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N은 지난해 10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 고 박성범 씨에 대한 대리점 대표의 폭행과 임금 채불 의혹을 연속으로 전해드렸습니다.
00:11검찰은 박 대표가 직원인 박 씨를 10년 동안 노예처럼 대하면서 상습폭행에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00:21또 대표가 다른 직원들의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정황이 YTN 취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00:27표종호 기자입니다.
00:30한 남성이 촬영하는 남성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흔격으로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00:38지난해 10월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 박성범 씨가 생전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표 김모 씨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입니다.
00:49검찰은 대표 김 씨를 구속기소하면서 김 씨가 10년에 걸쳐 박 씨를 사실상 노예같이 대했다고 밝혔습니다.
00:57대리점에 손해가 발생하자 피해 변상 등의 이유로 박 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했다고 봤습니다.
01:06특히 앞선 YTN이 보도한 것과 같이 박 씨에게 신체 포기 각서를 쓰게 한 걸로 드러났는데
01:13김 씨는 신체 포기 각서를 이행할 걸 약속한다는 취지의 변제 이행 각서 추가 작성을 강요하는 등
01:26박 씨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심리상태로 만들었다고 판단됐습니다.
01:32김 씨의 상습상해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 첫 재판이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01:38김 씨가 박 씨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정황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46김 씨에게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는 직원들의 진정이 지난 2017년부터 약 3년 동안 노동부에 10건 접수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55대부분 노동부의 권리구제 조치가 이뤄졌고 두 건은 검찰에 넘겨져 기소됐습니다.
02:11김 씨와 위탁 계약을 맺은 이동통신사 측은 김 씨 구속으로 업무의 정상적인 처리 등 계속적인 거래가 불가능해져
02:20대리점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23YTN 효정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