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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4일) 김 비서관이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관은 어제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다만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실제 인사 개입은 없었다며, 인사수석이 아닌 제1부속실장 등 다른 자리에도 인사 청탁이 들어가는 경우는 자신이 아는 한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 문 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모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는데,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언급한 것으로 읽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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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09대통령실은 어제 김 비서관이 대통령 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00:17김 비서관은 어제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00:22다만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실제 인사 개입은 없었다며 인사수석이 아닌 제1부속실장 등 다른 자리에도 인사청탁이 들어가는 경우는 자신이 아는 한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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