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주요 사립대학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0:05대학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학교 운영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00:10학생들은 재정 부담을 모두 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0:14염혜원 기자입니다.
00:19최근 들어 대학 캠퍼스에서는 등록금 인상 반대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00:24많은 사립대학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0:31서울의 주요 사립대학만 봐도 성균관대 2.9%, 국민대 2.8%, 서강대는 2.5%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00:42조만간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등록금을 확정하는데 3% 안팎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00:50올해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개년도 물가 상승률의 1.2배인 3.19%입니다.
00:59지난 2009년 이후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면 교육부가 국가장학금을 지원해 왔는데,
01:06내년부터 이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올해는 최고 한도까지 등록금을 올리겠다는 대학도 여럿입니다.
01:13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1:15학교가 학생들을 현금 인출기 취급을 하며 등록금 책정 과정에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01:25등록금 심의위원회 장례에서 학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01:28대학도 어쩔 수 없으니 학생들이 국회에 가서 시위를 해보시는 게 어떻겠냐.
01:33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01:35등록금 의존률 50%에 법인 지원은 겨우 3%인 대학을.
01:39우리는 아무리 신뢰하고 싶어도 도저히 신뢰할 수 없습니다.
01:42또 지난해 이미 등록금을 올렸지만 학생들을 위해 쓰이지 않았다고 반발했습니다.
01:50불과 1년 전 등록금을 인상하면 캠퍼스가 눈에 띄게 바뀔 것이고,
01:55총학생의 요구안에 따라 등록금 인상분의 전액을 교육환경 개선에 지출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02:02약속이 무색하게도 요구안 3분의 1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02:07교육부는 법정 한도 내라면 과도한 인상이라고 볼 수 없다며,
02:13각 대학에 등록금 심의위원회 규정을 준수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02:17YTN 염혜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