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차박' 중 잇단 사망...'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 YTN
YTN news
팔로우
1시간 전
#2424
겨울철 캠핑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텐트나 차량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태백산 탐방로 인근 주차장입니다.
차량 안에는 전기매트와 이불이 보이고, 뒤쪽 텐트에는 이동식 발전기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 차량에서 잠을 자던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발전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태백경찰서 관계자 (음성변조) : 발견 당시에 (발전기 가동) 소음이 있었죠. 밀폐된 공간에선 발전기를 켜면 배기가 안 되죠.]
앞서 지난 3일 경기도 가평에서도 차량에 설치한 텐트에서 부탄가스 난로를 켜놓고 잠든 50대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으로 숨졌습니다.
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립니다.
몸에 들어오면 산소 운반을 맡는 피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실험에선 밀폐된 텐트에서 휴대용 가스 난방기를 켜자 15분 만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1,600ppm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2시간 안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 수준입니다.
[이지향 / 국립소방연구원 연구사 :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에 어지러움이나 두통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해서 쉽게 인지하지 못하시는 경향이 있고요. 그 상태로 수면을 취하면서….]
전문가들은 텐트나 차량 안에서는 난방기구 대신 침낭과 핫팩 같은 보온 제품을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불가피하게 난방기구를 쓸 경우에는 자주 환기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텐트 천장 가까이에 설치해야 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230208225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겨울철 캠핑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00:03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05
텐트나 차량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00:08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00:11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2
송세혁 기자입니다.
00:16
강원도 태백산 탐방로 인근 주차장입니다.
00:20
차량 안에는 전기매트와 이불이 보이고, 뒤쪽
00:23
텐트에는 이동식 발전기가 놓여 있습니다.
00:26
지난 18일 이 차량에서 잠을 자던 50대 부부가
00:31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3
경찰은 발전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00:36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0:47
앞서 지난 3일 경기도 가평에서도 차량에 설치한
00:51
텐트에서 부탄 가스난로를 켜놓고 잠든 50대가
00:55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으로 숨졌습니다.
00:59
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어 침묵의
01:02
살인자로 불립니다.
01:04
몸에 들어오면 산소 운반을 맞는 피 속 해모글로빈과
01:07
결합해 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01:11
한국 가스안전공사 실험에선 밀폐된 텐트에서
01:14
휴대용 가스 난방기를 켜자 15분 만에
01:17
일산화탄소 농도가 1600ppm까지 치솟았습니다.
01:21
이는 2시간 안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
01:25
수준입니다.
01:26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에 어지러움이나
01:31
두통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되어서 초기에 쉽게
01:34
인지하지 못하시는 경향이 있고요.
01:37
그 상태로 수면을 취하시게 되면서...
01:40
전문가들은 텐트나 차량 안에서는 난방기구 대신
01:43
침낭과 핫팩 같은 보온 제품을 사용하라고
01:47
조언합니다.
01:48
불가피하게 난방기구를 쓸 경우에는 자주 환기하고
01:52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텐트 천장 가까이에 설치해야
01:56
합니다.
01:56
YTN 송세혁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13
|
다음 순서
프랑스 정상 국빈 초청...독일엔 '통일 비결' 질문 / YTN
YTN news
15분 전
2:30
G20 첫날 '남아공 정상선언' 전격 채택..."미국에 맞선 결정" / YTN
YTN news
15분 전
0:42
김 여사, 남아공에서 된장찌개 전수...한국 장맛 소개 / YTN
YTN news
15분 전
4:47
금빛 음반으로 돌아온 국카스텐 "우리 장르는 희귀종" / YTN
YTN news
55분 전
2:33
트럼프 관세 뚫는 K-포도, 미국 시장 '시간차 공격' / YTN
YTN news
1시간 전
2:00
위치 숨기고 우리 해역 침범...중국 어선 무허가 조업 기승 / YTN
YTN news
1시간 전
2:21
이례적 '오로라 장관'..."통신·전력망 위협" / YTN
YTN news
1시간 전
1:43
주택 화재로 2명 숨져...계양산 '구조 요청' 수색 / YTN
YTN news
1시간 전
0:41
이 대통령 "통일 노하우 알려달라"...독일 총리 "북한 궁금" / YTN
YTN news
1시간 전
0:36
'여객선 좌초'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발부 / YTN
YTN news
1시간 전
0:47
한-프랑스 정상회담..."양국 관계 한 단계 격상되길" / YTN
YTN news
1시간 전
3:28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공연 매트 도입...2032년까지 대형 공연장 4곳 건설 / YTN
YTN news
2시간 전
3:04
[현장영상+] 이 대통령, G20 계기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 YTN
YTN news
2시간 전
30:14
11월 23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 YTN
YTN news
2시간 전
2:23
G20 정상회의 일정 돌입...'포용 성장' 3대 해법 제안 / YTN
YTN news
2시간 전
0:55
강원 양양 산불, 진화율 17%...주민 637명 대피 중 / YTN
YTN news
2시간 전
9:42
[11월 23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시청자 톡톡Y / YTN
YTN news
3시간 전
18:30
[11월 23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Y / YTN
YTN news
3시간 전
4:52
[현장영상+] 이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 YTN
YTN news
3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1:18
USC vs. Colorado: Can Caleb Williams Earn a New Heisman Moment?
SportsGrid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