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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 3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저녁,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운항 중 딴짓을 하다 사고를 내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 A 씨는 조타실에서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다가 충돌 13초 전에서야 위험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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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형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 3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1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00:08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1등 항해사와 조타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16두 사람은 지난 19일 저녁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운항 중 딴짓을 하다 사고를 내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25해경 조사 결과 1등 항해사 A씨는 조타실에서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다가 충돌 13초 전에서야 위험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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