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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를 지배한 한화 폰세가 19년 만에 한화에 MVP 수상의 영광을 안겼습니다.

신인상은 압도적인 표를 받은 kt 안현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두 외국인 선수가 나비 넥타이를 매고 나란히 입장합니다.

폰세와 디아즈, MVP를 둘러싼 맞대결은 폰세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승과 자책점, 탈삼진에 승률까지 투수 4관왕에 오른 폰세는 유효투표 125표 가운데 96표를 받았습니다.

[코디 폰세 / MVP(한화 이글스) : 나의 와이프…. 엠마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의 넘버원 팬이고, 가장 열성적인 지지자, 쓴소리도 해주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한화에서 MVP가 배출된 건 19년 만입니다.

폰세는 호흡을 맞췄던 포수 최재훈 선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코디 폰세 / MVP(한화 이글스) : 특별히 최재훈 선수, 항상 호흡을 맞춰줘서 고맙습니다. 멍이 들고 혹이 날 정도로 살신성인의 플레이 보여준 모습 절대 잊지 못하고 항상 제 마음속의 우리 형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전기차와 상금 1,200만 원까지 받은 폰세는 올해 태어난 딸에게 차를 선물하겠다며 끝까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고, 디아즈는 포옹으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신인상은 88%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안현민에게 돌아갔습니다.

[안 현 민 / 신인상(kt 위즈) : 저로 인해서 많은 선수들이 현역 가서도 준비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백호, 소형준에 이어 kt가 배출한 세 번째 신인왕이자 7년 만에 나온 타자 신인왕이기도 합니다.

[안 현 민 / 신인상(kt 위즈) : (기억에 남는 순간 질문을) 저희 테이블에 있는 폰세 선수한테도 받았는데요. (기억에 남는 순간) 후보에는 없는, 폰세 선수한테 홈런 친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 크게 LG 잔류를 결정한 박해민은 압도적인 1위로 중견수 수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의지는 6년 만에 타격왕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레이예스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에 올랐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기자 이현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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