세정제는 인천으로 배송된 상황이었습니다.
00:30
A씨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서 앞서 해외 직구를 위해 등록해뒀던 개인 통관 고유부호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의심해 쿠팡에 문의했지만,
00:43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기계적인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00:46
제가 직구를 한 것은 쿠팡 말고 다른 데도 없고, 쿠팡에서 유출된 게 맞다고 확실히 생각을 하거든요.
00:55
쿠팡은 국회에 나와서도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현관 비밀번호 이외의 정보는 유출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1:14
하지만 전문가들은 쿠팡을 통해 처음 해외 직구를 할 때 통관 부호를 등록하는 만큼 다른 정보와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01:25
개인 통관 부호를 개인이 직접 쿠팡에 입력을 하게 되어 있는데, 개인 통관 부호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01:36
이런 가운데 관세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01:41
관세청 관계자는 통관 부호 유출을 우려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재발급 요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서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
실제 통관 부호 유출 여부는 앞으로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01:56
앞서 쿠팡이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던 만큼 시민들의 의구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04
YTN 이수빈입니다.
02:05
.
02:07
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2:11
지금까지 생선한стрit Wennbachconomic색을 psychologists 시켜주신다면,
02:13
다음 주에 만나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24
|
다음 순서
중국, 마크롱 귀국길에 2027년 판다 대여 계획 발표 / YTN
YTN news
33분 전
1:49
임신부 돕고 눈 치우고...빙판 위 시민 도운 경찰들 / YTN
YTN news
42분 전
3:15
전국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울산서 도로 주행 실증 돌입 / YTN
YTN news
51분 전
2:47
감옥 간 전도연·김고은...10년 만에 스릴러로 재회 / YTN
YTN news
52분 전
1:53
AI가 공구 마모까지 예측...제조업 생산성 높인다 / YTN
YTN news
2시간 전
0:19
중국, 최대규모 무력시위 보도에 "과잉 해석 말라" / YTN
YTN news
2시간 전
0:27
'베논 37득점' 한국전력, 2연승 / YTN
YTN news
2시간 전
1:49
오랜 금기 깨고 거리 달리는 이란 여성들 / YTN
YTN news
2시간 전
2:06
'몸이 곧 체육관'...맨몸운동으로 완성하는 건강 / YTN
YTN news
2시간 전
2:10
"신호 무시에 막무가내 추월까지"...'난폭 운전'(?) 자율주행택시 어쩌나 / YTN
YTN news
2시간 전
0:27
K리그2 부천FC, 승강 PO 1차전 수원FC에 승리 / YTN
YTN news
2시간 전
0:19
이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방문..."역할 매우 중요" / YTN
YTN news
2시간 전
0:30
폭설에 임신부 4시간 고립...순찰차로 구조 / YTN
YTN news
2시간 전
0:25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에 욕 먹어...구조적 요인이라 해결 쉽지 않아" / YTN
YTN news
2시간 전
0:26
제설용 차량, 가로수 들이받아...공무원 1명 부상 / YTN
YTN news
2시간 전
0:25
오르막길에 멈춘 버스...승객들 "영차영차" / YTN
YTN news
2시간 전
2:10
'폭소 장착' 연극 무대...B급 코미디 vs 생활밀착형 / YTN
YTN news
3시간 전
1:56
2인? 5인? 표류하는 뉴진스...민희진 "갈라치기" / YTN
YTN news
3시간 전
1:55
그린바이오 산업 키운다...국내 최초 벤처 캠퍼스 준공 / YTN
YTN news
3시간 전
0:24
"미군 작전 착오...시리아 잠입 요원 오인 사살" / YTN
YTN news
33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