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화권 날씨 속에 전북 전주의 아파트 지하전기실에서 불이 나 한밤중 전기가 끊겼습니다.
00:07완전 복구까지 몇 주가 걸릴 터라 주민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00:15전북 전주시 1300세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00:19새벽시간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에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00:25지하출입구는 뿜어나오는 연기로 틀어막혔습니다.
00:28아파트 지하전기실에서 불이 난 건 수요일 새벽 3시 40분쯤.
00:33불은 4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으나 관련 설비가 불타 전기가 완전히 끊겼습니다.
00:40정전이 된 이 아파트, 이 건물은 16층인데요.
00:44보이다시피 이렇게 오전에도 엘리베이터 전원이 꺼져 있어서 주민들이 오르내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상황입니다.
00:51기온이 뚝 떨어진 한겨울 날씨. 주민들은 보일러도 전기 장판도 없이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00:58안 들은다는 소리도 없고, 전기가 안 들은 게 방송도 못 하지.
01:03가주소에서.
01:04오늘 그러면 어떻게 지내실 거예요?
01:06병원을 갔다 안 한 집에 가서 이따 불 들은지, 제가 어디 한지는 들은 게 고리집게 가까우고.
01:12냉장고도 멈췄고 불도 켤 수 없습니다.
01:16일부 고층 세대는 온수는커녕 아예 물도 안 나오는 상태.
01:19주민들은 근처 사우나로 몸을 피하거나 임시방편으로 가스버너로 물을 끓여 추위를 녹입니다.
01:36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급한 대로 사설업체 발전기를 들여 비상 전력 공급에 나섰습니다.
01:43사고를 수습해 전력 공급을 완전 정상화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9막 동으로 나가는 전선까지도 피복이 다 타서 벗겨진 상태고요.
01:56열흘 내에서 한 3주 정도 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01:59이번 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당분간 주민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
02:05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10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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