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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엡스타인 문건' 원본 공개될까...법무부 '선택적 비공개' 우려 (11월 24일, 권영희 기자)
01:56 트럼프에 등 돌린 그린 의원 "내년 1월 사임" 전격 발표 (11월 22일, 김종욱 기자)
02:39 발끈한 트럼프, 기자에 '돼지' 막말...백악관 "역사상 가장 투명한 대통령" [지금이뉴스] (11월 21일, 이선 에디터)
04:29 트럼프 "민주당 의원, 사형 처할 수도"...민주 "명백한 위협" (11월 21일, 홍상희 기자)
06:51 트럼프의 이례적 발언...임기 최저 지지율에도 되레 '뻔뻔 모드' [지금이뉴스] (11월 20일, 이미영 에디터)
07:54 '엡스타인 파일' 공개 초읽기...말 바꾼 법무장관 "법 따를 것" (11월 20일, 홍상희 기자)
09:15 '엡스타인 파일 공개' 미 의회 통과...선 긋는 트럼프 "역겨운 변태" (11월 19일, 신호 기자)
11:14 트럼프, 불편한 질문에 '발끈'..."가짜뉴스 공장, 니네 회사 면허 취소" (11월 19일, 김선중 기자)


제작 : 윤현경

#엡스타인문건 #엡스타인파일공개 #트럼프 #성범죄 #성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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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상하원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른바 앱스타인 파일 공개법.
00:07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즉시 발효됐고, 법무부는 30일 안에 검색과 내려받기가 가능한 형태로 문건을 공개해야 합니다.
00:1612월 19일이 시한입니다.
00:18공개 대상에는 앱스타인의 공범 길레인 맥스웰 관련 문건과 정부 관료 자료, 대배신문건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00:36그러나 피해자 신원과 의료기록, 아동 성착취물, 신체 손상 이미지 등은 비공개가 허용됩니다.
00:43진행 중인 수사를 방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도 공개를 보류할 수 있습니다.
00:56문제는 문서 공개의 모든 실물을 전적으로 법무부가 담당한다는 점입니다.
01:02본디 법무장관은 이미 피해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문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전력이 있습니다.
01:10이 때문에 이번에도 법무부가 가진 편집 권한을 이용해 민감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을 골라 공개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01:20문서는 공개하지만 실제 공개 범위는 법무부 해석에 달렸습니다.
01:43정치적 압박과 피해자 보호 그리고 진실 공개 사이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01:52YTN 권영희입니다.
01:53미국 의회에서 대표적인 트럼프 대통령 충성파였다가 최근 비판자로 돌아선 공화당의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이 임기 중인 내년 1월 5일 사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02:09그린 의원이 현지시간 21일 SNS에 올린 10여 분짜리 영상을 통해 사임 계획을 전하면서 14살에 성폭행당하고 인신매매돼 부유하고 권력 있는 남성들에게 착취당한 미국 여성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그동안 지지해온 대통령에게 배신자라고 불리고 협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02:29이는 엄망장자 성범죄자인 고 제프리 앱스타인 파일 공개를 놓고 벌어진 충돌을 거론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9백악관이 여기자를 향해 돼지라고 부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매우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이라는 생뚱맞은 논리로 옹호했습니다.
02:48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를 돼지라고 부른 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03:00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자신에게 앱스타인 파일을 아직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묻던 블룸버그 통신의 캐서린 루시 기자의 말을 끊으면서
03:09조용히 해 조용히 돼지라고 한 것에 의도를 묻는 질이었습니다.
03:14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3:18미국 기자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에서 돼지 발언뿐 아니라
03:22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무한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에서
03:27빈살만에게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쿠지 암살 사건을 물어보던
03:32ABC 방송 여기자를 끔찍하다고 비난한 것을 묶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03:38SPJ는 이런 사건들은 일회성이 아니다.
03:40틀림없는 적대감 패턴의 일부이며 종종 여성을 겨냥한 이들 사건은
03:45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의 핵심 역할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3:49레빗 대변인은 이날 답변에서
03:51대통령은 이 방에 있는 모두에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하다는 이상한 논리를 폈습니다.
03:59이어 여러분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
04:01나는 미국인이 대통령의 재선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그의 솔직함과 가짜뉴스를 보면 지적하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04:09그는 그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그와 그의 행정부에 관해 가짜뉴스를 퍼뜨리면 화를 낸다고 덧붙였습니다.
04:16또하지만 그는 또한 역사상 가장 투명한 대통령이라며
04:19그는 이 방에 모두에게 전례없는 접근을 허용한다.
04:23당신들은 오벌 오피스에서 거의 매일 대통령에게 질문을 한다고 했습니다.
04:27이번 주 미군과 정보기관 출신 민주당 6명이 엑스에 올린 영상입니다.
04:43합법적인 명령만 따르는 것이 군인의 의무라며
04:46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명령을 거부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04:50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LA 등에
04:53주 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불법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04:56트럼프 대통령은 반역자들의 선동적인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05:01그러면서 이들을 체포해 재판에 넘겨야 한다면서
05:03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5:06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05:08척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5:13미 하원 민주당 지도부도 성명을 내고 폭력적인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면서
05:35의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미 의회 경찰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05:39공화당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사형 언급은 반역죄의 정의를 설명한 것이라며 두둔했고
05:45백악관 역시 군에 대한 명령은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5:49사상 최장을 기록한 셧다운 사태와 엡스타인 파일 공개 결정 등
06:05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충돌이 잇따르는 가운데
06:08미 법무부는 이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06:12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06:16최근 여론조사에서 임기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06: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자신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6:27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06:30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사우디 투자 포럼 연설에서
06:34내 지지율이 막 떨어졌지만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크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06:39로이터가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에 의뢰해
06:43지난 14일에서 17일 미국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06:49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는데
06:53이는 지난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06:58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율 하락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07:03최근 높은 생활비와 미성년자 성착취범
07:05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처리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07:09지지층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07:13지지율 하락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도록
07:15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진짜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것인데
07:20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의 핵심 우려사안인 인플레이션도 언급했습니다.
07:26로이터 조사에서 미국인의 26%만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비 관리 대처를 지지한 상황에서
07:32그는 고물가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07:36지금 우리는 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7:42전날 하원과 상원이 엡스타인에 대한 법무부 수사기록을 공개하는 법안을 가결시켰지만
07:48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55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미 상원 의원들은
08:00파일을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압박했습니다.
08:02펜 본디 미 법무장관은 법을 준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8:20수사가 진행 중인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던 자신의 말을 뒤집은 겁니다.
08:24엡스타인과 친밀했던 것으로 드러난 레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08:41오픈 AI 이사직에서 사임했습니다.
08:43서머스가 총장을 지낸 하버드대에서는
08:46엡스타인과의 관련성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08:54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사기극이라며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말했지만
08:59불편한 기색은 역력합니다.
09:02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불안과 지방선거 패배에 이어
09:05이번에는 엡스타인 파일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09:08트럼프 대통령이 커다란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09:12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09:17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파일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법안이
09:22미 하원 427대 1, 탕원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09:36의회 밖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있던 피해자들은
09:40법안 통과 소식에 현우성을 지르며 기뻐했습니다.
09:43법안 통과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09:55엡스타인과 자신의 오랜 친분에 대한 의심에 선을 그었습니다.
09:59엡스타인 스캔들을 민주당의 사기극으로 규정하면서
10:10자신은 엡스타인의 돈을 받지 않았지만
10:13민주당 인사들은 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10:18트럼프 대통령 서명으로 발효되는 이번 법안은
10:21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공모자에 관련된
10:26모든 기밀 기록과 문서, 수사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0:33어떤 인물과 대화가 담겨 있느냐에 따라
10:35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10:38미 의회의 이번 법안 표결은
10:52그동안 해당 자료 공개에 반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10:56공화당 내부의 반발 기류를 억누르지 못하고
11:00지난 주말 백기를 들고 나서 이뤄졌습니다.
11:03트럼프 대통령의 여당 장악력 약화가 드러났다는
11:07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1:10YTN 신호입니다.
11:12다우디 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한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기자회견은
11:21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11:26다우디의 대미 투자를 한껏 홍보하고 싶었지만
11:28기자들은 빈살만 왕세자의 언론인 살해 의혹을 집요하게 캐물었습니다.
11:35불편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발끈했습니다.
11:37사우디 유착 논란과 앱스타인 성추문 의혹으로 질문이 이어지자
11:57기자 개인을 향한 인신 공격으로 맞받았습니다.
12:00급기야 기자가 소속된 방송사에 면허를 뺏어버릴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12:16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용기 안에서도
12:34앱스타인 관련 의혹을 묻는 기자에게 욕소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12:39앞서 면허 박탈 압박으로 미국 CBS 방송사로부터
12:50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12:53인터뷰 짜깁기 논란을 받는 BBC를 향해서는
12:577조 원의 소송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13:02독일의 시사 주간지인 슈피겔은
13:04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위협하고 낙인 찍고
13:08소송으로 협박하거나 정부 감독권으로
13:11압박하는 방식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13:16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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